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보지 면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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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686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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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을때 마눌에게 보지털 면도하자고 하면 펄쩍 뛰었다. 목욕탕 어떻게 가느냐고.
한국에서 다 큰 여자가 털 하나 없이 민둥산으로 목욕탕에서 다니면 모두들 쳐다볼거다.
 
그러나, 여기는 외국, 목욕탕에 갈 일이 없고, 옷 벗고 섹스할 일 아니면 쉐이빙한 보지
보여 줄 일이 없다. 그래서 끈질기게 졸랐다. 보지털 다 밀어 버리자고. 2년쯤 끈질기게
졸라대니 자기가 생각해도 보지털이 별 효용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승락을 했다.
 
여자의 보지가 그렇게 오묘하게 생겼는지 처음 알았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궁금하면
직접 면도기 들고 면도를 해보면 안다. 정말 면도하기 안 좋게 생겼다. 혹시라도 마눌님
보지에 상처날까 조심 조심. 다 하고 나니 영 맘에 안든다. 꼭 우리 중학교때 머리 박박
깎을때, 잘 못 깎으면 쥐 파먹었다고 하는데, 그 모양이다.
 
그래서 전문 샵으로 갔다. 한 수 배울겸 해서. 보통 여성 면도나 왁싱은 가격이 천차
만별. 아참, 여기선 이런 샵이 제법 있다. 비키니라인 쉐이빙, 왁싱이라는 제목으로
신문 광고를 할 정도. 보통 면도는 30-50불(2만-4만원), 왁싱은 60불이상한다.
브라질리언 왁싱이라고 해서, 털을 왁싱하고 앞부분만 수염처럼 예쁘게 깎아 주는
것도 한다.
 
내가 참관하기로 하고 샵에 가서 했다. 암튼 미용사에게 한 수를 배우는데. 이야,
정말 잘한다. 내가 하는건 정말 어디 명함도 못 내민다. 하긴 보지털 전문 면도사니
오죽 잘하겠나?
 
전문가 하는걸 보니, 보지에 상처날거라 면도칼질을 벌벌 떨면서 하면 오히려 상처가
나고 털이 제대로 안 깎인다고. 과감하게 쓱쓱해야 한다고. 그래서 보지털 면도하는
팁을 여기에 소개 하면.
 
1. 먼저 뜨거운 물과 수건을 준비한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수건에 묻혀 보지털 주변에
  눌러 준다. 이 과정을 5회정도 한다.
2. 1번 과정을 마치면 보지 주변이 아주 부드러워진다. 이제 본격작업 시작.
3. 쉐이빙용 크림을 바른다. 슈퍼에 가면 여성 전용 크림이 있다. 이게 좋다. 보지구멍에
  들어가도 맵지 않다. 보지털이 길다면 가위나 클리퍼로 미리 깎고 하는데 더 좋다.
4. 면도기 역시 여성 전용이 좋다. 바이브가 달린 비너스 면도기도 좋다.
5. 면도 크림을 듬뿍 바르고 잘 문지른다. 거품이 충분히 났으면 이제 시작. 일단은 위쪽
  부터 한다. 위에서 아래로 긁어 내리며 한다. 그리고 면도기는 자주 물에 씻어 준다.
  털이 자꾸 끼이면 면도가 잘 안된다.
6. 이번엔 보지 주변. 오른손으로 면도기를 그리고 왼손으로 보지를 이리저리 잡으면서
  한다. 이거 사진을 찍어 두었으면 아주 편한데. 보지살을 엄지와 검지로 집어 올리며
  면도기로 하면 된다.
7. 이번엔 똥꼬 주변. 똥꼬 주변은 자세를 최대한 민망하게 하고 한다. 민망한 자세가
  오히려 더 잘되고 빨리 된다.
8. 한번 다 한 다음에 수건으로 1차 닦는다. 잘  된 곳과 못 된 곳 이 보인다. 다시 한번
  잘 못된 곳에 면도 크림을 바르고 공사. 다 됐으면 전체적으로 면도 크림을 바르고
  면도기로 가볍게 면도한다. 이렇게 마지막을 해야 보지 주변이 정말 부드러워진다.
 
끝났으면 샤워하고 한 따까리 신나게 하면 된다.
 
이제 나는 전문가다. 마눌이 내가 한 것을 보고 나가서 돈 벌어 오라고 한다. 마눌님은
이젠 면도한 게 더 좋다고 1주일에 한번씩 면도를 한다. 때로는 왁싱제 사다가 왁싱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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