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여름 이벤트 응모] 플라토닉한 불륜을 꿈꾸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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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94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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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만난 것은 5년 전 어느 봄날이었다.
체육대회가 끝나고 회식 후 노래방에서 합석하게된 그녀의 일행은 우리 일행과 거의 숫자가 맞아 서로 눈치로 파트너를 고르는 상황이었다.


서로 자기 소개와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 후에 열창과 몸부림의 시간이 되었지만, 한 구석에 앉은 나는 꾸어다 논 보리자루 형색이었다.
통기타 반주로 하는 노래는 어느 정도 뽐낼 수준이라 자부하지만, 노래방에서의 나는 정말 분위기 망치는 스타일이다.

나는 왠지 뽕짝의 분위기를 타지 못하고 댄스는 몸치이고 기껏 이별노래나 슬픈 사랑의 노래 밖에는 부르지 못하니까 여럿이 모여 즐기는 분위기에서는 없는게 나은 존재였고 그래서 어색하게 손뼉만 두드리고 앉았는데 한 여자가 계속 나를 보고 웃는 것이었다.
키는 168정도 아주 마른 체격에 별로 이쁘지도 않은 얼굴이고 옷차림은 체육복이었지만 왠지 끌리는 첫인상이었고 눈빛이 아주 맑았던 그녀였다.

한 친구가 내게 다가와 '저 가시나 자꾸 행님 치다보네 행님한테 완전히 뻑갔는 갑다" 이렇게 말했을때 그녀를 다시 쳐다보니 그녀는 눈웃음을 치면서 다가오더니 내게 손을 내밀었다.
' 어서 일어 나세요.. 혼자서 뭐하세요... 노래 못하세요? 그럼 춤춰요'
' 나..난 춤 못추는데...'
' 아참`~ 춤이 별거예요? 그냥 흔들면 되는거지? 어서 이리 와요..'
그녀의 손에 이끌려 따라 나간 나는 야릇한 기대감과 흥분으로 들뜬 마음을 숨기면서 어색한 몸짓으로 그녀와 안고 몇바퀴를 도는 동안 머리 속은 텅비어버리고 한 잔 술과 분위기에 취해 그녀를 안은 내 손은 떨어질 줄을 몰랐다.

어쨌든 우리는 서로가 첫눈에 마음에 들었고.....
헤어질때 나는 그녀에게 전화번호 대신 매일을 적어 달랬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메일을 보냈고 그녀의 답장에는 전화 번호가 적혀있었다.
그녀는 자주 전화 해줄것과 매일밤 메일을 보내 줄것을 요구했다.
한 마디로 그녀는 나에게 반한 것이었다.

사실 지금의 나는 많이 타락하고 변태적인 인간이 되었지만 그건 그녀를 만나게 되면서 더욱 심화된 것이고 그 이전까지의 나는 여자가 있는 업소에는 가본 적도 없었고 아내 아닌 다른 여자와 안고 춤을 추었던 적도 없었다.
그렇기에 그녀를 알게 된 것은 나의 잠재되었던 성적 욕구와 일탈에 불을 붙인 계기가 된 것이다.

그녀에게 메일을 보내면서 ......
처음으로 유부녀에게 메일을 보낸다 무어라고 써야 하나? 어느 정도까지 ....
이런 걱정을 했었지만 그녀가 보낸 메일대로 새벽 두시에 전화했을때 그녀의 한마디 말에 나는 쇼킹하면서도 아랫도리가 불끈거리고 가슴이 벌떡거리는 것을 어쩔 수가 없었다.
그녀는 나른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던 것이다.

'.....지금 뭐하세요?.....난 지금 혼자 있어요.... 남편은 두 세 달에 한 번 집에 와요.. 그리고 나...음....거기 생각하고 있었어요.... 거기도 내 생각 했어요?'
"그럼요... 생각했으니까 지금 이 시간에 전화했지....'
" 왜? 뭘 기대하고?..... 음 .... 난 ...오랄 잘 하는데...."
" 뭐...뭐라고요? 금방 뭐라그랬죠?"
'하하하하.....왜요? 오랄 몰라요? 입으로 빨아 주는 거...."

