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이 상황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네이버3인생선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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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818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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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첫글을 올렸는데 엄청난 댓글과 점수가 달렷네요 ㄷㄷㄷ;;
엄청난 반응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_ _) 꾸벅

오늘은 저의 이야기가 아닌 다른 Y군의 이야기 입니다.
이 이야기를 보시고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Y군의 동의하에 올린 게시물이니 남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글이 아님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제가 일하는 PC방은 안산역 앞의 원래 3층 4층으로 나뉘어졌던 PC방입니다.
하지만 4층은 장사가 거의 안돼어 일요일빼곤 84대의 자리중 3자리혹은 10자리도 안찼던 터라
4층은 폐업을 하였고 지금은 고시텔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제가 작년 8월경 이 pc방으로 첫출근후 3층에 당시 지금 이시간 알바애의 이야기 입니다.
지금은 제가 매니저로 렙업을 한상황이라 이 알바애와 많이 친해진 상태입니다.
거두절미 하고 작년 10월(?)쯤 이 녀석의 입으로 직접 들은 이야기인데.
자신은 원래 고향이 다른 지방이라 했습니다. 그 지방 이름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지금 다른 여자와 동거중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몇일전 그 여자의 몸에서 새로운 생명이 탄생을 하였습니다.
지금부터 말씀 드리는 이야기를 보시고 여러 의견이 있을터이니 수렴하겠습니다.

