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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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177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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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제일 친한 고등학교 친구가 몇달전에 저한테 커밍아웃을 하더라구요. 고일때부터 같은 동네서 자란 부랄 친구인데, 커밍아웃하는 순간 정말 기절할만큼 놀랬습니다.

한동안 만나기도 전화하기도 싫더라구요. 그런데 이제는 뭐 예전하고 똑같습니다. 오히려 더많이 이해도 하게되더라구요. 글구 그친구 결혼했습니다. 남자하구요. 제가 증인 섰습니다. 네덜란드는 결혼주례를 공무원이 보고 양쪽 신랑 신부(?) 한명씩 반드시 증인이 나서야 하더라구요.

알고 보니 저보고 증인 서달라고 커밍아웃한거더군요....어쨋든 도움이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했습니다.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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