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모 대학 병원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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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578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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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셔요^^*?

덧글 해 주신 분들과 직접 요청 메일을 보낸 분들께만
을 보내드릴려고 했는데....
그냥 수정본으로 공개합니다^.^좀 민망해서^.^
이 정도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듯 싶습니다^^
덧글로 또는 메일로 요청해주신 분들 양해해 주시기를~~~^.^

부디 이 글을 보시고 직접 그 곳에 가보시겠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냥 "청소년기의 추억"이니까요.
수정본이니 만큼 지명과 기명 그리고 기타등등도 모두 XX 입니다.

그럼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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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등학교 시절은 고통의 연속이었다. 가정적으로도 어렵고 평화롭지 못했다.
나의 공부의 대부분은 4.19 도서관이었다. 그러나 휴일날이나 방학중엔 들어가기
조차 힘들었다. 물론 여학생들도 무척 많았으므로 여학생 화장실 가는 것은
꿈도 꿀 수가 없었다.

그 당시엔 독서실이라는 것이 없었다. 게다가 자기 공부방을 갖는다는 것은
사치중의 사치였던 그런 시대였다.....( ; . ; ) (지금 공부하는학생들 편한 줄을
알아야 합니다...)

아마 중년이면 다 기억 할 것이다. 사직동의 종로 도서관...안국동으로 들어가서
정독 도서관...그 곳에 늦게라도 도착하면 길게 가방이 줄 서 있던 것을.....
순서표를 받고 학생이 나오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을.....

평일날엔 주로 재수생들 차지...그러나 휴일 방학중엔 재학생들이 먼저다.
날 좋은 날엔 좋은 자리에 앉아서 공부하지만, 일단 조금이라도 늦으면 갈 곳이
없었다.

그래서 찾은 곳이 대학 도서관....그러나 그 당시 박정희 정권의 말기라서
대학 도서관도 결코 공부하기가 편한 곳은 아니었다. 집에도 가기 싫고 달리
공부할 곳도 없었던 불상한 세대여.....( ; . ; )

내가 고교 시절 목표하던 대학은 XX 대학이었고, 나름대로 본고사 준비를 하고
있던 터 였다. 그래서 인지 XX 대학교를 XX으로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XX동의
옛 캠퍼스를 찾는 일이 적지 않았다. 특히 방학 중에.....공부만을 위하여 그런 것은
아니었으니.....그것은 바로.....XX 대학 병원 화장실 이었다^.^

그 당시엔 XX 대학 병원을 새로 지은지 얼마 안되는 때 였다.지금은 다 낡아 빠져서
어둡고 보기 싫은 건물이 되었지만, 그 땐 정말 멋졌었다. 그런 곳에서 나의 엿보기에
최적의 장소를 찾았는데....어떻게 할까^^...
장소를 공개할까요 말까요^^*?

우선 이것 부터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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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엿보기" 화장실의 입지 조건은 무엇일까?

1.무엇보다도 볼 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구멍을 뚫든 뚫려있든 간에
볼 수가 있어야, 볼 수가 있다는 것이다^.^ 철판으로 막혀있다던가 강력 시멘트로
막혀있다면 천하의 미녀가 담 저쪽에서 볼 일을 보고 있다손 치더라도 엿보기가 다
무어여^^*?

2.너무 번잡해서도 안되고 너무 드물어도 안된다.
너무 번잡하다는 것은 정말 엿보기가 힘들다. 엿보는 사람의 마음 상태는
"긴장"과 "흥분" 그 자체이다.

여기서 "긴장"이란 "두려움"의 일종으로서 들킬 수도 있는 상황 즉
"미션 임파서블(?)" 그 자체 라는 것이다. 남들이 하기 힘든 일을
감행한다는 일종의 용기(?)가 필요하다. 흥분이란 말 할 것도 없이
이성의 성기를 그리고 볼 일 보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 상태에 너무 번잡하면 긴장하여 두려움이 켜져서 재명대로 못 살고,
너무 드물면....기다리다가 지쳐서 어쩌다 오는 고객에 "흥분"이 지나쳐서
심장마비라도 걸려서 죽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3.퇴로 확보가 중요하다. 만약에 들킬시에 재빨리 다른 곳으로 아니면, 군중 속으로
빠져 나갈 수 있는 그런 요지를 확보하는 것이 심신의 편안함을 위해서 좋을 것이다.

