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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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185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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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와 진실의 마음에서 이글을 씁니다.
사실나의 경험도 그러하지만 ,지금은 작고한 나의선배(교보문고근무)에의한내용 입니다....선배는 원고향이 제주도 분이셨고 서울로 유학왔는 케이스였죠....우리는 방학 때며 선배의 서귀포 밀감농장엘 가서 지내곤 했답니다.......
선배는 해병대를 제대하고 신입생이 되었는분이고 해서 우리는 선배를 많이 따르고 좋아했죠....

그때가 아마 2학년 여름 방학 였으리라 생각 됩니다...
우리는(10명) 카페리호에 몸을 싣고 제주도에 도착 해서 재미있는 일정을 보내고 있던중이 였습니다...

술이 거나하게 취한 선배의 말...... 여동생이 (선천성 소아마비)와 천둥치고 소나기 오는날 오빠 무섭다며 안겨 자고 싶다는것을 서로가 좋아서 범했다는 이야기를 해주는겄입니다.....그리고 중복장애를 가지고 있어서(백혈병)오래 살지못한다는 병원측의 선고(?) 를 받았다고 .............................

예쁜 동생은 제하고나이도 같았고 ,서로 통하는점이 많았습니다........
자기자신도 죽음이 멀지 않았다는것을 알았는 상태고해서....
우리는 급속도로 친해졌고 ,선배의 간곡한 부탁도있었고....
약20일간 제주도에 머무르며 서로서로 사랑을 했습니다...

그녀는 육체적인것을 원했고 우리는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 받았습니다..
왼쪽다리가(폴리오) 부실한 그녀를 안을때면 왜그렇게 눈물이 나든지...

지금은 두아이의 아빠로서,건실하게(?) 나랏돈 축내며 살고있지만 그때의
사랑은 영원히 잊혀지지않을것 같군요...........
말을 적나라하게 표현을 못하겠군요..(마음이 아픕니다)


저세상에도 평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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