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천사를 가르치는 색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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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737회 작성일 17-02-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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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이름은 손주화. 나이는 37세였다.
내가 그녀를 알게 된 것은 아주 우연한 일로 인해서였다.
화창한 어느 가을날 오후 나는 한 통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자기 지금어디?..식사는 맛있게 했어? 종일 내 생각 지우면 안 돼 ...'

처음 보는 번호가 찍힌 이 메시지는 누가 잘못 보낸 게 틀림없었다.
그냥 흘려 버릴 수도 있는 사건이었지만 난 강한 호기심이 발동해
그 메시지의 주인공을 찾고 싶었다.
아주 사랑하는 애인에게 보낸 메시지인데 잘못 전달이 되어 두 사람의
감정교류에 틈이라도 벌어지면 안 된다는 아주 숭고한 사명감도 함께
작용했으리라 생각된다.
난 주저 없이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누구세요?...."

예상과는 달리 중년여인의 목소리가 핸드폰을 통해 들려왔다.
메시지 내용으로 봐서는 발랄한 젊은 여자일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목소리가 중년여인의 소리라 내심 당황했다.

"저...다름이 아니고 문자 보내 신 것 있죠?..."
"네...그런데요?.."
"문자가 제게로 잘못 왔어요...."
"어머...그게 글루 갔어요?...어머 어째?.."
"네...저한테 들어와서 알려 드릴려고 전화했어요.."
"어머 죄송해요.... "
"죄송하긴요..괜찮습니다만 종종 이런 메시지 제게도
보내주세요... 하하하하.."

난 호쾌한 웃음과 함께 전화를 끊었다.
목소리를 통해 듣는 그녀의 음색은 다분히 색기가 흐르는 기름진 소리였고
무척 당황하는 눈치가 역력했다.
하기사 남의 일에 신경 쓰고 싶지 않아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겨 버렸다.
그들이 불륜의 사이이건 다정한 부부사이이건 내가 관심 가질 이유가 없었다.
몇 시간을 잊고 일에 열중하고 있을 즈음에 또 한 통의 메시지가 왔다.

'항상 그렇게 친절하세요?...'

아까의 번호가 찍힌 메세지.....
짧은 몇 마디의 얘기를 나누었을 뿐인데 친절하다며 보내오는 문자 메시지...
무슨 말이든 화답을 해야 할 것 같은 사명감이 들었다.
평소 문자 메시지를 잘 이용하지 않아 기능을 잘 모르고 있던 터라
난 직원의 도움을 받아 더듬거리며 메시지를 작성했다.

'제가 친절 하다고 생각 드셨나봐요?... 좌우간 감사 드립니다..'

바로 답변 메시지가 왔다.

'일주일간 메시지 보내 드릴께요.. 괜찮으시다면요..'

그 날부터 그녀는 매일 한번씩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다.
좋은 하루 되라는 것부터 시작해서 날씨가 너무 좋다는 것..
식사 맛있게 하라는 것 등.
띄엄띄엄 나도 서툰 솜씨로 답변 메시지를 보내고 하던 중 토요일 오후에
또 하나의 문자가 왔다.

'하늘이 너무 화창하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우연히 받은 문자 메시지로 인해 어느 듯 우리는 제법 많은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난 문자를 보내는 대신 전화를 했다.
역시 그녀의 색기 어린 목소리가 수화기를 타고 들어왔다.

"여보세요?..."
"문자 보내는 게 서툴러 그냥 전화 했어요? 괜찮으세요?..."
"호호호호..... 이제서야 통화가 되네요?..."
"네?.."
"그렇게 많이 문자를 보냈는데 반응이 없으시더니 오늘은 전화 하셨네요?.."
"그럼 전화하기를 기다리셨어요?.."
"기다린 것보다는 자존심이 상하데요... 그래서 연락 하실 때 까지 계속 문자 보내 볼려고 했죠..."

