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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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986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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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면 들어와서 보세요 ㅎㅎㅎ




















































얼마전인가....

낙방에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난 삼성이 정말 시러요...라는 제목으로

그때 삼성카드 얘기하면서 국민은행 아가씨와의 %^%$$#%&&%%를 잠깐

얘기했엇는데...그 *&^%$%^&*&^%를 궁금해 하는분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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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별로 색다른 이야기는 없습니다

언제나 올리는글이 그렇듯이 평범한 이야기죠

그 아가씨 성이 정씨였으니 J라고 표현 할게요

삼성 앨지 국민...세개 카드가 연체되고 정지를 당했습니다

당연히 삼성이 젤 먼저 전화오더군요

싸가지 엄는뇬이 껌 딱딱 씹으면서 전화를 했더군요

앞뒤 없이 돈 안 갚으면 차암 들어가니 알아서 하랩니다

알아서 하라 그랬죠 머

그리고 담날인가...국민카드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상냥하고 나긋나긋한 목소리...

흠...이런 아가씨와 싸워야 한다는게 싫더군요

뭐 그렇다구 피하기만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 제가 지금은 돈이 힘들거 같구요..."

" 그럼 언제쯤 결재가 가능하시겟습니까? "

" 글쎄요...생각하던게 뻥난 참이라...솔직히 언제 들어온다는 기약도 없네요..."

이제 차압 들어간단 소리 나오겠군...

이제껏 상냥히 대해 줬으니 나도 욕은 하지 말아야겠다...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뜻밖의 얘기가 나오더군요...

" 네...힘드시겟네요...지금 엘지랑 삼성에도 연체가 있으시던데..."

" 네...세개다 빵꾸 났네요..."

" 일단 그렇게 알고 있겟습니다...고객님의 편의를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 연구해 볼테니...문의사항이 있으시면 ***-**** 번으로 전화 주시구요 "

흠...예상외의 반응이군...

뭐 그려려니 하고 끊었습니다

매일같이 삼성과 엘지년들이랑 싸우고 있던 어느날 다시 전화가 왓더군요

" 안녕하세요...J입니다 "

" 예 안녕하세요 "

" 혹시 해결방법이 좀 생기셨나 해서 전화 드렸습니다 "

" 글쎄요..아직 막막하네요...이대로 신용불량 걸려야 할거 같습니다...제가 살고있는 옥탑방이 전세 600짜리니 이거라도 차압 붙이시죠 "

" 아직 그러기엔 시간이 좀 남아있습니다...어떻게든 해결하셔야죠..아직 나이도 젊으신데...이대로 신용불량자가 되긴 억울하자나요..."

" 흠..쩝...뭐 시간이 좀 남아잇다니 다행이긴 한데...어차피 거기서 안 해도 삼성이랑 엘지에서 차압 붙일거 같으니..차라리 아가씨가 먼저해요...원망 안할테니..아가씨는 욕 안해서 좋군요.."

" 감사합니다...그렇지만 전 고객님을 도와드리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건은 어떻게든 제가 삼개월정도는 유예시킬수 있습니다...삼성하고 엘지는 금액이 합쳐야 200만원이니 우선 그거부터 해결하시고 같이 노력해 봐요 "

참...예상 못햇던 소리가 자꾸 나오니 황당하기만 하더군요

그러나 사실 그녀 덕분에 힘을 많이 얻은게 사실이었습니다

웬지 그녀가 도와준다면 헤쳐나갈수 있을것 같더군요

운전학원에서 야간에 10만원 더 받고 사당노선 셔틀을 운행한다는 조건으로

200만원을 빌렸습니다

삼성하고 엘지에 돈을 먼저 갚을려구요

이넘의 더러운 성질이 그렇게 하기가 싫더군요

" J씨 200만원 구했습니다 어디로 부쳐 드릴까요? "

" 어머 일이 잘 풀리셨나보네요^^ 그런데 삼성하고 엘지는 먼저 갚으셨나요? "

" 아뇨...나 앞으로도 400 더 갚아야 하는데...갚을수 잇을지 없을지 모릅니다

J씨 실적도 관련 있을테니 이거 먼저 수금하세요 "

" 안 그러셔도됩니다...다른건 먼저 처리하세요...400만원...갚을 시간 충분히 만들어 드릴수 있어요 "

" 거참 ... 안 받으면 나 이걸루 술 먹구 연락 끊을거유...언넝 계좌 불러요 "

난감해하는 그녀에게 돈을 부치고 한달동안 더 시달렸습니다

그런데 차압한다 한다 말만 하고 차압 붙이진 않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차압 붙이는거두 시간이 걸리는 일이더군요

한달뒤에 우연히 돈 생길 일이 좀 생겨서...한 삼일 고생하고 200 만들었습니다

( 무슨일인지는 안 밝히겠습니다^^ 좀 안 좋은 일이라^^;; )

삼성하고 엘지에 돈 갚고...그러고도 국민에 빚 다 갚은게 한 삼개월 또 걸렷군요

어쨋든 그렇게 일이 해결되고나서 마지막으로 입금을 하던날...

