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그녀의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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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084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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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랑은 ..

그거 꼴리면 무조건이야. 무조건 해야 해.

 

참으라고 하면 펄쩍펄쩍 뛰고

마구 신경질 부린다구.

 

남자는 그걸 참으면

정액이 썩어서 몸에 해롭다나 어쩐다나.

아무튼 유별나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직업이니까

보통은 2-3, 길면 일주일씩 지방에 있다 오거든.

그러면 올 때 전화를 미리하면 되는데

전화는 안 해요.

꼭 집에 도착해서 내가 없으면

그때 전화를 하고 나를 찾는 거야.

거기 어디냐고.

빨리 오라고.

 

내가 한눈이라도 파는지 보려고

미리 전화를 안 한 대.

 

집에 오면

날 보자마자 덤빈다구.

내가 아무리 말리고 참으라고 해도 안 돼.

나도 하고 싶을 때가 있고, 안 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

그런 말을 해도 싸우면 싸웠지 절대 양보 안 해.

아내는 남편에게 몸을 제공할 의무가 있대나.

그걸 거부하면 남자는 욕구를 못 참고 다른 여자를 찾는 거래.

유부남들 바람나는 이유가 대부분 그렇다는 거야.

암튼 그 고집은 못 꺾어.

거의 중독이라니까, 우리 신랑은.

 

그래서 차라리 대 줘.

그게 빨라.

귀찮을 땐 서서 옷만 벗으면

뒤에서 넣구 헐떡대다가 알아서 싸거든.

그러면 조용해져.

명절 때 큰형님 집에 가는 차 안에서도

했었다니깐.

꼴리면 못 견디니까. 

 

생리할 때는 손으로 해.

그러다가 마지막에 입으로 받는데

그거 잘못하면 목구멍에 사래 걸려요.

깊이 못 넣게 자지를 잘 잡아야 된다구.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니 ?

시어머니가 옆 동에 살잖어.

시어머니가 효진이도 봐주고 밑반찬도 종종 만들어 주거든.

효진이가 어릴 땐데

어머니가 그동안 가져간 반찬통을 가져오라고 해서

반찬통을 모아 씻고 있었어.

그런데 그때 남편이 들어온 거야.

몸을 씻고 침대에 누워서 나보고 빨리 오라고 재촉하는데

어쩌겠어.

더우니까 에어컨 켜고 홀랑 벗고 신나게 부볐지.

그런데 침대가 흔들려 옆에 자고 있던 효진이가 깬 거야.

울더라구.

그래도 소용없었어.

신랑은 그거 하다가 쌀 때까지 중단하는 법이 없거든.

그날은 좀 오래했어.

효진이는 울고 우리는 헐떡대고 .. 힛히히

 

그런데 말야.

신나게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방문이 덜컥 열린 거야.

시어머니가 기다려도 안 오니까 직접 그릇을 가지러 왔다가

방에서 효진이 우는 소리를 듣고 문을 연거지.

 

어땠겠어 ?

누가 더 놀랬겠어 ?

 

  “ 아니 야들이 애기 울려가며 뭔 짓이라냐 - ”

 

하더니 놀라서 문을 그냥 닫더라구.

그런데 말야.

더 웃기는 건 신랑이 효진이가 자꾸 울어 짜증나니까

데려가라고 엄마를 다시 부르는 거 있지.

말이 돼 ?

 

홀딱 알몸이고 신랑은 내 위에 올라타고 있고

더워서 덮을 거라곤 하나도 없고.

에휴 ..

 

근데 신랑이 소리치니까

정말 엄마가 다시 들어오는 거야.

얼른 우는 효진이를 안고

 

낮부터 이리 할 일이 없냐 하면서 얼른 나가더라구.

 

그 아들에 그 엄마 아니니 ?

 

내가 막 신랑을 탓하니까

신랑이 거시기 빨다 들킨 것도 아닌데

뭐가 어떠네.

 

신랑 수준이 좀 그래.

그담부턴 신랑이 집에 있는 날은

전화로 부르기 전엔 시엄마가 우리 집에 잘 안 와.

근데 나중에 엄마가 그러더래. 신랑한테.

 

어쩜 피는 찐하다더니

짓거리가 애비랑 똑 닮았냐 .. ”

 

- 어머 ? .. 호호호

.. 하하하

.. 이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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