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 환상의 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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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173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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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ityhunte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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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친구한테 냄비 어시스트 잘했다구 자랑하려구 이 글을 쓰는것이다.

평소 잘난척 별로(?)조금밖에 못하는 겸손한 이몸으로서는 이 글을 올리기에 앞서 쑥스러운 마음이 앞서지만

여기 자주오는 친구 호영이 새끼가

이 글을 보구서나마 "내가 그러고보니 친구하나 잘뒀구나" 라는 고마움을 눈꼽만치라도 느끼리라는 의도에서 이 글을 써본다.


요즘 아디다스 선전 참 재밌게 잘 만든거 같다.

그물 증후군인가 축구 증후군인가 하는 씨에프.

나처럼 별로 안바쁜 분들은 봤을거다.


박사님이 상자에서 그물을 꺼내니까 베컴이 볼로 그물을 향해서 좆나게 슛을 쏘는 내용이다.


섹스 증후군에 수십년간 시달린 씨티헌터

여자 화장실 앞에만 지나가면 혹시 뭐 흘린거 안보이나 하고 반사적으로 쳐다보고..,

근방 10미터 이내에 냄비만 접근하면 꼬추가 땡땡해지는 이 혈기 왕성한 나이에 냄비를 패스한다는건 정말 위대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과거에는 어찌나 냄비욕심이 많았던지 그로인해 동생들이 작업들어가는 중에도 냄비 손목아지 붙들고 제일 먼저 깃발 꽂는 일도 여러번 있었던 탓에 그들로부터 태클을 먹고 "씨바 니들 너무해..엉아가 술 사준거 다 뱉어 씨바...큭큭""거리던 기억이 그리 오래전 사건이 아닌것은 씨리홈피와 함께한 여러분들은 아실것이다.

"형 씨바 형은 형두 아니에요." 하고 울부짖던 불쌍한 동생들의 슬픈 뒷모습. ㅠ.ㅠ


미안하다. 얘들아 이 자리를 빌어 사과사줄께..



유난히 냄비에 관한 욕심이 과했던 나는

대학교 cc할때 내냄비 바람필까봐 빤쓰도 못갈아입게하던(뭐 눈에 뭐만 보일때) 시절도 있었다.

게다가 말로 쓰기 쪽팔린 그보다 훨씬 더 했었던 일도 많았다. (묻지마 씨바 쪽팔려..-_-)

이제는 냄비에 관해서는 겪을만큼 겪어서 인지..
아니면 쓰고나서 사회에 환원하고픈 공익정신 때문인지..모르겠지만

어디 내냄비 건네줄데없나? 라는 생각을 가끔 할 정도로 착해졌다는 얘기다. (적어도 냄비에 관해선)


며칠전 8강진출할때 3대 3으로 벙개했던 냄비들 중에 나랑 파트너가 되었던 설수진 닮았던 냄비

배꽃대학교 다니지
뱅기회사에서 만든 외제차 끌고 다니지
몸매 탱탱하지

내가 손만 뻗으면 또다른 로맨스로 꽃피울 수도 있는 좋은 찬스를 난 다시 둘도없는 콩친구 호영이에게 패스를 하기로 결정을 한 것이다.


호영아 나 졸라 착하지?
내가 뭐 걔 맘에 안들어서 패스하나?
나한테 아까운 앤거 같아서 패스하는거야. -_-a
똥은 노란색이잖어. 그치?


난 근데 지금 그 얘길 쓸려구 하는게 아니다.


몇일전에 글 올렸다가 일주일도 못되서 삭제되었던 냄비

비엠따블유 750 태워주면서 안정환이 키스해서 유명해진 까르띠에 백금반지 건네주던 다주리양 얘기를 좀 하려구 한다.


왜 다주리 양이라고 이름을 바꾼지는 아이큐 100만 넘으면 이해가 가리라고 생각한다.
(씨바 어찌나 여기저기 잘주구 다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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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대다수는 털이 역삼각형이다.

이글을 읽고 있는 냄비여러분들 빨랑 빤쮸를 내리고 확인하시라.

그게 정상이다.