이상한 예감이 들었다.
오히려 내가 전화하기를 기다리며 문자를 보냈다니 혹시 꽃뱀 같은
질이 좋지 않은 여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난 그녀와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그녀는 내게 자신의 직업을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이라고만 했다.
무슨 전문직이냐고 물어 봤지만 그녀는 더 이상 정보를 주지 않았다.
그렇게 한번 틘 통화는 시간을 가리지 않고 계속됐다.
일을 하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전화기에 매달려 있게 됐고 그녀가
정해준 시간에 전화를 하기 위해 난 항상 시계를 들여다보며 대기하는
상태가 되었다.
몇 번의 통화가 이루어지고 난 후 난 그녀의 직업을 알 수 있었다.
그녀는 평택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사였다.
기끔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가 전화기를 타고 들려 오기도 했고 아이들을
나무라며 통화를 하기도 했다.
전화가 잦아지면서 우린 슬슬 야한 얘기도 거침없이 하는 사이가 됐다.
한번은 그녀가 미술시간이라며 수업시간에 전화를 해왔다.
아이들에게 그림을 그려라 하고 전화를 한단다.
그러면서 그녀는 지금 노 팬티로 스커트 차림이라며 아래가 시원하다는
말도 하고 온갖 야한 얘기들을 스스름 없이 내게 해왔다.
난 그 상황을 상상하면서 짜릿하고도 아찔한 쾌감을 맛보기도 했다.
그녀가 현직 교사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것도 수업시간에 음담을
나눈다는 게 그렇게 자극적일 수 없었다.
내 기억 속에 아련히 남아 있는 어릴 적 선생님과는 완전히 다른 또 한사람의 여교사가 이렇게 아이들 앞에서
대담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우린 틈만 나면 전화로 음담을 나누는 게 하루 일과처럼 되었다.
그렇게 전화를 하면서 나는 그녀가 보낸 메시지가 같은 학교에 근무하다
전근 간 다른 남자 선생에게 보내는 메시지임을 알았다.
그리고 교사들도 불륜을 하는구나 하고 그때 비로서 알게 되었다.
그녀는 같은 학교 선생들과의 회식 자리라든지 노래방엘 갔을 때의
얘기들을 생생하게 들려 주기도 했다.
교장선생이나 교감들도 여교사 특히 유부녀 여교사와 그렇고 그런 사이가
많다는 것도. 또
오히려 일반 직장보다 더 많은 일들이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음을
그때 비로서 알았다.
물론 사람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대동소이하겠지만 학교라는 특수한
조직에도 타락한 윤리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나를
그녀는 더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녀를 통해 교사와 학부형. 교사와 교사. 등등의 관계들을 들으며
난 그녀가 그렇게 어려운 여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고
그녀 또한 섹스를 무척이나 좋아한다는 고백을 나에게 아무 부끄럼 없이
하고 있었다.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 조우의 시기를 맞추지 못하고 있을 뿐 만남 자체에
아무런 거부 이유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도 같은 교사인데 직무교육을 받으러 간다고 했다.
그래서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시간이 생기게 된단다.
우린 이때를 놓치지 않고 만나기로 했다.
이미 전화로 몸 구석구석을 샅샅히 알고 있는 사이이고 만나면
어떻게 하자는 얘기까지 나눈 사이라 토요일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게 됐다.
아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우리는 대전에서 만나기로 했다.
내가 서울에서 새마을호 기차를 타고 그녀는 평택에서 무궁화호 기차를
타기로 하고 대전 역 광장에서 만날 약속을 정한 날 밤 난 도무지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아직 얼굴은 모르지만 귀에 생생한 그녀의 목소리...
초등학교 선생님이라는 그녀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함으로 거의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집에는 적당한 거짓말을 하고 아침 일도 하는둥 마는둥 어수선한 가운데 난
서울역으로 기차를 타러 나갔다.
대전으로 가는 1시간 20여분 동안 난 그녀의 얼굴을 혼자서 그리다 지우기를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헤아릴 수 도 없었다.


