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결국 쌩양아치가 되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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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071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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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야팬임돠.

요 밑의 불발탄 사건으로 많은분들이 배꼽을 잃어버리셨더군요.. ㅡㅡㅋ

다시 찾아서 원상복귀 했으리라 기대하고.. ( 배꼽 없으면.. 꼬추 떨어질지두 멀라여~ ㅡㅡㅋ)

어헛~ 군데.. 빨간 딱지는 언제나 땔수 있을런지.. 흠흠..

에또~~ 역시 칼바람이 불고간 후인지라 글이 점점 줄어드네요..

칼바람 불때는 출근해서 하루종일 경방에서 살아야 일도하면서 틈틈히 글을 다 읽을수 있었는데..

100점 넘겨보는 작은 소망이 있는데.. 모두가 공감할수 있는글을 쓰자니..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릴꺼 같아.. 오늘도 변함없는 야팬형식(?)의 글 입니다.. ㅡㅡ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야팬이 빠굴계에 막 입문을 했을때의 일이죵..

오래전에 사귀었던..

순진한, 아주 순진무구하게 사귀었던 Y

볼때마다 가슴이 콩딱콩딱.. 얼굴을 붉게 물들이고.. 힘들게 잡았던.. Y의 손..

순진하게.. 팔장한번 못껴보고.. 그리고 해어져야 했던..Y

너무큰 슬픔에.. 집밖을 나가기 싫었던 야팬...

작심 3일이라 했던가..

3일만에 잊고.. ㅡㅡㅋ

그러기엔 주변 친구들의 조언이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언1. 야팬아 너무 슬퍼하지마.. ㅠㅠ 그러니까 먼저 차라니까~ 에휴~ 밥튕이~
조언2. 야팬아 내가 누누히 말했잖냐.. 도장부터 우선 찍어야 한다니까.. ㅡㅡ^
조언3. 역시 여자를 만날때는 싸가지가 짱이야.. 낭만? 그런건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나오는거단 말이다.
조언4. 병신~ 그러게 둘이 여행가서 방을 따로 잡냐.. 병신같이.. 에휴~
조언5. 봐라~ 우선 벗겨봤어야 속마음을 알수 있는거라니까...
조언6. 여자랑 남자랑은 달러..알겠니? 역시 남자는 강하다는걸 보여줘야 한단말이다. 우선 꼿아줬어야지..
조언7. 됬다 술이나 처 묵으라~
조언8. 세상 사람의 반은 여자란 말이지..
.
.
.
.
등등

결론.. 우선 꼿고 봐야 한다. ㅡㅡㅋ

결론2.. 너무 아끼느냐고 안꼿아줘서 해어졌다.. ㅠㅠ


ㅎㅎㅎ 그런데 또다시 엄청난 고민에 짱돌을 굴리기 시작합니다.

도..도데체.. 어떻게 어떻게.. 모텔에 끌고 들아간단 말이더냐?

1. 술먹여서 기절시킨다.. ㅡㅡㅋ
2. 같이 걸어가다가 확 잡아체서 들어간다. ( 버티면 질질 끌고 들어간다. )
3. 한번만 줘~~ (쌩 양아치 처럼 부탁한다.)
4. 야~ 가자..( 터프 스타일.)
5. 그녀가 원할때 까지 기다린다. ( 확율 없음 )
6. 살살 유도한다. ( 경험 無 )
7. 단 둘이 여행을.. ( 실패 경험 있음.. ㅡㅡㅋ 저위 조언4 참조 )

월급날..

Y를 다시 만났습니다.

1번 도전..

칵테일 먹으러 가자~~

강남역.. xKISS 라는 전문 칵테일바에서.. 엄청 독하지만 맛난 음료 같은 칵테일을 권했죠..

거부하데요.. ㅡㅡㅋ

글더만.. 이름도 까먹었는데.. 무슨 신기한 이름의 칵테일을 시켰습니다. 야팬은 오직 마티니.. ^^

ㅋㅋㅋ 그런데.. Y가 시킨거 무쟈게 독한거 였습니다.. 푸하하~~

구런데 이것이 안묵네.. ㅡㅡ^

야야~ 비싼고야.. 어여 쭈~~욱 들이켜.. 그렇지.. 그래.. ( 어디서 많이 듣던 표현이죵.. ㅡㅡㅋ )

에휴~ 비싸기만 하구 안취하넹.. Y야 맥주 먹으러 가자~~ ( 계속된 1번도전..)

헐헐.. 2,000cc 시켰는데. Y는 2잔먹구..야팬이 혼자 다 묵었네요.. ㅡㅡㅋ

Y - 멀쩡 , 야팬 - 비틀비틀.. ㅡㅡㅋ ( 1번 도전 실패.. ㅡㅡㅋ)

이어지는 4번 도전..

야~ 비됴나 보자~

비디오 - 맥주가 여자보다 좋은 7가지 이유.. ㅡㅡㅋ

중간에 키스를 시도합니다..흠흠.. ( 6번 도전중..)

처음엔 가만히 있더만.. 중간에 밀고 들어오는 물컹한 느낌의 혀~

콩딱콩딱~ 가슴은 뛰고..

슬슬 손을 올려.. 왼쪽가슴에 올리는 순간..

이 물컹한 느낌.. 오호옷~~

조금더 용기를 내고.. 옷속으로 손을 집어 넣는 순간..

짝~!

아얏~ ㅡㅡㅋ 어색.. ㅡㅡㅋ

1분후 다시 시도..

1단계 발전했음.. 직접 만짐.. ^^

엄청난 용기를 내어.. 웃옷을 확 올림..

브라 올리고..

손과 얼굴은 가슴으로 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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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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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컥~ ( @,.@ ) (순식간에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복귀..)

어멋~ 잘못들어왔넹.. ( 허거거~~ ) ( 옆방에서 잘못들어온.. ㅡㅡㅋ)

아쒸...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

너무나 긴장된 상태에서.. 갑작스런 방문에.. 콩닥콩닥 뛰던 가슴은 멈추고..

그나마 살아있던 동생놈도.. 비됴가 끝날 타이밍을 맞춰.. 장렬하게 쓰러지고 만다.. ㅠㅠ

어색~~~~~~~~~~~

끝났다.. 나가자.. ㅠㅠ ( 6번 뜻하지 않은 모 여인의 방문에 의해 실패.. ㅠㅠ )

비됴방을 나가면서..

결국..

결국..

3번.. 쌩양아치가 되어..

여관 가자~~ 응~

아잉~~ 가자~~

제발.. 한번만 가줘~~ ㅠㅠ

.
.
.

제~~~~~~~~~~~~~~~~~~~발~~~~~~~~~~~~~~~~~~~~~~~~~~ Please~~~~~~~~~~~

ㅠㅠ


결국 야팬이 쌩양아지가 되었었죠.. ㅡㅡㅋ

실패 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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