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친구PC에서 본 친구 애인의 누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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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20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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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제 애인의 여자선배 에피소드를 올렸던 atropos75입니다.
그 사건(?)이후로는 그녀(애인 선배)의 팬티입은 모습을 보거나
방귀소리를 들은 적은 없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 일 이후로
그녀와 더 친해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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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부터 친구녀석이 디지털 카메라를 산 후 어찌나 자랑을 하는지...
솔직히 부럽더군요...그 녀석은 두살 어린 애인과 사귀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가 저번주부터 PC가 고장이 나서 그런데 꼭 좀 와서 고쳐달라고
하기에 어제 저녁에 친구집으로 갔지요...

PC가 부팅도 안되기에, 윈도우를 다시 포맷하고 설치했습니다.
다행히 예전에 제가 C,D 드라이브로 나눠서 설치를 해준 적이
있어서...자료가 있는 D드라이브는 그대로 두고...C드라이브만
포맷했지요...

저녁 8시 정도되었는데...친구가 애인 전화를 받더니 지하철역으로
애인 마중간다며, 집을 잠시비웠습니다.
마침 윈도우가 다 설치된 후여서, 친구의 CD보관함에서 디빅영화를
찾던중...제목이 없는 CD가 1장 있기에...호기심에 포르노인줄 알고
CD-ROM에 넣었습니다. 그녀석 오려면 30분정도 걸리니...
그동안 중요장면(?)만 보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나 그 CD는 영화가 아니였고, 그림 파일만 잔뜩있더군요...
알씨를 실행시킨후 첫번째 그림 파일을 본 순간 저는 깜짝 놀랐는데...
그 사진은 바로 친구 애인의 누드사진이었습니다.

종류별로 다양한 팬티를 입고 포즈를 취한 사진,
앞가슴 클로즈업이나 엉덩이를 노출시킨 사진
과 같은 평상시 잘 알고지내는 친구애인의 속옷, 누드사진을 보니
너무 강렬한 충격을 받았습니다...총 100장 정도 되더군요...

마치 제가 사춘기 시절(중1) 동네친구 어머니의 팬티 갈아입는 모습을
봤을 때와 비슷한 충격이었습니다. 당시 우연히 안방에서 옷을 갈아입던
친구어머니의 엉덩이를 보고는 너무 자극을 받아서 그것을 만지자 마자
스스로 통제할 틈도 없이 옷입은채로 사정을 했었지요...-_-;

이번엔 사정까진 안했지만...그래도 제가 받았던 충격은
엄청났습니다. 그 어떤 포르노나 몰카보다도 더 자극적이었습니다.

사진을 다보고 멍하니 앉아있다가...친구가 애인과 같이 들어오고,
세명이서 마주보며 방에서 맥주를 먹던중, 친구 애인이 생긋웃으며
저에게 말을 거는데...계속 이상한 생각만 들어서 조금만 앉아있다가,
적당히 핑계를 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음씨도 곱고, 저에게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는 그녀한테
많이 미안하더군요...

집에 와서 혼자 이불속에 누워서 그녀의 누드사진을 떠올리며,
손으로 성적 욕망을 해소했습니다...

천천히 생각을 해보니, 제가 못볼 것을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둘만의 추억의 모습을 제가 훔친 것 같은데, 역시 우정은 소중한 것이니
만큼...오늘로써 그녀의 사진 속 모습은 기억속에서 깨끗이 지워버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더구나 사진을 복사한다든가 하는 나쁜 행위는
절대 없을것입니다.

친구녀석이 인터넷을 거의 안하고 또한 네이버3 회원이 아니기 때문에
이 글을 쓰네요...-_-;
혹시 여러분들도 주변에서 친구들 컴퓨터에서 그런것 발견하시면
그냥 보기만 하시고, 복사같은 것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보기만 했던 저도 이렇게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으니까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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