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그녀에게 감사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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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559회 작성일 17-02-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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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냥 얼굴만 봤습니다.
솔직히 일이 좀 많아서 외근도 갔다오고 점심도 밖에서 먹고
그러다 보니 오후늦게야 그녀와 얼굴을 마주 하였습니다.

그녀의 첫마디 "같이 가자"
어딜 같이 가자는 것인지,한참을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습니다.
서로의 가슴이 왜이리 뛰고 있는지..

나는 퇴근때까지 가슴이 뛰어서 오늘일은 완전히 망쳤습니다.

하지만 저녁때 비가 내렸습니다.
왜 비가 사람들을 센치멘탈하게 만들까요...

난 오늘 그녀를 그냥 집 앞에 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난 그녀에게 "이 바보야" 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웃으면서 다음에는 사랑하자고 했습니다.

난 오늘의 감정에 충실하렵니다.
나쁜일은 안할겁니다.
그녀를 위해서...
그리고 가슴 설레임을 위해서..

내일 그녀를 또 만나야 합니다.
아마 창고에서 키스를 하게 되겠지요..

비가 아직도 내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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