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C컵의 초딩동창(사랑과 우정사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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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07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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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분이 C컵에 대한 내용을 쓰셨길래 저도 생각이 나 적어봅니다^^
 
음........ 제가 작년엔가 -_-? 글을 하나 썼었죠 ㅋㅋㅋ
 
사랑과 우정사이라는.......
 
간단하게 정리: 후배이자 동갑인 여자애와 서울서 재미있게 놀다가 어찌어찌 눈맞아 하룻밤을 지샜다는.......
 
뭐.... 그 뒤로도 가끔씩 술을 마신 뒤 함께 즐기는 사이였죠
얼마전까진 -_-;;;;;;; 둘 다 자취하는 관계로 참 편하게 제방에서도 하고 그아이 방에서도 하고.....
 
근데 갑자기 미친 복학생 선배녀석이 들이대다가 결국 사귀게 되었습니다.
이 남자......... 의처증인것 같은;;;
문자 전화 이런거 전부 확인하더군요ㅋㅋ
무서워서 못하게 되었답니다 ㅠㅠㅠ 아직도 자주 만나기는 하는데 ㅠㅠ
 
아 본론은 이게 아닌데..................
 
9월 말쯤에 서울에서 락페스티벌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의 베프와 함께 서울로 상경!
락페가 토요일이였는데 금요일날 올라온게 화근이였죠....
이놈이랑 같이 찜질방에서 잘려고 하였으나..... 이놈은 고모집으로 도주.............
전 마땅히 잘곳이 없어 서성이다.... 친구나 만나볼까 하여 초등학교 동창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잠깐 이 아이를 소개하자면
키는 정말 꼬맹이입니다...ㅋㅋㅋ 150대 중반일듯? 더 작을수도.......
허나....... 문제는 -_-........... 슴가가 자연산으로 C컵이 넘는다는것입니다!!!!!!
꼴초에 술꾼이라는 것만 빼면 딱 제 이상형인데 말이죠 ㅋㅋㅋ
뭐 우리는 서로 막 이년아 저새끼야 ㅋㅋㅋ 이렇게 욕하면서 전화통화합니다
 
그아이를 A라 칭하겠습니다.
 
나 : 야이년아 오랜만이다 뭐하고사냐?
A: 일한다 -_- 직장인아니냐?
나 : 구라치고있네 ㅋㅋㅋㅋ
A : 나 진짜 일하는데 -_- 홍대에서
나 : 오호! 야 나 근데 서울 왔는데 잘곳이 없다 술이나 마시면서 밤이나 새자 낼 쉬지?
A : 콜 홍대로 컴온하시게
나 : 돈도없어^^
A : #)%(#%()*$&()#*)@($)@(%)(
나 : 사랑해♡
A : 만날때 어금니 꽉 깨물고 있어 -_-
 
이게 실제 통화내용입니다.............. 뭐 더 심할 때도 다반사죠 ㅋㅋㅋㅋ
 
그래서 급 홍대로 ........
오랜만에 보니........... 헐 돼지가 되어갑니다.......ㅠㅠ
나 : 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돼지 됐구나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홍대 길거리에서 쪼인트까였습니다 ㅠㅠㅠㅠ
 
만나자마자 바로 술집으로 직행
전 지방에 살아서 그런지 서울의 사람냄새가 정겹더군요^^
팍팍할지는 모르겠으나 전 일부러 지옥철을 탈때가 있답니다 ㅎㅎ(1분안에 바로 후회하기는 하지만ㅋㅋㅋ)
 
술집 맘에 들더군요 알바도 이쁘구^^
앉자마자 제 담배를 뺏어서 피네요........ 나쁜뇬 ㅠㅠ
오랜만에 만나는거라 그런지 어린시절추억들을 안주삼아 정말 많이 마셨습니다
 
참고로 A는 주량이 제 4배는 됩니다 -_-; (난 따먹힌거란 말인가 ㅠㅠㅠ)
절대 제가 술을 못마시는게 아니랍니다..... 소주한병 정도로는 안취합니다 ㅠㅠ
 
한병한병 술을 없애고,,,, 6병정도 먹었더군요,,,,
아놔 머리아픈데 ㅠㅠ 얘도 오늘 상태가 영 안좋아 보입니다
그래도 2차는 가고싶기 때문에 가자고 쫄랐죠 ㅋㅋ
2차는 칵테일로! 전 제가 좋아하는 깔루아 밀크만 계속 마셨습니다.
A는 스트레이트 -_-;;;; 독하다 ㅠㅠ
 
2차도 쫑을 낸뒤 제가
 모텔가서 자자 찜질방 불편해서 싫어 ㅠ
이러자 알겠다면서 이대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전엔 몰랐는데 이대쪽에 무슨 모텔이 그리많은건지;;
물론 이 아이와 떡을 칠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다음날 락페가 오후 12시부터 시작하는데 얼른 자고싶다는 생각뿐..........
걷다걷다 어느 모텔 후문으로 입성....
아...... 씻고 나오는데 정말 불편하네요-_- 팬티에 가운만 걸친 채 눈을 붙였습니다.
 
A가 씻고 나오는데 까운만 입은것 같습니다
 
전 또 놀렸습니다
 
돼지다!!!!!!!!!!!!!!!!!!
 
이번엔  바디블로 맞았습니다 ㅠㅠㅠㅠㅠ
안그래도 토할것 같은데 한대 맞으니 바로 변기로 직행해서 쏟아냅니다 ㅠㅠㅠㅠ
 
속을 게워내니 잠도 안오고...................... 마침 tv에서 슈퍼스타K 재방송을 하더군요
빠짐없이 보던 프로그램이라 열심히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글이 길어지네요
저도 지치고 읽으시는 분들도 지칠듯......
 
그러므로 다음기회에.................................(조만간 올리겠습니다!)
 
p.s 아놔 파랭이였는데 결제기간이 끝났나 보네요 ㅠㅠ 빨갱이가 되어버렸습니다....
내 글을 내가 못읽는건가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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