대전 역 광장에는 화사한 가을 햇살이 넓은 아스팔트 위에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평택에서 오는 열차보다 새마을호가 약 30여분 먼저 도착했다
설레는 가슴을 안고 역 광장에서 담배를 피워 문다.
많은 얘기들을 전화를 통해 나누었지만 실제 만남을 가지리라고는 생각지 않았는데
무슨 인연의 끈이 나를 대전으로까지 불러 내렸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초조한 마음에 다시 한번 전화로 확인한다.
그녀의 목소리도 많이 긴장하고 있음이 역력했다.
태연하게 말하는 나도 가슴이 두근거리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자신의 모습을 자세히 설명치 않는다.
빨간색 가죽 자켓을 입었다고 말할 뿐 옷차림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자기를 한번 찾아보라는 것이었다.
우리의 만남이 운명적이라면 틀림없이 서로를 발견할 수 있을 거라는 거다.
출구 쪽으로 사람들이 한 무리 몰려나온다.
가슴이 갑자기 방망이질을 시작한다.
여행객 한사람에게 어디에서 오는 거냐고 물었다.
부산에서 오는 기차란다.
다행히 서울발 기차가 아니었다.
들 떠 있는 가슴이 조금은 진정된다.
왜 이렇게 긴장하고 있는지 내 자신도 알 수가 없었다.
이내 광장에 있는 스피커에서 부산행 무궁화호가 도착했다는 안내방송이 울려 퍼진다.
늘 상 듣는 소리이지만 기차역에서 나오는 안내방송은 목소리도 그렇지만 왜 그렇게 신파조로 들리는지 모르겠다.
조금 후에 출구 쪽으로 사람들이 몰려나온다.
난 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출구가 가장 잘 보이는 위치에서 열심히 빨간 가죽 자켓을 찾았다.
워낙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밀려나온지라 열심히 눈을 돌려 살폈지만 빨간 가죽 자켓은 내 눈에 보이지를 않았다.

하나 둘씩 나오는 사람의 수가 줄어들더니 어느 듯 출구가 한산해 진다.
분명히 나오긴 나왔을 텐데 발견하지 못하고 난 출구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살폈다.
그러나 빨간 가죽 자켓은 어디에도 보이지를 않았다.
그녀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것에 대해 실망하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 마저 생겼다.
그녀에게 전화를 했다.
그녀도 나를 찾고 있는지 다소 들 뜬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다.
자기 생각에는 내가 금방 자기를 발견해 줄줄 알았는데 찾지 못하고 두리번거리고 있으니
우리가 인연이 아닌가 보다고 농담조로 말한다.
난 계면쩍어서 한꺼번에 너무 많은 사람이 나와 그렇다며 그녀가 어디에 있는지 물었다.
그녀는 역 광장 중앙에 위치한 꽃 시계탑 뒤에 있었다.
난 부지런히 발을 옮겨 시계탑으로 향했다.
전화를 하면서 가다보니 시계탑 뒤에 빨간 가죽 조끼와 검정 색 스커트를 입은 자그마한 여인이 전화를 받고 있다.
그녀도 나를 발견했는지 어색한 웃음을 띠며 나를 바라본다.
키는 150몇 센티 정도 되어 보이는 자그만 하고 통통한 그녀가 함박웃음을 얼굴에 가득 담고 나를 보고 있다.
전화를 통해 그렇게 음탕하고 욕정적인 표현들을 구사하던 여교사가 저 여자란 말인가?
얼굴어디에도 색기는 보이지 않는 아주 정숙하고 평범한 아줌마 같은 여인이?....
가까이 다가간 나는 계면쩍은 미소로 인사를 대신하며 손을 내밀었다.
어색한 마음을 그녀가 알아 차렸는지 그녀도 손을 내밀어 내 손을 꼭 잡는다.

"어서 와.....오느라 수고 많았어.."
"반가워요...."

그녀도 나도 서로를 바로 보지 못하고 시선을 딴 곳에 둔채 우린 어색한 첫인사를 나누었다.
마냥 역 광장에 있을 수만은 없었고 어디론가 자리를 옮겨야 했다.
그래서 내가 그녀의 손을 놓지 않은 채 승강장으로 이끌었다.
그녀는 내가 열어주는 택시 문 속으로 몸을 들이밀고 안쪽으로 앉았다.
나는 대전 지리를 잘 모르기 때문에 딱히 어디로 가야할지 잘 몰랐다.
그녀에게 어디로 갈까 라고 물어 봤지만 그녀 역시 지리를 모른다고 대답한다.
머릿속에 먼저 생각나는 곳이 전에 엑스포 때 한번 와 봤던 유성이 먼저 떠올랐다.
그래서 기사에게 유성으로 가자고 했다.
그녀도 아무런 거부 없이 앞만 바라보고 있었다.
택시 타면서도 놓지 않은 그녀와 나의 손은 달리는 동안에도 서로 놓지 않았다.
유성 관광호텔 앞에 내린 우리는 주위를 한번 둘러봤다.
많은 유흥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고 옛날 모습과는 딴판이었다.
그녀와 나는 일단 허기를 면할 생각에 뭐든지 먹자는 데 합의했다.
난 그녀를 데리고 어느 일식집으로 들어갔다.
조용하고 자그마한 방으로 인도 된 우리는 주문을 하고 서로 마주 보고 앉았다.
비로서 난 그녀의 얼굴을 정면으로 보고 앉았는데 그녀는 부끄러운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녀의 생김 생김은 그리 이쁘다고 할 순 없었지만 이목구비가 또렷했고 목소리는 낭랑했다.
애들을 가르치는 교사라 그런지 발음 상태도 또박또박했고 얌전하게 흘러내린 긴 머리는 한층 그녀를 순진하게 보이게 했다.
다소곳이 모으고 있는 두 다리는 그녀가 피부가 아주 뽀얀 색임을 알 수 있게 해 주었다.