아차...여탕가면 다 보이지? *-_-*

다주리양은 나랑 사귀기 바로 전에 헤어진 닥터변君에게 털을 밀려서 다이아몬드형 털을 가지고 있다.
(씨발름이 털을 그따위로 밀어? 밀려면 빡빡 밀던가...별 특이한 취향을 가진넘 다봤네)

특이한 털을 가져서 였을까?
아님 나에게 비싼 안정환 반지를 선물해줘서 일까?

이상하게도 다주리양과 나는 속궁합이 잘 맞았다.


속궁합이 맞는다는 것은 두가지의 경우가 있다.

1. 쌀 때 졸라 뿅가는 속궁합
2. 할 때 졸라 뿅가는 속궁합
3. 얼굴만 봐도 꼬추가 잘서는 속궁합

다주리양은 3번에 해당하는 경우였다.

한군데다 오래 봉사못하는 내꼬추가 4일정도 같이 지낸 그녀에게도 불굴의 파워를 그녀에게 보여주었으니~

존나 밝히는 다주리양이 아프다고 슬슬 뺄 정도 였다.




사건이 일어난 날로 거슬러 올라가자.

다주리양과 나는 전날밤에 같이 한잔하고나서 이어지는 격렬한 빠구리에 지쳐 쓰러지다시피 잠을 자고 있었다.

나보다 출근이 빠른 호영이가 나가면서 한마디 한다.

씨리야! 회사 안가? 씨바!! (밤새 떡치는 소리에 짜증이 난 모양이다.)

응 안가....,이따 한번 더 하구 가던지 말던지 결정해야지...
(옆에서 다주리양 팔베고 자고 있다. 씨바 팔에 쥐가나도 착한 씨리는 계속 팔을 대주고 있다.)


깊은 잠에서 일어나보니 3시정도..,

내일 회사가서 또 깨질 생각에 꼬추가 찔끔 했지만 호영이와 동거로 인해 그동안 큰소리 내면서 빠구리치는것에 죄책감을 약간 가졌던 바...

앞동 아파트에서 날 감시하고 있는 상상속의 그녀 (하지만 그녀가 정말 망원경으로 매일 날 관찰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난 항상 잠지를 내놓고 거실을 돌아다니곤 했다)를 위해 난 오늘 다주리양과 찐한 낮걸이를 펼쳐야 할 것 같았다.


주리야..일루와..
응 오빠!!
(울 다주리 양은 어지간 해선 무리한 요구에도 잘 안빼고 다리를 벌려준다. 때론 구멍안에 멍이 들도록 해줘도 금방 회복되는 자랑스런 한국 냄비다.)

오랜만에 하는 맨정신 빠구리였다.

난 술에 취한 섹스를 즐기는 탓에 맨정신에 하는 빠구리에 익숙치 못하다.

씨리 콩스토리를 1편부터 읽어보시라. 술먹고 빠구리 친것과 맨정신에 삽질한것의 비율이 어떻게 되는가를...,


마루바닥에 이불한장깔고 뿌샤뿌샤를 해서인지 무릎이 너무 아팠다.

망원경으로 지켜보며 나의 큰 잠지에 취해 섬섬옥수로 자신의 조그만 콩을 어루만지고 있을지도모를 상상속의 그녀에 대한 배려도 이젠 접어야 할 듯...,

난 나의 무릎부상 방지를 위해 그녀와 함께 방안에 깔려있는 침대위로 갔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이제 1주일 쉬고 싶어. 내가 섹스머신도 아니구.. 씨발“

속으로 이렇게 중얼거리며 그녀안에서 부르튼 잠쥐를 꺼냈다.


그리고 그녀와 오랜만에 저녁식사를 했다.




시간은 밤 8시

다주리양은 내 홈페이지의 콩스토리를 한편씩 읽으면서 나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었고..,
난 오늘밤 뭐해야 재밌을까 궁리하며 월드컵예선전을 보고 있었고..,
호영군은 오늘 맞선본 냄비를 집앞에 불러 호프를 마신다고 나에게 보고를 하였다.


주리야..우리 호영이 오빠 맞선녀 된장인가 아닌가 보러갈래?
호호 오빠 재밌겠다.


집앞 호프집에서는 늘 그렇듯이 호영군이 맞선녀를 자빠뜨리려고 뻐꾸기를 정신없이 날리고 있었다.

