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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는 지금까지 단 한여자하고 사귀어봤습니다..
재작년에 해어졌는데 그 첫여자가 너무 좋아서였는지 아직까지
혼자였고 맘에 드는 여자애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한 여자애를 만났습니다..

자기는 나름대로 눈빛도 보냈고
마음을 알 수 있도록 행동했다고 생각하나본데
옆에서 보기에는 전혀 아니고
그 여자애도 친구 맘을 전혀 모르는거 같습니다.

남자나이는 27살이고
여자나이는 26입니다..
현재 두명다 싱글입니다..그리고 남자는 대학졸업반이고
여자는 공무원9급시험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자쪽은 아주 절박한 심정일것입니다..물론 남자쪽도 취업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남자는 절대 두가지일을 못합니다..공부하고 여자사귀는거
하고 병행이 불가능합니다..이번에 병행하면서 해본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구요..
남자는 지금 상당히 심각한 사랑병 확실한 짝사랑을 하고 있으며
이렇게 표현안하고만 있으면 조만간 터질것 같지만
여자애가 5월에 셤이 있고 그것때문에 차일까봐 두렵고
그것보다도 그후에 너무 서먹서먹해지고 아에 여자애가 남자를
피하지 않을까하는것도 걱정입니다..언제쯤 어떻게 고백하고 사귀자고
하면 좋을까요..
이런방법도 있다고 한명이 충고하더군요...
자꾸 여자애가 생각나서 공부가 안되니깐 그 생각날때마다 일기를
적어서 맘을 가라앉히고 나중에 5월달에 여자애가 셤을 치고 난후에
그 일기 주면서 내가 너를 이만큼 사랑하는데 너는 어떠니?
이런식으로 고백하라고 하던데......

그 전에 딴 넘이 그 여자애를 채어갈까봐서 무쟈게 걱정입니다..
너무나 너무나 좋은 여자애라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