"어때?...보니까 실망했지?.."
"호호호호호...."

난 최대한 자연스럽게 대할려고 평소대로 그녀에게 반말을 했다.
그녀는 나를 보고 이렇다 저렇다 아무런 표현을 하지 않은 채 그저 웃음만 지었다.
아무리 살펴봐도 그렇게 화끈한 표현을 할만한 얼굴이 아니었다.
외모에서 풍기는 분위기로 난 그렇게 전화로 잘하던 야시런 농담 한마디 건네지를 못했다.
식사를 마치고 어디로 가야 할지가 우선 고민이었다.
지리도 모르는 곳에서 무작정 배회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대낮부터 호텔로 들어설 수도 없을 것 같고...
음식을 먹는 동안 그런 생각에 별다른 얘기도 나누지 못한 채 식사를 마치게 되었다.
계산을 하고 나온 나는 일단 그녀에게 의향을 물어보기로 했다.

"어디 가면 좋을까?..."
"글세...."

그녀도 딱히 어디로 가야할지 알 수가 없을 것이다.
우린 잠정적으로 대전에서 일요일을 함께 보내기로 했기 때문에 어차피 여기서 하루를 자야한다.
이미 모든 것을 각오하고 만난 사이라 별로 내숭을 떨거나 체면을 봐야할 것 같지 않았다.

"그럼..우선 방부터 잡고 짐이라도 놓을까?.."

내가 유성호텔 앞에서 그녀에게 물었다.

"그래요..."
그녀는 한마디로 혼쾌히 승낙한다.
그녀를 뒤따르게 하고 프론트에서 키를 받는 순간 난 가슴이 마구 뛰고 있었다.
이렇게 수월하게 호텔로 입성할지 미쳐 예상 못한 터라 방으로 들어가서 해야할 행동들에
대해 머릿속은 복잡하게 얽혀들고 있었다.
방으로 들어선 순간 그녀는 메고 있던 작은 가방을 던지드니 바로 내게 안겨왔다.
그리고 촉촉하게 젖어있는 혀를 내 입으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그녀도 이미 많이 달아 있는 모양이었다.
그녀의 기습적인 행동에 난 적잖이 당황했다.
이미 뜨거운 여자로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적극적일 줄은 미쳐 몰랐다.
조그맣고 앙징맞은 그녀의 몸은 내 품에 안겨 파르르 떨고 있었다.

난 급하게 그녀를 벽으로 몰아 부쳤다.
그녀도 서둘고 있었고 나도 서둘렀다.
그녀는 촉촉한 혀를 내 입 깊숙이 집어넣고 강한 힘으로 목을 끌어당기고 있었다.
난 그녀의 빨간 가죽 자켓을 급하게 벗겼다.
자켓 단추가 잘 풀어지지 않자 그녀가 잠시 입을 때고 스스로 끌렀다.

"나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그녀의 목소리는 이미 코맹맹이 소리로 변해 있었고 얼굴은 발갛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브라우스 위로 난 그녀의 두 젖을 거칠게 움켜쥐었다.
아픔 때문인지 희열 때문인지 모르지만 그녀의 입에서 짧은 탄성이 튀어 나왔다.