난 그때 그 말이 놀라운것 보다 서슴없이 이런 말을 하는 여자라면 내가 한번 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에서였다. 캬하하...드디어 제대로 걸렸구나 언제나 내게 이런 여자가 올까 상상을 수도 없이 했었는데......

그리고 며칠 후 우리는 밖에서 만나게 되었다.
물론 아내에게는 다른 핑계를 어렵게 둘러대고 나가야 했다.
그동안 몇차례의 메일과 전화로 이제는 어색하지않은 만남이었다.
만나서 식사를 하고 카페에 가서 차를 마시면서 그녀와의 대화가 이어졌지만
자연스럽게 부부생활과 섹스에 대한 얘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녀는 남편과 사이가 안좋아서 부부관계를 거의 하지 않는다고 했다.
두 달에 한번 정도 그것도 거의 시체처럼 누워있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남편 혼자 씨끈거리고 그녀는 냉정을 유지하려 애쓴다는 것이었다. 사랑이 식은 남자에게서 성적 흥분을 받는 것이 싫어서란다. 그녀는 성감이 아주 예민해서 닿기만 해도 물이 흐르는 체질이지만 이를 악물고 흥분을 참는다고 했다. (나중에 들은 얘기)

철없던 스무살에 만난 남편에게 모든 것을 다 바쳐 사랑하고 딸도 낳았지만 어느 덧 30대 중반을 지나면서 남편은 그녀를 예전처럼 대하지 않았고 그녀는 너무나 사랑을 갈구하는 사람이었기에 십수년을 자기만을 바라보게 해놓고 이제와서 헌신짝처럼 자신을 대하는 남편을 용서할 수 없었단다.

그녀말이 그랬다
자신은 플라토닉한 사랑을 원한다고 육체만을 원하는 관계가 아니라 영혼의 사랑이 먼저 이루어지면 온 몸을 바쳐 사랑하겠노라고.... 그런데 이제 와서 알게 된 것이지만 남편은 그런 사람이 아니고 철없고 어린 자기를 사랑이 없는 사막에 던진 사람이라고.........

그래서 자신은 끝없이 사랑을 찾아 해메이는데
중년이 된 지금도 마음은 소녀라고.. 하지만 이미 성의 쾌락을 알아버린 육체는 가끔씩 진저리를 치면서 달아 오른다고 그리고 나를 보는 순간 마치 옛날 소녀시절 사랑했던 이상형의 소년을 만난 것같았다고 그래서 정신없이 나에게 빠져들고 있다고 그리고 나는 이해할 것 같아서 그래도 될 것 같아서 나의 좃을 빨 수있다고 대담하게 말했던 것이라고.............

그리고 우리는 그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매일 10통 이상의 전화를 나누고 메일을 주고 받았다.
가끔씩 혼자 있을 수있는 시간이 허락되면 폰섹도 해 보았지만 둘다 경험이 없어서 별로 재미는 없었다.

그녀는 시간이 남아 돌았지만....남편이 집에 늘 없으니까...
나는 아내와 종일을 같이 일해야 하는 직업 그녀와의 시간을 만들기는 너무 어려웠다. 평소 친구를 만나러 가는 일도 거의 없고, 외박은 한 번도 해본 일이 없기에 새삼스럽게 외박을 할 수도 없었고 낮에 외출할 일도 핑계가 없었다. 그녀는 내가 보고 싶어 죽을 지경이 되어 온갖 편지를 다 보냈고 내게 온갖 음란한 말로 전화를 해대면서 나를 자극했다.

그러던 어느 날 처음 만난 날로부터 석달 쯤 지난 어는 여름날에 우리는 한 낮의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
그녀가 저기서 걸어 오는 것을 보자말자 기대감에 가슴은 뛰고 어느새 좆이 부풀어 올라 걸음이 불편해졌다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좆을 잡고 걸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그녀는 아주 환하게 웃는 얼굴로 나에게 다가와 파짱을 꼈다.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 유부녀와 시내 거리를 백주에 팔짱을 끼고 걷는다는것이 소름이 끼치도록 무서웠다. 누가 볼까 두려워서....이런 경험이 전혀 없었기에..........

