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유성이의 추억 시리즈 고딩시절 2...화이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639회 작성일 17-02-08 00:41

본문

매일 하나씩 올리려고 했건만 ㅡㅡ

숨쉬기가 왜그리도 바쁜건지...

삼일동안 꼼지락대다 이제야 올립니다

그래두 조회수 보면 기다리는분이 단 한분정도는 있을것 같다는 믿음을 가지며^^

유성이가 고딩 2학년때 일입니다

그날은 특별히 쪼매 꾸며입고 나갔습니다

전설의 문나이트를 답사하기 위하야..

( 문나이트 아실라나 ㅡ.ㅡ? 모르시는분은 말구.. )

역시 나으 친구 i와 g를 대동하고 가려 했으나..

아쉽게도 g는 집에 손님이 오셨다고 먼저 가고..

( 그래두 셋중에 젤 착하고 효자였던것 같다 )

i랑 둘이 마후라 뚤은 오토바이 빠다당거리며 시끄럽게 질주했죠

여기서 잠깐...문나이트를 모르시는분들을 위해..

문나이트는 외국인전용 나이트였는데 국내사람들은 쫌 뽀다구나면 들어갔죠

현진영이가 거기와서 맨날 춤배우고 가던곳이었어요

음악부터 일반 나이트보다는 한달은 앞서가는곳

현관에서 팅기는 기도한테 i가 몇장 찔러주고 들어갔슴다

와...역시 물이 틀리더군요

쭉쭉빵빵 늘씬한 백마,흑마들이 현란한 몸짓으로 흔들어대고..

당시 어디가도 꿀리지 않는다 자신하던 우리의 춤실력도 빛을 잃더군요 ㅡㅡ

얌전히 껴들어가 살살거리며 열시미 비비고 있는데 어디선가 악쓰는소리가..

사람들의 시선을 끈곳엔 기가 막히게 빠진 백마 둘이 뭐라뭐라 욕을 해대고 있었고

키가 190정도 되보이는 양키 두넘이 인상을 쓰고 잇더군요

뭐하는넘들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백마들을 질질 끌고 나가는데도

기도고 웨이터고 못본척 외면해 버리더군요

백마들은 연신 뭐라고 소리 지르며 군중들을 돌아 보았지만

선뜻 나설수 있는 사람들은 없었죠

사실 저도 i가 그 또라이끼 발동안했으면 참견 안 했죠 ㅡㅡ

우리나라 애들도 아니고 즈그들끼리 뭔짓을 하던 ㅡㅡ

갑자기 i가 내 팔을 끌고 따라 나가는겁니다 ㅡㅡ

망할넘의 자슥 ㅡㅡ 갈라문 지 혼자 가지 ㅡㅡ

여자들을 끌고 주차장으로 가는 넘들을 따라가며

" i야 너 이길수 있겠냐? "

" 아니 내가 용가리 통뼈냐 , 나 한넘 너 한넘 오키? "

빌어먹을 자식 ㅡㅡ

i가 다가가 뭐라고 말하다 먼저 한방 날립니다

영어가 짧아서 뭐라고 하는진 모르겠지만 대충 줏어 듣기론

무슨 뭘 물어보는듯한 얘기였는데 ㅡㅡ

아참 i는 즈그 매형이 미국인이라 영어만 잘합니다

난 i가 날리자 마자 뒤에 들고 있던 파이푸로 무릎팍 냅다 갈기고

여자애들 손목 잡고 냅다 튀었죠 ㅡㅡ

그리고 머얼리 떨어진 술집에서 넷이 한잔 합니다

i는 뭐가 그리 조은지 싱글벙글 영웅이 되구 ㅡㅡ

영어 못 알아듣는 나는 냅다 술만 마시구 ㅡㅡ

한 한시간 술마시다 일어나잡니다

둘중에 이뿐애는 지랑 필이 꽃혔다나 어쨌다나 ㅡㅡ

뭐 둘다 이쁘긴 했지만...

하여간 난 딴애 델구 같은 모텔로 들어갔습니다

오...드디어 나도 백마를 타 보는구나..

떨리는 가슴을 억지로 진정시키며 샤워를 하고 나와서

어여뿐 백마 앞에 보무도 당당하게 나으 똘똘이를 떡하니 내밀었는데..

이 가수나 내 똘똘이를 쓰다듬으며 한다는 말이 ㅡㅡ

" oh pretty..." ( 스페링 맞나 몰게따 ㅡㅡ )

안그래두 열등감 느껴져서 양놈들 포르노는 보지도 않는판에 ㅡㅡ

기가 죽어 슬그머니 자라목마냥 기어들어가는 똘똘이를

그나마 황홀한 마우스플레이로 다시 일으켜 세웁니다

가슴 진짜 크데요..몸은 날씬한게 웬 가슴은 그리도 큰지..

중간중간에 뭐라고 씨불이는데 그건 먼소린지 모르겠구..

하여간 대충 절차 거쳐서 드뎌 입성을 했습니다

우이띠 ㅡㅡ 난 분명히 집어 넣었습니다

근데 왜 넣은 느낌이 안 오는거냐구요 ㅡㅡ

내가 알기론 그게 신축성이 조아서리 작은넘 맞을땐 작아져야 정상일건디..

워낙 미니멈 싸이즈가 그런듯 ㅡㅡ

안스러웠는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뭐라고 또 씨불입니다 ㅡㅡ

도대체 그 상황에선 뭐라고 한건지 정말 궁금해요 ㅡㅡ

결론은 어떠케 됬냐구요?

그날 두시간인가 혼자 허리운동 열시미 하다가 ㅡㅡ

결국 지쳐서 포기하구 내려왓습니다 ㅡㅡ

골때리는건 담날 아침에 i랑 아침을 먹는데..

이녀석은 그렇게 좋았다는거에요 ㅡㅡ

막상 대보면 별로 차이도 안 나는넘이 ㅡㅡ

필시 그넘이 거짓말을 한거든가..

아님 케이스 싸이즈를 잘못 고른듯 ㅡㅡ

하여간 그렇게 내인생의 첨이자 마지막이었던 백마체험기는 허무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ㅡㅡ

내일은 백마 얘기 한김에 흑마 얘기를 하죠

사실 고딩시절에 있었더 일들을 쭉 먼저 할려구 했지만..

흑마는 고딩 졸업하구 맛 봤는데..

어차피 그때도 i랑 같이였으니까^^;;

그럼 낼 봐요^^ 바이바이^^

ps : 그 백마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백마 피부 무지 까칠까칠 합니다 ㅡㅡ

혹시 기회 되실때는 대패를 준비하시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