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안양에서 온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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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280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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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씁니다... 저도 빨간 신호등이네요.

음 오늘은 무슨 내용을 써볼까 ...

얼마전 채팅해서 만난 10살 차이나는 귀여운 아가씨와 있었던 일을 써 볼까 합니다...



일은 안되고 아주 답답한 상황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답답하네요. 지금은 잘 해결되었지만)

잠시 잊어볼 생각으로 라이** 채팅방에 들어갔죠...

여기조기 쪽지를 날려놓고 담배 한대 피워물고 기다렸죠...

반응 아주 장난 아닙니다.



나이값해라 (전 이렇게 회신해 줬죠...너도 늙어봐라 ㅋㅋ)

신고하겠다 (실제 신고한 사람은 없나봐요)

지~*하네 (이건 참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내가 한마디 했지.....야이놈 자식아~~ 미안해 ^^;)



그러던 중 아주 이쁜 답신이 하나 왔어여....

'아저씨 그렇게 여자가 그리우세요? *^^*'


나이는 20대 초반. 저한테 아저씨라고 할만 했죠.

바로 채팅 신청했져.


꼬마 아가씨: 아찌 욕 많이 먹지 않아여?

허거기: 그정도는 감수해야쥐~~

꼬마 아가씨: 어휴 왜 그래요... 남자는 이상해...-.-

허거기: 남자는 원래 그런 동물이야

꼬마 아가씨: 내 남자 친구는 안 그런데...

허거기: 니 남자 친구는 어려서 뭘 몰라...

꼬마 아가씨: 여자가 그렇게 필요해요?

허거기: 어 (지금 생각해도 뻔뻔했죠 나이도 어린 꼬맹이한테 -,.-;)

꼬마 아가씨: 나참

허거기: 오늘 나 좀 만나줄래 ^^

꼬마 아가씨: 만나면요?

허거기: 음...찌찌가 그리워




하여튼 대충 이런 내용으로 대화가 오갔죠... 진짜 뻔뻔 했어여...될대로 되라 였죠

근데 만난다고 그러더라고요....


허거기: 진짜다... 찌찌는 한번만 만질게...^^

꼬마 아가씨: 몰라요...하여튼 어디서 볼까요...

허거기: 부천으로 와



그 아가씨 안양산다고 했었는데..... 나도 무슨 배짱이었는지....

전화번호도 받아서 확인하고...전 집에서 기다렸죠.

전화가 왔네요.. 띠리링


꼬마 아가씨: 오빠 나 **역이야. (어느세 오빠가 되었네요...10년 차이 오빠)

허거기: 응 우회전해서 ~~~~~ ** 아파트로 와 (우리집입니다.)




10분 있다가 내려가 보니 주차장에 이쁘장한 아토스 한대가 서있네여...그녀의 차...

차문 열고 들어 갔죠....


꼬마 아가씨: 아 깜짝이야 ...놀랬쟎아

허거기: 뭘놀래 (터프한척)

꼬마 아가씨: 와 생각보다 잘생겼다. (-,.-)

허거기: 가슴 한번만 만지자




만난지 1분만에 가슴 무장 해제 했어여.... 그 아가씨 정말 참하고 이쁘게 생겼어여. 키가 좀 작은거 빼고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빨고 만지고 봉지 더듬다가 ....바지를 벗기려니까


그건 안된다네요 ^^


자기는 오빠가 넘 외로워 하는거 같아서 가슴만 만지게 해주려고 왔다고......


그래서 그냥 보냈습니다. 전 올라가서 잠 자고.....

담 날 메시지가 와 있더군요... " 소원 성취하고 푹 잤어여?"




눈물이 닙디다.... 채팅해서 이런 천사를 만나다니..... 근데 죄 짓는 느낌이어서 더이상은 연락 않합니다..




안양에서 온 천사....


참 별일도, 별 사람도 다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 있었던 실제 상황이었습니다...


꼬리 : 지금 서로 전화 연락은 안하지만 저한테 매일 메일을 보냅니다.

아시죠....월간 "좋은 생각"에 나오는 글을.....

천사 맞는거 같아요.... 저 개과천선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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