"아........!! "

그녀의 젖은 엄청난 탄력이 있는 것 같았다.
애가 둘이나 있는 유부녀 같지 않은 탄성이 젖에 몰려 있었다.
난 게걸스럽게 그녀의 두 젖을 주물러 댔다.
그녀는 목을 잡고 있던 손을 내리더니 어느 듯 바지위로 솟아있는 나의 중심을 손바닥으로 쓸어 내리며 꽉 움켜잡았다.
울컥하며 속으로부터 뜨거운 욕정이 작은 구멍으로 토해져 나오는 듯 했다.
그녀는 나의 허리띠를 풀기 시작했다.
급한 마음만큼 허리띠는 잘 풀리지 않았다.
난 그녀를 도와 허리띠를 풀어주고 그녀의 브라우스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그녀의 뽀얀 속살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고 미쳐 단추를 다 풀지도 못하고 난 브라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그녀의 탄력 있는 젖을 만져대기 시작했다.
허리띠가 풀린 바지는 땅바닥으로 떨어지고 그녀의 손이 급하게 팬티 속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성이 날대로 나 있는 나의 중심을 움켜잡는다.

"당신....선생님 맞아?.."
"몰라....."
"왜 이렇게 뜨거워?.."
"선생은 뜨거우면 안돼?."

난 그녀의 브라우스를 벗기고 손을 돌려 브라 호크까지 풀어 버렸다.
창을 통해 들어 온 가을 햇살은 그녀의 살결을 더욱 뽀얗게 반사하고 있었고 우린 욕정에 들 뜬 두 마리의 짐승 같았다.

난 그녀의 목에서부터 혀로 핧아 내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고개를 뒤로 제치고 가는 신음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아.......음...."

절제되지 않고 부끄럼 없이 내뱉는 그녀의 신음 소리는 온 방안에 가득할 만큼 크고 요염했다.
그녀의 소리는 나로 하여금 더욱 흥분되게 만드는 촉진제 같은 것이었다.
그녀의 봉긋한 젖가슴에 입술이 다가가자 그녀가 내 머리를 두 손으로 감싼다.
난 그녀의 탄력 있는 젖 주위를 혀로 빙빙 돌리다가 자주색 색깔을 띠고 있는 젖꼭지를 입안에 물었다.
윗니와 아랫입술로 지그시 그녀의 젖꼭지를 깨물어 주자 내 머리를 잡은 그녀의 손에 힘이 들어가며 짧은 탄성을 다시 한번 내지른다.

"아.......좋아..."

난 한 손으로 그녀의 나머지 젖꼭지를 만지고 입으로는 다른 젖꼭지를 빨고 핧았다.
내가 그녀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그녀의 치마를 벗기기 시작했다.
호크를 풀었지만 치마는 그녀의 토실하고 탐스러운 엉덩이에 걸려 내려가지 않았다.
입으로 젖꼭지를 깨물면서 난 두 손으로 그녀의 치마를 벗겨 내렸다.
그녀가 두발을 번갈아 들면서 치마를 벗기는 나를 도와주고 있었다.
그녀는 하얀색 면 팬티를 정갈하게 입고 있었다.
팬티위로 꺼먹꺼먹 하게 그녀의 숲이 비치고 있었다.
잠시 젖꼭지에서 입을 떼고 그녀의 중심을 쳐다봤다.
그녀의 중심은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굴곡을 가지고 있었으며 팬티위로 비쳐 보이는 그녀의 음모가 제법 무성하게 느껴졌다.
손바닥으로 그녀의 가장 은밀한 곳을 쓱 한번 훓었다.

"읔...."

그녀의 몸이 다시 한번 뒤로 제켜진다.
난 그녀를 안아 침대에 뉘였다.
그녀는 그 짧은 스킨쉽으로 이미 아래가 촉촉이 젖어 있었다.
침대에 뉘이고 난 침대 아래에 쪼그려 앉았다.
그녀의 두 다리를 살짝 벌리고 허벅지부터 그녀의 깊은 곳까지 손으로 한번 문질렀다.
그녀의 몸이 달팽이가 오그라들듯 옆으로 돌아가며 오그라들었다.
다시 그녀를 반듯하게 누이고 난 그녀의 발을 잡았다.
그리고 종아리까지 올라가 있는 발목 스타킹을 벗겨 내렸다.
그녀의 발은 앙징맞을 만큼 작고 예뻤다.
난 그녀의 발을 잡고 발가락을 입안에 넣었다.
빨간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는 그녀의 엄지발가락을 입안에 넣자 그녀가 갑자기 비명을 지른다.