우리가 온 것 도 모르고...,


합석을 하게 되었고...

다주리양, 호영이, 씨리는 본격적인 된장녀 자빠뜨리기 작전을 시도하게 되었다.

그러나 갑자기 날아온 비보...ㅠ.ㅠ


된장녀와 같이 사는 언니에게 전화가 온 것이다.

“야 이년아 언니 키두 안갖구 출근했는데 왜 안오는겨?”

씨바..불쌍한 호영이

언니가 집에 못들어간다구 키갖다주러 간다는 된장녀앞에서 침만 뚝뚝..,


씨리: 주리야 언니 bmw750으로 휙하니 데려다 주구 다시 태워서 오거라.

주리: 응^^ 오빠! (존나 말 잘듣는 착한 다주리)

호영: 헤벌레~~~~~~~~~ ^______^ ~
(미안하다. 호영아 웃기게 쓰려다보니 그날의 네 표정을 이렇게 사실대로 다 표현하고 말았구나.ㅠ.ㅠ)

된장: 아니에요. 저 그냥 갈래요. 저 언니가...너무 화가나서 다시 나오기 힘들 것 같아요.


늘 사자는 풀을 뜯지 않는다는 정신으로 살아온 우리는 그녀를 아쉽지만 보내게 되었고...
(쯧쯧 박복한 된장녀 같으니 호영이도 일단 뽑으면 한칼 하는걸 넌 왜 모른다냐?)


이렇게 해서 셋이서 호프를 마실 수 밖에 없었다.

불쌍한 호영이를 위해서 우리 착한 다주리는 평소에 알고지내던 성인방송 IJ , 이혼녀 김섹쉬양등에게 여러차례 전화를 돌려봤으나 즐콩중인지 모두 전화를 받지 않았다.


호영아 오늘은 딸이나 잡아라. 내가 힘들지만 싸운드 빡빡 내줄게..

다주리양은 부끄러운 듯 고개를 떨구면서 화장실로 향했다.


그날따라 친구의 눈빛은 참으로 쓸쓸해 보였다.

최근 몇일간은 계속 내방에서만 빠구리 소리가 났었기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평소 다주리양이 아침에 김치찌개를 끓여서 씨리 해장시켜주는 모습을 보면서 부러워 했던것도 있었으리라.



씨리야 쟤 건달인줄 알았는데 청소도 잘하구 심부름도 잘하구 데리고 살면 왔다겠다. 그치?

위와같은 말을 여러번 하면서 호영이의 다주리양에 대한 인식이 좋게 박힌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게다가 떡칠 때 들은 섹소리가 어디 한두번인가?



대충 나는 사태를 정리하게 되었다.


[에라 씨바 친구 좆꼴려 되질려구 하는데 한번 줘 말어? (우정 씨리)
에이 씨바 줄게 따루 있지...냄비를 줘? (도덕 씨리)
아냐 아냐... 한번 주는것도 재밌을 것 같애 (변태 씨리)
에라 모르겠다 상황보고 결정하자 (우유부단 씨리)]

당시의 내 마음은 솔직히 그랬다.

호영이는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고. 난 멀쩡했다.
호영이는 몇일을 굶었고 난 좀전에도 물을 뺐다.


난 항상 사물을 긍정적인 눈으로 본다.


결론은 이렇게 났다.

그래 한번주자.
쿨하게 한번 주는거야.
그러면서 얼마전에 3SOME사태로 콩밥잡숫고 있는 은행장아저씨가 느끼셨던 흥분을 느껴보는거야.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약 2개월전 매스컴에서 떠들썩했었던 사건으로서 인터넷 통해서 어떤넘 불러서 마누라랑 떡치게 하고 흥분해서 같이 삽질한 사건을 말한다.)


내경우는 마누라도 아니고
난 은행장도 아니며
호영이에게 돈을 받지도 않을것이고
콩스토리로 올리더라도 뻥이었다고!! 소설이었다고 하면

잡혀가지는 않을것이란 생각까지 지금은 하면서....-_-V 이렇게 과감하게 콩스토리를 올리고 있다.