4.이것은 있으면 좋은 사항인데^^ 관찰하기 좋은 조명과 편리한 시설 그리고
대상자들의 우수성이다.

조명은 아주 중요한 요소인데...보이기는 보이는데 보이지가 않더라...하는 곳이
생각 보다 무척 많다. 보통 화장실이란 조명도 안 좋고 어둡지 않은가?

시설은 지금은 거의 어느 곳이나 수세식이지만, 과거엔 퍼세식이 대부분...
화장실에 오래 있음으로 해서 눈이 따갑거나 몸을 굽혀있는 상태에서
갑상선 호르몬의 이상 분비로 인하여 눈이 튀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마지막,목은 좋은데 아줌마들과 할머니들만 드나드는
찜질방 화장실(?)이라면^.^ 추천해주어도 욕만 먹을터. 어차피 여성의 질을
보려면 질적으로 우수한 곳을 보는 것이 두고 두고 후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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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든 조건을 만족 시키는 곳이 XX 대학 병원 화장실이었다.

1층이었다. 우측으로 들어가면....쭈욱 들어가면 안내실이 있고 좌측에...
XXXX과가 있다. 이 곳이 오늘의 공개 지점^^

XX 대학 병원에 화장실은 무척 많았다. 그런데 남녀 별용일 뿐만 아니라...
도저히 여자 화장실을 침입할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그래서...
내부 화장실을 찾기로 했다. 모르면 물어가야지....
안내원 아가씨에게 갔다.

"저...누나...화장실 급한데..사람들이 무척 많아요..다른 곳 없나요^^*?"

하면서 안내원 아가씨에게 물었다. 어떤 정보든지 알고 싶으면 그 곳 사람이 가장
잘 안다.집단의 외부인에게는 비밀 처럼 보였던 것도 알고보면 내부인들에게는
상식 처럼 되는 것이 한 두 가지인가?

그 누나는 친절히 말해주었다...."바로 저기로 들어가면 바로 XXXX과 진찰실의
왼쪽으로 돌아가면 화장실이있어^^" 라는 것이었다.

ㅎㅎㅎㅎ대형 건물에는 언제나 내부자용 통로가 있게 마련이다. 그리고
내부인들만을 위한 시설이 있게 마련인데....바로 그 곳이 내부인들만
이용하는 화장실이었던 것이다...

그 화장실은 지금 기억으로는 변소는 두개였고 남녀 공통으로 쓰는 것이었다.
그 곳에 들어가니 정말 그 당시 내가 본 가장 화장실 중의 천국 이었다.
우선 조명이 죽였다. 병원은 다른 장소보다 조명이 좀 더 밝다는 것은 잘
알 것이다. 게다가 환기도 잘 되고 정말 깨끗하였다.

그 곳에서 얼마나 많은 간호원 누나의 그 곳을 보았는지 모른다.
지금 처럼 휴지를 널리 가지고 다니던 시절이 아니어서인지...
병원에서 지금도 쓰는 파란색 종이...앞엔 매끈하고 뒤엔 약간 꺼칠한 종이^^
그것으로 볼 일을 보고 닦았고, 소변 보고는 하이얀 뒷 수건(?)으로 닦았다.

나는 그 파란 종이에 자위하다가 사정을 하기도 했다. 왜 그렇게 가르쳐 주지
않은 변태짓을 했었는지....^.^ 파란 종이에 묻어나온 간호원 누나들의
볼 일 본 자국이 참 신기해 보였고 더럽게 보이질 않았었다. 이쁜 파란 종이
그 종이엔 영어로 인쇄되어있고 거기에 환자들이 여러가지 상태를
기록하는 종이였다. 어떤 운 좋은 종이는 저렇게 이쁜 간호원 누나들의
비부에 닿아보고 죽어가는 구나^^하고 웃었다^.^ 그 때 그 종이중에
상태가 좋은 종이를 수집해서 모으기도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이것만은 더 이상 이야기 못하겠네요^^ㅎㅎㅎㅎ생략^.^)