"아...악.... 거긴...거긴...하지마..."

내 입안으로 들어온 그녀의 발가락을 난 정성스럽게 빨기 시작했다.
아주 맛있는 캔디를 빠는 것처럼 쪽 쪽 소리를 내며 난 그녀의 발가락을 빨았다.
그녀는 자지러지는 소리를 내며 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엄지와 검지 발가락 사이를 혀로 훌터면서 빨아대자 그녀가 더 큰 소리로 비명을 지르기 시작한다.

"아...악....그만...그만해...."

난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의 발가락을 빨아댔다.
그러자 그녀가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는 나를 방바닥으로 밀어 뉘였다.
바닥으로 그녀가 내려오더니 내 팬티를 급하게 벗겨 내렸다.
그리고 아주 솟아오른 내 물건을 자신의 입 속으로 쏙 빨아 넣는다.
엎드려서 아주 뿌리 채 삼켜 버릴 듯 깊숙이 내 물건이 들어갔다.
끝에서 느껴지는 감촉이 아마 그녀의 목젖에 닿은 듯 했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깊이 넣었다가 다시 혀로 돌리고 입술로 핧아 내는 그녀의 기술은 거의 신기에 가까웠다.
참을 수 없는 흥분이 뿌리 끝에서부터 머릿속으로 타고 올랐다.
난 나도 모르게 짐승의 울부짖음 같은 신음을 토해내고 말았다.

"으...으....."
너무 강렬하게 그녀가 빨아대니 마치 송두리 채 뽑혀 나갈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고개를 들어 내 중심을 빨고 있는 그녀를 쳐다봤다.
천사 같은 아이들에게 예절이며 도덕을 가르칠 선생님이 저렇게 홀딱 벗고
꿇어앉아서 외간남자의 중심을 빨고 있다고 생각하니 엄청난 흥분이
물건 끝으로 몰리는 것 같았다.
내가 그녀를 바라보고 있자 정신 없이 빨아대던 그녀가 머리를 들어 나를 본다.
우린 시선이 마주 쳤다.
그녀가 어색한 미소를 띄운다.
나도 그녀에게 어색한 미소를 보였다.
그녀의 얼굴은 선생님의 모습이 아니었다.
머리는 헝클어지고 입가에는 침과 애액이 범벅이 되어 번질거리며 눈은 색정에 불타고 있었다.

"좋아요?..."
"으...미치겠어..."
"나도 미치겠어요..."
"입으로 빠는 기술이 보통이 아닌데?.."
"그렇게 좋아요?.."

그녀가 다시 입 속으로 나의 중심을 넣는다.
그리고는 메추리알 크기의 부랄 두 짝을 입으로 덥석 물어 버린다.
"
악..."

난 통증과 쾌감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그녀는 거칠게 나의 부랄을 입으로 넣어 자근자근 누른다.

"아...아퍼....."
"아퍼?..안 좋아?.."
"살.살..."

그녀는 다시 입술로 부랄을 물더니 서서히 혀를 내밀어 똥꼬 속으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아직 씻기 전이라 냄새도 날것 같고 불결할 것 같아 내가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제지했다.
그녀는 내가 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제지하자 아주 거칠게 내 손을 뿌리쳤다.
그리고는 혀를 내밀어 나의 똥꼬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내 다리 밑으로 몸을 옮기는가 싶더니 두 다리를 번쩍 들어 나를 반으로 접을 듯이 웅크리게 한다.
난 항문이 그녀 앞에 훤히 드러난 채 두발이 머리끝까지 닿을 만큼 접어졌다.
나를 눌러 자세를 잡은 그녀는 엎드려 본격적으로 똥꼬를 핧아대기 시작했다.

"아....아...."

난 미칠 것 같았다.
그녀의 혀가 똥꼬 속으로 깊숙이 밀려들어오면서 말할 수 없는 쾌감이 엄습했고
그녀의 혀가 똥꼬 주위를 핧을 때는 몸 마져 부르르 떨려왔다.
입으로 핧아대던 그녀는 갑자기 손가락으로 내 똥꼬를 쑤셔대기 시작했다.

"아....악......."

난 단발마의 비명을 지르고 벌떡 일어섰다

앗..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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