그나저나 법적제재 신경안쓰고 콩스토리 팍팍 올릴수 있는 날은 언제 오는겨? -_-a




좋은 것은

좋은 것이다.

겪어볼 수 있는 것은

겪어보구 뒈져라. (씨리 즐콩 헌장 16장 34절)



그렇게 해서 드디어

난 작전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빌려다 놓은 비디오를 틀어놓고 거실에 누운 세사람.

난 컴퓨터를 하러 방안으로 들어가는 척하며 침대에 누웠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불이꺼진 내 방에 주리양이 들어온다.



오빠....자?
응 오빠 피곤하다. 비됴보구 자. 오빤 먼저 잘게..


투덜거리며 다주리 양이 퇴장하고 10분후쯤 호영이가 들어온다.

뭔가를 말하고 싶어하는 눈치.

친구가 뭔가?

속마음을 알았으면 바로 콜싸인을 줘야 하는법.




호영아! 오늘 니가 먹어라.

......그래두 되겠니? (미틴넘 니가 사람이냐? ㅋㅋㅋ)




괜찮어 씨뱅아 먹으랄 때 먹어. 너 요즘 외롭잖어. 난 물없어서 못하니까 니가먹어. 소리나 들을게...,




난처한 척 하면서 방을 나가는 호영이..
(아마 속으로 대한민국 만세 불렀겠지?)


갑자기 내 가슴속에 질투심이 솟아올랐다. (아...이런 느낌이구나. )

정말 희한한 느낌이었다.


30분후에 호영이 방문이 열렸다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난 조용히 거실로 나갔다.


소리를 들어야 했다.


비명소리...
(씹새끼...ㅜ.ㅡ 후장하냐?... 후장은 나두 안했는데..


30분동안 후장치는 소리가 날동안 난 숨막히는 흥분을 느꼈다.
(저 씹새 저게 사람이야? 감히 재수씨 후장을...)


내 애인도 아니고 내 마누라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와 4일간 즐콩을 하며 늘 붙어있던 걸이 아닌가?


아! 장하다 다주리

이놈이 달래도 주고
저놈이 달래도 주고.

내가 그녀와의 콩스토리를 7minutes라고 제목을 올린건 그녀를 정복하는데 안녕하세요? 하고 단7분이 걸렸었기 때문이었다.
(자기 얘기 나왔다고 즐거워하던 다주리양이 그 주옥같은 콩스토리를 삭제하라고 한 이유도 바로 이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역시 그녀는 다주리 다운 면모를 보였다.

씨리오빠는 방안에서 잠자지
호영이 오빠는 거실에서 달래지
나는 또 쏠리지~~

그런 마음에서 줬을까?

암튼 호영이와 나는 목적을 이룰 수 있었다.

나에겐 질투로 인해 솟아나는 처음느껴보는 흥분감.
호영이에겐 몇일간 모아놓은 액체를 친구의 여자에게 배출하는 흥분감


어쩌면 그녀또한 우리가 느꼈던 느낌과 같은 (또는 더 짜릿한) 것을 느꼈을 수도 있었으리라.


한명의 양보로 우리셋은 모두 홍콩여행을 다녀왔다는 것이다. OH~~~HONGKONG!!
(잘났어 정말)



초저녁에 쌀때만 해도 "주인님 저 1주일만 휴가좀 내주세요.“ 하고 울부짖던 내 똘똘이는 근래에 보기 드물게 딱딱하게 변해서 나를 꾸짖고 있었다.


“씨뱅아 내 칼집을 어따 줘?”라고 외치는 것 같았다.

똘똘아 쫌만 참어 쟤들 레슬링 끝나면 다시 칼집에 넣어줄게...
저건 니 칼집이니까..니가 권리를 주장하면 이 형님 기꺼이 네 편에 서주마!!


40분이 지났을까..,


30평 조금넘는 콩꾼들의 넓은 떡방아간은 적막에 휩싸이고 난 과감히 그방문을 열었다.

방금전까지 불륜이 일어났던 그 현장을 난 과감하게 덥친 것이다.
(난 정말 걔들 다 끝나구 자구 있는줄 알았다)


저 쪽 벽에서 말똥구리 똥굴리듯 뭉쳐서 응응응 하고 있는 모습이 시선에 들어왔다.