저와 그녀석은 온라인게임 오X션을 합니다.
근데 지금 그녀석의 동거녀도 한때 오X션을 했었답니다.
거기서 만나 오앤을 맺게되고 지금처럼 동거를 하게 됐었답니다.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여자가 원래 전남편이 있었고 현재까지 이혼을 하고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이녀석과 그여자가 같이 전남편에게 이혼을 하자고 하여도 피하고 있는 상태구요.
더 재밌는 상황은.. 그녀의 등본을 우연히 이녀석이 보게 됐습니다.
근데 그녀의 등본상에 그녀의 친부모 와 그 전남편이 같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그녀는 이녀석이 아무리 집에 연락을 해서 부모님을 보자고 해도 피한답니다.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녀석의 부모님은 그래도 그녀를 믿고 있는 상태고
이번에 아이출산을 한뒤 1달의 시간을 준다고 합니다. 그 기간내에 전남편과 이혼을 하지 않으면
깨끗하게 갈라서고 아이는 이녀석의 부모님께서 직접 길러 주신다고 했습니다.
이녀석과 그녀는 출산전 매일같이 말다툼과 싸움을 했다고 했습니다.
이유인즉슨..
이녀석은 오X션을 하고 그녀는 오x션을 이젠 하지 않고 아XX를 한답니다.
근데 이녀석이 오X션을 하면서 여러 여자를 알게됐고 통화를 합니다.
근데 이것만 있으면 문제가 안됩니다. 그녀 역시 아XX를 하면서 여러 남자를 알게돼고 맨날
겜상 혹은 오프상으로 남자를 만난답니다. - _-;;
어찌보면 쌍방과실일지도 모르는데.. 여자가 대뜸 그러더랍니다.
"넌왜 오X션을 해서 여자랑 통화 하냐?" "그럼 너는 왜 남자 만나는데?"
이래가지고도 싸우고 -_-;; 또 어떤날은 이녀석이 지금 야간알바를 하느라 낮에 잠을 잡니다.
잠을 자고있는데 전화가 오더랍니다. 발신인을 보니 오X션에서 아는 여자입니다.
그래서 받았대요. 한참 통화하는데 옆에서 도끼눈을 하고 그녀가 쳐다보더랍니다.
그래서 얼른 끊었는데 "또 전화오면 직인다 -_-" "그럼 너도 남자 만나지 마라?"
그랬더니 여자애가 벌떡 일어나서 물건을 집어 던졌답니다 ㅡ.ㅡ
그래서 이녀석도 복수 하게 또 집어던졌답니다. 뭐 이런;;
그래서 한참 싸우다 이녀석다시 자려고 하는데 자꾸 깨우더랍니다.
그래서 그냥 자자 하는데 한시간 간격으로 자꾸 깨우니 이녀석 화가 나서 가방까지 다 챙겨들고 (출근할때 가방 가지고옵니다 ㅋㅋ)
자기 동네에 있는 단골 pc방에 가서 (거기 사장이랑 친합니다) 구석탱이에 가서 잤답니다 ㅋㅋㅋ;;;
맨날 이러니 이녀석도 더이상 그녀한테 정이 안가겠죠.
얼마전 그녀석은 오X션에서 또 다른 여자를 알게됐습니다. 그사람은 31살입니다.
그여자도 지금 상황을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그여자는 차라리 헤어지고 자기한테 오라고 한답니다.
어차피 애는 이녀석 부모님이 길러줄거고 혼인신고도 안했으니 자기랑 살면 어떻겠냐라고 했다던데
이녀석 구석탱이에 가서 자고 그다음날 들어가서도 또 싸워서 이녀석 화가나서 일단 밖에 나가서 화를 삭히고 있는데 그여자한테서 전화가 왔대요
그래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그여자가 또 그말을 하길래..
이녀석 진짜로 내려갈심산으로 그때 그여자가 문을 안에서 잠궈놔서 (마침 열쇠도 없었대요) "야 문열어! 나 나갈거다!"
여자가 문열어 주길래 냅따 뛰어들어가서 가방 싸고 나갈 채비를 하니 그동거녀가 울더래요 ㅡ.ㅡ
그동거녀 틈만나면 웁니다. 머가 그리 서러운지? 하자는 이혼도 안해주고 맨날 싸움만 거는데 -_-
이녀석 그래도 그간 같이 살아온 정때문에 또 발이 안떨어지더래요.
그리고 얼마전 더 황당한 이야기를 들려주더군요.
이녀석이 일어날때쯤 되면 항상 옆에 자던 사람이 없어서 늦게 일어나기도 하고 지각도 자주 했습니다.
왜그런가 즉슨 ㅡ.ㅡ
이 여자가 아XX에 미쳐서 맨날 pc방에서 폐인짓을 한대요.
아니 임신한 여자가 그 담배 연기꽉찬대서 담배까지 피고 애한테 해로운 전자파를 쐬고있는데 이녀석 화가 안나겠습니까?
그 사람 많은데서 이녀석 벌컥 화를 냈답니다. "야! 니 여기서 뭐하노! 빨리 안나오나!" 이녀석 고향이 경상도입니다. ㅋㅋ
아 참.. 하나 빠트린게 있네요.
임신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여자가 맨날 자리에 없는데 웃긴게 원래 깨워야 할사람은 동거녀 인데..
정작 깨우는 사람은 그녀석 연락처를 알고있는 오X션에서 아는 여자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전 엄청 황당하더군요 -_- 어찌 본처가 안깨우고 딴 여자가 깨우는지?
이녀석 이야기를 듣고있으면 염장성이 상당히 강합니다. 여자꼬드기는 재주가 남달라요 ㅋㅋㅋ
또 다른 사건은..
이녀석이 자꾸 여자가 그러니까 뭔가 이상하잖습니까..
그래서 임신을 한 날짜를 생각해보니 자기애가 맞긴 한거 같은데.. 또 사람일이란 모르는거니깐..
그 여자가 이녀석과 만난건 오X션인데 거긴 해본분들은 알겠지만 여자가 70% 남자가 30%로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데서 여러 남자를 만났을건데.. 자기 애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동거녀에게 DNA 유전자 검사를 한번 이야기를 넌지시 떠봤대요.
그러니까 벌컥 화를 내면서 니 애가 맞다며 또 한번 싸웠다더군요.
이녀석 부모님도 이녀석에게 그 이야기를 했답니다. 혹시나 모르니 검사를 한번 받아봐라..
저도 그 이야기를 듣고 당연히 해야 한다며 맞장구 쳤고요.. 저희 사장님과 사모님도 알고있습니다.
두분다 한다는 소리가 당연히 해야 한다고 하셨죠. 게다가 사장님께선 또 이러시더군요.
그 여자가 유부녀로 지금 나오는데 전남편이 간통죄로 고소하면 어쩔거냐고..
맞는 이야깁니다. 어찌 보면 이녀석의 실수가 엄청 큰거죠 ㅡ.ㅡ;;
거두절미하구 5월 2일 저녁 11시 30분에 새 생명이 탄생했습니다. 딸이라더라구요.
사진까지 찍어와서 보여줬습니다...
이녀석 요즘 집에 안가고 매일 병원에서 산대요.. 음.. 오늘도 병원에서 자는듯 합니다.

여러가지 의견이 많을거 같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아무래도 아이 일겁니다..
아이만 없었어두 큰문제가 없었을겁니다. 사실 이녀석도 아이를 유산 시키려구 여자도 거기에 동의해서 병원까지 갔으나..
여자가 또 울길래 차마 하질 못하고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전남편도 문제입니다. 왜 이혼을 안해주는건지 원..

네이버3에 계시는 여러 인생 선배님들께 여러 의견 리플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녀석 고작 이제 27살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인생선배께서 도와주셔야 할거 같습니다.
저도 아직 30대가 안돼었기 때문에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지 참 난감합니다.
 
아 전 이녀석과 친구가 아니라 ㅡ.ㅡ;; 형입니다 ㅎㅎ;; 친구로 생각하시는분들이 많군요 ㅎ
댓글들을 보니 막장이니 뭐니 하시네요 음... 상당히 파장이 크군요 ;; 뭐 이럴거 몰랐던건 아니지만..
전 이녀석과 몇개월동안 있다보니 이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지만 처음 듣는분들께선 상당히
불쾌 하셨나 봅니다.. 제가 이녀석을 두둔하는건 아니지만요.. 까놓고 보면 댓글들 내용이 다 맞는 말입니다.
아XX에서도 이런일이 많나봐요? 전 첨듣는 이야기라 ㅎㅎ 아XX를 하지 않아서요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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