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고백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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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095회 작성일 17-02-0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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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달부터 지금까지 3명의 여인을 바꿨(?) 습니다.

이유야 그럭저럭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여인은 12월 초에 사귀어서 크리스마스 같이 놀고 헤어졌고....

두여인은 밑에 동아리에서의 나쁜짓의 그 아이..3월달 초코릿받고
헤어졌고......( 첫여인과 두여인은 좀 복잡하게 얽혔습니다.
1이랑 사귀다 2로 가고 2로 사귀다 1로..등등등..--;)

셋여인은 지금의 그녀입니다. 후배입니다. 01학번의...--v
이 애와는 헤어져선 안되겠죠...정착해야 하니까..음냐 음냐..

첫여인에게 고백1.

장미꽃 300송이와 곰돌이 인형 (시가6마원 --;) 으로 집앞에서 기다림
간단하게 말함 " 사랑해 나랑 사귀어줘"

결론: 생각외로 쉽게 먹힌다.

두여인에게 고백2.

사랑에관한 책을 산다. 그 책을 다 읽어보면서 핵심적인 문장들에 형관팬
으로 밑줄 쭈~욱 그리곤 그녀앞에서 말한다.
" 이 책에 표시된 그 어떤 사랑에 관한 말보다 내가 널 생각하는 마음은 훨
씬 크며 비교할수도 없을거야.." 등등등......

결론2: 이건 처음 분위기를 어떻게 끌고가는가가 핵심이다. 유념하자.

셋여인에게 고백3.

이건 좀 다르게 고백을 하려고 했다. 좋은 음악 들려 주겠다고 들어오라고
한다음( 윈엠 방송을 잘 들려 주곤 했음) 들려줬다. 처음엔 사랑에 관한
노래들을 들려주고 마지막엔 나의 목소리로 고백을......" 아직 이런말 할
단계는 아니고 우린 아직 잘 알지는 못하지만 최소한 내가 널 좋아한다는
사실은 알아줬으면 좋겠고 " 등등등....

결론3: 이건 가능한 방송할때 많은 사람들이 들어줘야 한다. 여자는 그런걸
원하기도 한다. 조금이라도 남자를 생각해준다면.....그 많은 사람이
듣고 있는걸 알면서 냉정히 거절을 못할 것이기 때문에.....ㅋㅋㅋ

할튼......12월달 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3명의 여자네요....

이제 정착해야겠네요.....힘들어서.....돈도 없구....

PS. 얼굴보고 사귀면 1주일이고 마음보고 사귀면 최소한 1달은 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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