그래서 둘만의 공간을 찾아 부지런히 다녔지만 그녀에게 여관을 가자는 말은 할 수가 없었고 노래방을 찾았지만 낮에 문을 연 노래방은 보이지 않았다.
큰길을 벗어나 뒷골목 어디쯤에서 노래방을 찾아 들어가 일부러 가장 안쪽의 작은 방으로 들어갔다.
들어 가자말자 그녀는 나에게 뜨겁고도 깊은 키스를 해왔다. 숨을 몰아쉬면서......오래 굶주린 젖먹이처럼 쉴새없이 나의 입술을 혀를 빨아대는데....
그녀의 혀는 정말 길었고 그녀의 입은 내 입을 다 삼켜 버릴듯 움직여댔다.

한 5분을 정신없이 입술만 빨아대다가 노래방 본연의 자세를 생각해내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노래하는 내 앞에 그녀가 쭈그려 앉더니 내 바지의 지퍼를 열고 내 좆을 꺼내기 시작했다.
내가 버클을 열어 바지를 벌려주자 그녀는 내좆을 두 손으로 소중한 듯 움켜 잡고 빨아대기 시작했지만 밖에서 누가 볼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자세의 불안정으로 그녀는 제대로 하지 못했고 나는 갑자기 미치도록 그녀의 보지가 보고싶고 빨고 싶었다.

전에도 말했지만 내 아내는 절대로 보지를 만지고 빨지 못하게 하니까 나는 보지빨기에 거의 환장할 정도로 좋아하지만 도무지 기회가 없는 것이다.
'이제는 내가 니꺼 빨아줄께'
내가 이렇게 말하고 그녀를 앉히자 그녀는 수줍은 듯 말했다.
'나 속옷이 안 예쁜데.....'
그녀는 하늘색 속옷을 입었고 야하지 않고 소박했다. 그녀는 온갖 야한 말을 내게 전화로 해댔지만 막상 만나서는 수줍고 어려워했다 그러면서도 섹스에 대한 욕구를 마구 발산해대는 .....정말 야누스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면을 보였다. 그러나 나는 그녀를 사랑한다고 말했었다 진심으로.....
아내를 사랑하지만 그녀도 사랑했다 그때에는.............

그녀의 보지를 손으로 더듬어 나가면서 마음껏 음미했다 너무 행복한 마음으로... 아~ 이 여자가 나를 사랑해서 이렇게 보지를 벌리고 내가 만져 주고 핥아주길 기다리고 있구나하고 생각하니 기분이 참 묘했다. 그래서 그녀가 사랑스러웠다. 섹스라는 측면으로는 아내가 결코 내게 주지 못하는 그런 행복감이었다.

그녀의 보지털은 짙은 밀짚색깔이었다. 도톰한 소음순은 이빨로 잘근잘근 씹어보고 싶을 정도로 토실했고 보지는 그녀의 얼굴만큼이나 길었지만 두둑은 통통했다 나는 마음껏 내게 주어진 다른 남자의 보지를 내보지인양 만지고 빨면서 행복했다.

그리고 견딜 수없이 좆이 꼴리게 되었을때 이렇게 말했다.
'우리 얘네둘이 만나게 해 주자 응?'
' 누구 말이야?'
' 자기 털조개하고 내 소세지하고 말이야... 이렇게 만나고 싶어서 눈물을 다 흘리는데 만나게 해주자 응?"
'안돼 지금은, 나중에 내가 날 잡아서 준비할때 그때 애네들 결혼시키자"
그녀는 자지와 보지의 만남을 우리들의 결혼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 날은 결국 두 자지와 보지의 상견례로 만족하고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졌지만 못다한 아쉬움에 그날 이후 주고 받는 메일은 가히 포르노 수준이었다. 때로는 야한 사진을 동봉해서 보내기도 하고 .... 그녀는 예전에 비디오 가게를 하면서 수도 없이 포르노를 봐왔기 때문에 아무 감흥도 없다고 했다.