" J씨 고마워요...아마 J씨 아니었으면 난 포기했을거에요 감사의 마음으로 저녁이라도 사고싶은데....내일 저녁 8시에 은행옆 나드리에에서 기다릴게요 "

라고 적힌 쪽지와 꽃을 그녀가 근무하는 지점으로 보냈습니다

뭐 일방적으로 약속을 정하는게 좀 실례인거 같기두 했지만...

그녀 성격을 봐선 사양할거 같아서 꼭 보답을 하고 싶었기에^^;;

만남이 있던날....

나드리에에 앉아 있는데...한 여인이 다가오더군요

난 나이도 몰랏엇는데..그녀의 나이 당시 29이라더군요

내가 26살때 일이었으니 나보다 세살이 많은 연상이었죠

그녀는 예쁜 얼굴은 아니었습니다

몸매도 약간 통통한 편이었고

다만...참 착하게 생겼더군요

눈이 참 맑았습니다

그녀와 저녁을 먹으며 꽤 오랜시간 이야기를 했습니다

친구와 약속이 잇엇는데 저때문에 취소했다고 하더군요^^

좀 미안하긴 했지만...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자리를 옮겨서 시청앞의 레드독으로 갔습니다

둘이 꽤 술을 많이 마신거 같네요...

하여간 둘이 어지간히 취했을때...그리고 그녀가 예쁘다는 생각이 들때쯤...

그녀가 얘기하더군요

사실 자기도 팀장이긴 하지만...그렇게 오래 연체시켜주는건 권한 밖이었답니다

그런데 웬지 이사람은 갚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네요..

그래서 자신이 보증을 서고 연체를 시켜준거랍니다

자기 판단이 맞아서 기쁘다고...그래서 고맙다고 하더군요...

흠...고마운건 난데...^^

레드독에서 나와 택시를 기다리는데...택시가 잘 안 잡히더군요..

아니..사실은 둘다 택시를 안 잡고 잇었습니다

한 10분 그렇게 서 잇엇죠...두세대의 택시가 지나가고 나서...

내가 말했습니다

" 우리 노래방 가죠...술도 깰겸..."

" 네 그래요^^ "

우린 발길을 돌려 근처의 노래방에 들어갔습니다

한 30분정도 노래를 부르다....그녀를 안았습니다

그럴 분위기는 전혀 아니었지만...술기운이었겠죠

그런데...저항이 없습니다

입술을 갖다 대어도...저항은 커녕 살포시 입술을 열더군요

" 지금 내가 생각하는거...해도 돼요? "

" ......"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그녀...

우린 급하게 나와 택시를 타고 모란의 모텔촌으로 향햇습니다

아무데나 내린데서 가까운 모텔로 들어갔죠

방에 들어가자마자 안고 키스를 하는데..

" 우선 씻구요...먼저 씻구 나오세요^^ "

흠...그게 낫겟더군요....

아무래도 술냄새에 땀냄새에 쩔어 있을테니....

눈앞에서 훌훌 벗어던지니 고개를 돌리고 외면을 하더군요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나오니...

침대에 얌전히 누워 있더군요

눈을 감고....

" 샤워 하세요^^ 물이 시원하네요^^ "

" ............"

대답이 없습니다

그냥 덥쳐주길 바라는건가?

침대위로 올라가 살포시 입을 마추었습니다

ㅡ.ㅡ?

입술을 열어 맞이할줄 알았는데...반응이 없습니다 -_-;;

흠...부끄러움을 타는건가 ㅡ.ㅡ?

나도 말없이 손을 놀려 윗옷을 벗기고...가슴을 만집니다...

여전히 반응이 없습니다...

" 저기...J씨..."

" 쌔근쌔근 -_-;;; "

움...*&^%^&*%$$#%^&*^ -_-;;;;;;;

도로 옷을 얌전히 입혀주고....

모텔에서 나왔습니다 -_-;;

다음날이 평일이라...카운터에 아침에 콜 부탁해 두고....

다음날...오후에 전화가 왓더군요..

" 저 ... J인데요..."

" 네 "

" 저기....혹시...."

" 네? "

" 혹시..어제 우리 언제 헤어졌나요? "

" 네 ㅡ.ㅡ? 왜요 ? "

" 아니요...그러니까...저기...음...."

" 어제 노래방 간건 기억 나세요? "

" 노래방이요? 우리 노래방 갔었어요? "

" 네...노래방 갔다가...J씨가 취한다고 집에 가신다길래...택시 잡아 보내 드렸는데...기억 안 나세요? "

" 아..그랫군요^^ 아니...그저..기억이 좀 안 나서요^^ "

" 많이 취하신줄 몰랐는데...꽤 취하셨었나 보네요^^ "

" 네..그랬나봐요^^ 어제 즐거웟습니다^^ "

" 네 저두요^^ 다음에 또 뵐게요^^ "

" 네^^ "

밝아진 목소리...잘 대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내가 쓰고 걸어둔 타올이나 칫솔같은거 못 봤나 ㅡ.ㅡ?

훔...자기가 쓴걸로 아는걸까요 ㅡ.ㅡ???

이상이 &^$#$^*((&%&** 의 결론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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