그광경이 너무 우스워서 난 웃음을 터뜨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순간이 없었다면 난 아직도 다주리 양과 사귀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다주리양은 그 현장을 나한테 걸린게 쪽팔려서 나에게 연락을 끊고 있다고 주장한다)


웃으면서 내방안에 돌아와서 그 광경을 자꾸 떠올렸다.

똘똘이는 계속 나에게 화를 낸다.
(씨뱅아 나두 열받어 좀만 참어!!)


그로부터 20분이 더 지났을까? (호영아 너두 뽑으면 한칼한다는 사실을 난 그날 알았단다)

욕실에서 씻는 소리가 나서 밖으로 나와보니 그녀가 냄비를 씻으러 들어간 모양이었다.

방에 들어가보니 호영군 뻘개벗고 큰대짜로 자고 있다.

이새끼 부랄내놓고 자는 모습을 한두번 본것도 아니지만 그날은 기분이 좀 남달랐다.



씨바 이제 내 차례다!!
(잔잔잔~~~~~~~잔! 설거지~~~~~~~맨~ -_-a)






그녀가 냄비를 씻고 나와서 화를 낸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너무 미안하면 화가 나는가보다.
(사실은 내가 먹어도 된다구 했는데 우리의 불쌍한 다주리양 그 사실을 모른다. 그저 달란다구 준 자신이 미안할 뿐이다.)

외도의 현장을 목격당한 그녀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는지 헐레벌떡 밖으로 나간다.


괜찮아 괜찮아!!
(내가 반항하는 냄비에게 자주 쓰는 용어다)

뭘 괜찮아..나 갈래...씨발..

아냐 아냐...괜찮아 괜찮아..


너 오빠 글쓴거 다 봤잖아. 오빠 얼마나 쿨한사람인줄 알잖아...,
(쿨하긴 개뿔이 쿨해..미친거지-_-a)



다주리양은 미안해서 였는지 급하게 입었던 옷을 또다시 벗어주었고 화가난 씨리똘똘이의 기분을 달래주었다.



그때 한 섹스가 다주리양과 한 섹스중 가장 흥분된 섹스였다는건 두말 할 필요없다.

불륜을 저지른 마누라를 가죽몽둥이로 패주는 기분이었다.



사정이 끝나자...다주리 양은 다시 일어났고.

그다음날 나에게 문자메세지가 날라왔다.


“오빠 나 어제 너무 황당해서 웃음 밖에 안나와”


난 아무런 답장도 날릴 수가 없었다.
(죄인이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두시간 후에 다시 문자메세지가 날라왔다.


“오빠 반지 수위실에 맡겨놔. 내가 찾아갈테니까”


그제서야 난 답장을 날릴 수가 있었다.

“콜!“
(씨바 안정환 반지..아까버라...)


친구는 알고 있는가? 너의 콩점수를 위해 이 친구는 까르띠에 백금 반지를 날렸다는 것을...
이래두 어제 압구리에서 먹은 술값 뿜빠이 하라구 할껴? -_- ++
(13만원이냐? 반이면? 쩝...,)



호영이는 그후로 나에게 이렇게 말한다.

“넌 정말 이상한 새끼야. 도대체 속마음을 알 수가 없어”



그렇게 말하는 놈이 요즘 나보고 왜 이상한 제안을 하는걸까?

자기가 집에데려와서 곡소리 냈던 빨통걸(블레터회장 왔을 때 통역한 여자라구 얼마나 자랑하는지)하구...나의 엉덩이 미인 선경이하구 2대2로 함하자구 조르는 이유가.도대체 뭘까?..

그날 자기 즐콩 때문에 내가 다주리양하구 쫑난 사실이 미안했던건지
아님 엉덩이 이쁜 선경이가 먹구 싶어서 인지
또는...씨리 즐콩헌장에 16장 34절에 매력을 느껴서 인지는 나도 아무리 생각해도 좆또 모르겠다.



막상 다 쓰고보니 다른때보다 다소 충격적인 내용인 것 같다.

허나 어쩌겠는가 월드컵 8강의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올리는 것이니 욕하지 말도록!!


콩스토리 거룩하게 써봐라. 그게 콩스토리냐? 흠흠!!




즐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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