내가 그녀에게서 감동을 받은 것은 그녀가 우리들의 소위 결혼식을 다음으로 미룬 이유 때문이었다.
그녀는 어린 시절 이상형과 같은 모습의 나를 만나서 너무 행복하고 한편으로 너무 늦게 나를 만난 것이 너무 아쉬워 비록 아이를 둘이나 낳고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된 몸이지만 자신이 할 수있는 가장 깨끗한 몸으로 나에게 첫관계를 갖게 해 주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날을 잡아 산부인과에 예약을 했고
아무런 질병이 없이 깨끗하다고 결과가 나오면 그때 나에게 자신의 몸을 열어 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자신은 아직 남편이외의 남자와 섹스를 한 적이 없지만 남편은 항상 외지로 떠돌아 다니면서 수많은 여자와 관계를 하고있을 것이고 자신도 모르게 병을 옮겼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랬다는 것이다.

그 결혼식을 기다리면서 다시 아내의 눈치를 살피고 시간을 맞추느라고 한 달 이상이 걸렸고 다시 만난 날은 비가 오는 날이었다.
그 날은 비디오 방에서 그녀의 보지를 원없이 빨아 주었다.
그녀는 '아 ~ 미치겠어..를 연발하면서 내 입에다 시큼한 물을 한없이 쏟아 부었고 나는 그녀에게 뿌리가 빠지도록 빨림을 당했지만 그녀가 원치 않아서 그녀 보지에 들어간 나의 좆을 1분도 안되어 빼고 말았다. 왠지 모르지만 그녀는 그때까지도 우리의 결혼을 (성기결합을) 미루고 싶어했던 것이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보고 싶을때 못보면 죽을 것 같은 열정을 지닌 그녀가 나를 한 번 볼려면 한달 을 기다려 겨우 두세시간 함께 있게 된다는 사실이 견디기 어려웠나 보다.

그리고 한 여름의 어느날 그녀는 가족 모임에 참석했다가 다른 볼일이 있다는 핑계로 나를 만나러 왔다. 나를 만날 수있는 날이 가족 모임과 겹치니까
얼굴만 내밀고 내게로 달려 온 것이었다.
우리 둘이는 바닷가의 어느 카페로 가서 구석진 방에 촛불을 켜고 앉아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여전히 결혼식은 미루어 놓은채 조개와 소시지를 입으로 목욕시키면서 누구 입이 더 큰가 누구 혀가 잘 돌아 가는가 시험을 하면서 놀았다.

그리고 가을......
아직도 결혼은 미루어 놓은채
그녀를 만난 나는 (이번에는 내가 그녀의 일터로 달려가서 불러냈다)
휴일이라 문을 닿은 어는 빌딩의 스포츠 센터 앞에서 조개검사를 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누가 내릴지도 모르고 계단으로 누가 올라 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녀를 돌려세우고 열심히 보지를 핥아주었고 그녀는 내 좆을 정성스럽게 빨아주었다. 그리고 내가 그녀에게 좆믈을 먹을 수있냐고 물었을때 그녀는 그러겠다고 했고 내가 그녀의 목구멍 깊숙히 사정했을때 그녀는 우욱.그렸지만 기어이 뱉지않고 삼켰다 .

그러나 그것이 잘못되 것이었을까?
그녀는 알레르기 체질이고 내가 먹은 약의 성분이 정액 속에 들었던지 그 날 이후 온 몸에 드드러기가 나고 열과 통증으로 몹시 아팠다고 했다.
그리고 왠지 그녀는 지쳐갔다.
전화도 시들하고....
메일도 없어지고......
그러다 어느날 이제 그만 친구로 남았으면 한다는 말을 했다. 담담하게.....

내가 아쉽다고 한들 그녀를 가겠다는 그녀를 무슨 명분으로 잡으리.....
그렇게 그녀는 떠났고 지금도 가끔 전화를 하면 그냥 가볍게 웃으며 대꾸하지만 결코 예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음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그녀와 내가 한창 편지를 주고 받을때 우리는 메일을 공유했었다.
지금도 그녀는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고있으며 나는 오래전에 그곳에 들어가 그녀가 다른 애인과 여전히 플라토닉한 사랑의 대화를 나누고 있음을 알았다.

어쩌면 그녀는 아직도 정신적으로는 소녀인채로 플라토닉 러브를 찾아 헤매이는지도 모르겠다.

그녀와의 만남은 봄부터 기을까지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직도 내 마음속에서 떠나지를 않는다.
부디 그런 순수한 남자를 만나 평생의 소원이라는 뜨거운 사랑을 해 보길 바란다.
한때 사랑했던 그녀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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