간호원이란 직업이 얼마나 힘든지 아는가? 시간에 쫒기다 시피해서
가장 나오기 직전에들 오는지 오자마자 볼 일은 본다. 볼 일 보다가 안나오면
그냥 다시 일어나 나갔다. 지금은 간호사 라고 호칭하지만
간호원들의 등급도 여러가지 여서 XX 대학교 간호학과 여학생들도
수습으로 실습하러오는 경우가 많았다. 수간호원 담당 간호원 기타등등

여학생인지 아닌지 아는 방법은 간단했는데...그 당시엔 대학생들도 무슨
군복 비슷한 것을 입고 다녔던 시절이었다. 남학생들은 교련복도 잘 입고
다녔고...여학생들은 까만 치마에 하얀 브라우스...까만 구두^.^

간호사들은 병원이 난방이 잘 되서
그런지 추운 겨울에도 입고 있는 옷이 거의 없다. 팬티...치마...그리고 가운...
그런데 여대생들은 정식 간호원들과 다른 것이 한 가지 있으니....구두다^^
정식 강호사들은 스레빠 비슷한 것을 신고 다녔다. 거기에 비하여
여대생들은 거의 까만 구두를 신고 있었다.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아침 일찍 갔는데...그래서 감상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간호원 누나들이 줄줄이 오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오줌을 작은 병에 담아서
나가는 것이었다. 허참 나가기도 그렇고 안나가기도 그래서 기다리는 간호원
누나들의 눈초리를 뒤로 하고 나왔던 적이 있었다^.^나와서 알고보니
바로 그 날이 병원 직원 건강 검진 날 이었었던 것이었다^.^

대학 병원 간호원들과 4.19 도서관의 여학생들과 차이점은
시간의 차이였다. 간호원들은 옷을 내리자마자 볼 일을 보았고 정말 시간 싸우는
배설 이었다면^^ 여학생들은 참 편안한 자세로 오래 오래 볼 일을 본 것이
달랐었다.

그 당시 그 곳의 조심할 점은 규칙적으로 오는 청소 아줌마를 피 할 것.
그리고 그 화장실은 남자도 볼 일을 보러 온다는 것. 그 두 가지 점을 제외하고는
나무랄 것이 없는 훔쳐보기 최상의 장소였다.

그러나 지금 그 곳에서 그럴 수가 있을 까^^*?

너무나 오랜 시간이 흘러서 지금은 추억의 장소가 되어버린
XX 대학 병원 화장실^.^ 그 때 그 누나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줌마되어서 아니 그 분들의 딸들이 지금 다시 서울을 누비고 있겠지^^*?

난 강남에 살아서 인지 어쩌다보니 강북에 갈 일이 소원하다. 강북에 가면
대학로 근처나 창경궁 근처를 지나게 되면...아련히 떠오르는 그 때의 추억...

누가 머라든 해도 난 그 때가 그립다. 지금은 인터냇으로 검색만 하면
나오는 몰카...그러나 "인터냇"이 아닌 "눈터냇"으로^^ "몰카"가 아닌 "눈카"로^^
그리고 순간에서 순간으로 기억의 뒷편으로 사라지는 그 훔쳐보던 시절이 그립다^^

하이얀 가운을 뒤로 하고 하이얀 속살로 보이던 그 누나들의 순수함....
만약 다시 어린 시절....청소년 시절로 돌아가게 된다면....
한 번 몰래보기 훔쳐보기 함 해볼까나^^*?

그럴 때도, 그럴 수도, 그럴 리도, 없는 지금이 왜 슬픈 걸까?..(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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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도 마찬가지이죠( ; . ; )?

이젠 그 럴 수가 없어서 슬프다는 것이라기 보다는,
모든 것이 밋밋해지는 나이라서 슬플겁니다.
제가 몰래 본 누님들도 나이 드셧을 것이고...
몰래본 저도 나이 들었습니다....

전 그 당시 단순히 볼 일 보는 모습 만을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보러간 것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언젠가는 늙어가는 오늘에 서서, 지난 엉뚱한 젊음으로
기억하고 싶어서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이 만 줄입니다.....꾸벅

(점수가 높으면 여의도의 모 장소를 고백하고...안그러면 머 그만둘께요^.^)

*밑에 두 개가 왜 유령 창이 된거죠??? 정말 희안하네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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