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어릴때의 별로 아름답지 않은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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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20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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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릴때부터 비교적 성에대한 관심이 많았다고 지금은 나 스스로 판단하고 있다.
 
아마도 5세 혹은 6세가 아니었나 생각이 되어진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이니까 말이다.
그때 살고 있었던 집이 개인 소유로 된 집이 아니고 아마도 회사(정미소)에서 빌려서 몇가구가
살도록 해 준 건물이 아니었나 생각이 된다. ㄷ자로 된 구조의 집은 가운데가 무척 넓어서 어린이
들이 뛰어 다니며 놀 수 있는 충분한 공간도 갖추었다고 생각이 되어진다.
 
문제는 그때 우리 가족과 같이 옆방에 살던 한 가족이 있었는데 그 가족중에 나와 나이가 비슷환 계집아이
가 있어서 별다른 친구가 없었던 나로서는 당연하게도 그 애와 어울려 놀면서 소꿉장난도 하고
여러가지 어울려 다니면서 놀 수 밖에 없었다. 어른들은 낮 시간에 모두 일하러 가거나 외출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족들이 기거하는 방에도 들락날락 하면서 놀고 있었는데....
어느날인가 여하튼 낮 시간인지 오전인지,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어쨌던 방안에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놀던 기억이 난다.
 
그때 난 그여자아이에게 하나의 제안을 했다." 내가 너의 오줌 누는 곳과 똥누는 곳에 입을 대고
빨아주면 어떻겠는가?" 고..... 실제로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는 않은것 같은 기억인데, 문제는
그 뒤에 아주 내가 전연 생각하지 못했던 엉뚱한 방향으로 전개가 되고 말았다. 그 당시에는 지금
처럼 비디오나 텔레비나 인터넷 같은 시청각자료는 상상할수도 없었던 시절이었는데 어떻게 그런
생각이 내머리에서 나와서 그애에게 제안을 했는지?(지금은 지극히 정상적인 생각으로 여겨지는데)
 
그날 저녁 이 애가 자가 어머니에게 그러한 일을 고자질하고 말았던 것이다. 아마도 그애의 어머니는
우리 어머니보다 훨씬 젊었던것 같다. 다음날 나를 불러 엄한 표정으로 점잖게 야단을 맞은 기억이
나는데, 문제는 나에게만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우리 어머니에게도 얘기를 한 것 같았다. 지금 생각
해 보면 우리 어머니가 나 때문에 얼마나 챙피하고 부끄러우셨을까 생각을 하니 지금도 죄송한 생각이
든다. 그 뒤에 우리 어머니에게 얼마나 호된 꾸지람과 야단을 맞았던지, 그것이 그때 강하게 나의 머리에
각인이 되어져서 지금까지 마음속에 일어나는 성적인 충동을 얼마나 억제하고 살아왔는지,,,,
 
특히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예 실행할 용기를 접어버릴 정도로........
그러나 그것을 대신하는 매체들이 오늘날에는 얼마나 많은지, 오늘도 내가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그 음란한 마음을 달래며 이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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