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샹하이 트위스트 블루스 2 -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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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뻑!(인사) | |||||||||
미진하나마 1편은 시작의 단계를 기술했는데 재미는 없었죠? | |||||||||
야한 이야기를 기대 하신다면 죄송합니다 | |||||||||
그렇게 한국에서 상해로 이사, 하루가 가고 새로운 아침을 맞으며 보내준 자동차에 올랐다 | |||||||||
진작에 올걸 기분좋게 나오는데 정문 바리케이트가 올라가지 않는다 | |||||||||
경찰 비스므레한 코스프레도 아닌 복장의 여자 아이가 다가온다 신분증을 보잔다 | |||||||||
신분증 찿으면서 당황하면서 보는데 왠걸 여긴 전부다 연예인만 모아놨나 아님 | |||||||||
나의 안목 레벨이 떨어지는 건가? | |||||||||
아무튼 회사에 도착하니 근사한 방을 내준다 | |||||||||
미스차이나 (앞으로 미차라고 부른다 미자 아니고 "미차" - 이 아이 성이 공교롭게 차씨네)가 | |||||||||
차를 한잔 가져 와서는 뭔가 이야기를 시작하려해서 쳐다보는데 얼굴이 한참 위에 있다 | |||||||||
아래로 훑는데 싱그러움이라고 하나 (참고로 만27세-내 여식보다 어림) 약간 현기증이 몰린다 | |||||||||
자기 소개를 간략하게 하고 회장 집무실로 가자며 앞장서고 뒤따르는데 앞이 안보인다 | |||||||||
정신없는 하루,하루가 흘러가고 집과 회사 모범생의 일과가 지속된다 | |||||||||
와이프는 내가 출근해 있는동안 중국어에 열공이다 | |||||||||
살고있는 집에 대해 얘기하자면 치안 문제로 외국인만 사는 빌라촌에 얻었다고… | |||||||||
한국인은 눈 씻고봐도 없고 (한국인은 푸서 지역에 모여 산단다) 프랑스 , 독일등 유럽쪽 | |||||||||
사람들이 간간이 보인다 | |||||||||
몇개월 지나니 와이프가 중국어도 좀 되고(바디랭귀지 포함)해서 경비원 한테 정보를 얻었다고 | |||||||||
지나름 뿌듯한지 떠들어 댄다 | |||||||||
조금씩 중국을 알아가며 사는 동네를 알아가며 또한 사람을 알아가며 그렇게 재미를 붙이는데 | |||||||||
작년 7월 어느날 퇴근하니 와이프가 춤을 추러 가잔다 | |||||||||
무슨 뜬금없는 소리냐 하니 저녁 일곱시부터 두시간 정도 빌라 안에 플로어에서 춤과 운동을 | |||||||||
한다고 경비에게서 정보를 들었단다 (큰도로 옆에 음악을 틀어놓고 춤추는건 몇번 봄) | |||||||||
퇴근해서 집에있다보니 음악 소리도 못들은것 같음 | |||||||||
춤이라고는 한국에서 술취했을때 노래방에서 막춤 춘것밖에 없는데 와이프가 하도 보채서 | |||||||||
나가보니 좀 더 빨리 올걸 하는 후회가 밀려들더이다 | |||||||||
중국 음악도 정말 신나고 사람들도 유쾌한데.. (특히 여자들의 복장은 ㅎ) | |||||||||
우리 부부는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 마냥, | |||||||||
똥마려운 강아지 마냥 근처를 맴돌고 있는데 어떤 놈이 춤을 가르쳐 준다고 와이프를 데려가네 | |||||||||
와이프 신나서 따라가고 나는 그냥 벤치에 앉아서 구경을 하는데 이것도 재밌더라는 | |||||||||
그러고보니 중국은 남의 이목에 신경쓰지 않는 철저한 개인 주의다 | |||||||||
사회주의 임에도 지하철에 젊은 남녀가 부퉁켜 안고있는 것은 태반이고 나이가 젊든 많든 | |||||||||
어울리든 그렇지 않든 옷 입는것에 신경 쓰지 않는다(더울때 웃통까고 다니는 것은 일상생활) | |||||||||
또한 외국인 촌이니 유럽 아줌들도 복장은 비슷한데 몸집은 여엉~~~ | |||||||||
그렇게 보고있는데 은근 섹시한 미시(30대말~40대 초)가 눈에 들어오는데 | |||||||||
(알고보니 중국여자- 남편이 고위? 돈? 여기 살면서 애들은 국제 학교에 보낸다나) | |||||||||
빤스가 보일정도의 짧은치마에 위에는 탱크탑?? 아무튼 젖통이 반이나 위아래로 다보이는데 | |||||||||
밸리 비스므레 한거 왈츠,트위스트 등을 추는데 오랜만에 늙은이 호강이다 | |||||||||
거기에 꽃혀서 시간만 되면 와이프를 재촉했다, 와이프는 춤을 배우는지 비비적 거리는지... | |||||||||
그건 모르겠고 오로지 그 아줌 보러가는 것이 낙이 되었다 | |||||||||
그러던 어느날 회사에서 회식을 하고 퇴근을하는데 딱 맞는 춤추는 시간에 도착 | |||||||||
고급차가 정차하고 사람이 내리니 지나가는 아줌이 쳐다보는데 바로 바로 바로 그 아줌!!! | |||||||||
내리면서 쳐다보니 내게 인사를 한다 | |||||||||
(엄망!! 요것봐라 춤만 추는지 알았더니 그간 나를 틈틈이 봤었구먼 요오물~ 소리가 나오는걸 꾹) | |||||||||
화끈거림을 뒤로하고 춤추는 곳을 봤더니 와이프는 언놈과 춤추느라 내게 신경도 안쓴다 | |||||||||
집에 들어와 씻고 TV를 보는데 그 아줌 생각에 도통 무슨 말인지,생각은 춤판에 가있는지라 | |||||||||
다리가 알아서 중국 아줌 찿으러 춤판으로 GO | |||||||||
어허!!! 이 여편네 이놈 저놈 돌아가며 춤추는데 집 나갈판 | |||||||||
그래 잘 놀아라 내 목적인 목표물을 찿는데 아니나 다를까 섹시한 자태를 뽐내며 땀을 | |||||||||
흘리는 모습에 눈알이 아롱거리고 아래가 알싸하다 | |||||||||
그래 넌 내꺼다!!!!! 나도 모르게 되지도 않는 소리가 입속을 맴 돌았다 | |||||||||
계속해서 3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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