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 꼭 한번 읽어봐 주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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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604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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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님 죄송합니다...


낙방에서 영자님의 두번째 공지를 보았습니다.

지금 저희에게 당면한 현안은 낙방의 폐쇄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낙방의 존속 여부를 떠나서

좀더 근본적인 문제들을 짚고 넘어가는 것도 좋을듯 싶네요…

여러분들도 느끼셨겠지만, 좀체로 감정을 들어내시지 않는 영자님께서

요즘 부쩍 자신의 마음을 담은 글을 올리시는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왜 일까?…….

속상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이제는 지치기도 하고,

“피붙이인 내식구들도 제대로 건사하지도 못하면서 이런것을 계속 운영해야 되나” 하는 자괴감도 많이 드셨을 겁니다.

지금의 낙방의 문제는 그 상처의 일부가 곪아 터진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

감히..한번 여쭙고 싶습니다.


며칠간 낙방의 폐쇄에 대해 여러 다양한 의견을 올려주신 많은 회원분들은

한번이라도 네이버3이 처해있는

기본적이고도 근본적인 어려움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몇번의 임시모금을 통해 일부분이라도 해결해보고자 했던

네이버3을 꾸려나가기 위한 노력들…

그러나 저조했죠.. 이후 카드결재라는 대안을 내놓았지만,

시작할때만 반짝이었죠..


당장 오늘까지의 카드결재에 대한 참여율은

직접 보지 않아도 참담한 수치일겁니다.


운영자님께서 낙방 폐쇄를 번복하고 어떤 형태로는

다시 여러분들께 돌려주셨을때

모두들 환영하시겠죠..

하지만, 운영자는

다시 곪고, 썩어가는 상처를 부여안고 혼자서 고민하기 시작할 겁니다.



며칠간 낙방이 들어오시지 못한 많은 분들이 숨이 막힌 다고 하셨습니다.

그럼, 지난 4년동안이나 그런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은 어떻겠습니까?


모두들.. 자율이라는 말들을 하십니다.

도대체 자율이라는 것이 뭡니까?

기본적으로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남이 해준 밥상에서 음식을 드실줄만 알지,

본인들이 상을 차리거나, 도와주는 데에는 너무나도 인색합니다.


운영자가 수금사원 입니까?

매달 때가 되면 “카드결재”좀 해달라고 일일이 구걸하는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자율적인 운영이라고 볼수가 있는지요..


여러 회원님들..

지금, "낙방을 폐쇄하느냐.. 않하느냐" 라는 것보다도

이런 문제들이 더 시급하고 중요한 것들이 아닐까요?


또... 토론방이나 로컬멜로 몇몇 관리자들하고만 이야기 해야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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