익명경험담 15년만의 목소리..(안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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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102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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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제생일날이었습니다.

핸드폰이 울리길래 받아본전화. 16년전에 만나 잠시 한 육개월정도

동거까지 했던 그녀였죠,

묘한기분..,

내전화번호는 어찌알았을까?

그리고 헤어진 15년의세월동안 내생일을 잊지않았다니..,

그녀에게 전 첫사랑이였죠.

전 아니지만..,

첫사랑의 추억이 그리도 생생하게 오래도록 잊혀지지않는건지..,

그녀의 목소리를 듣는동안 헤어짐이 엊그제 같더군요.

지금은 초등학교6학년 3학년의 학부모가 되어있다는그녀.

평택에서 장어집을 한다고 한번오래네요.

전 만나고싶은맘은 안생기네요.

만나봐야 첫사랑의추억이 추억이기에 그립고

아름다운거아닌지..,

15년의세월동안 서로가 많이 달라졌겠지요.

서로 얼굴봐야 그추억속에 얼굴은 아니겠죠?

그렇다고 많은 나이는 아닌데 삼십대 중반..,

그냥 추억속을 그리는게 낫겠죠?

잠시 추억에 젖어 내뱉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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