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대한민국에서 차끌고 다니며 겪은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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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922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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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전까지만 해도 소형차를 타고 다녔습니다
그때는 차를몰고 나가서 제가 조금만늦게 가거나 운전을 부주의하게 하면
뒤에서 바로 빠~앙 하고 차들이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지금은 큰차로 바꾸고 썬팅도 진하게 하고해서 무슨 관공서차처럼 차를 무겁게 해서 타고 다니니 제가 느끼기에는 뒤에서 들이대는게 좀적어졌습니다
적어진게 아니라 거의 안그러더군요
그리고 또 한가지
요넘이 중요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차를 가지고 사람을 평가하더군요
저도 좀 큰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아! 저사람 좀사는구나
돈좀 있겠구나
하는 생각들을 하곤했었죠
그런데 제가 차를 바꾸니 다른사람들이 저를 그렇게 생각하더군요
돈좀벌었냐?
요즘 경기좋구나.
하는 말들을 듣습니다
특히 여자들 작업들어가기 좋더군요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외적인것에 더 민감합니다
제가 몇몇의 여자들을 만나봤는데 얘기끝에 차가 뭐다
이런얘기가 나오면 여자들 ...
암튼 작업하기는 좋습니다
드라이브 시켜 달라는 걸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꿈도 못꾸던 일이었죠
이제는 제가 차의 승차감이나 안락함 안전성 이런것보다는
외적인 사람들의 평가나 이런 미묘한 차이땜에 더큰차를
선호하게 바뀔것같네요
이글을 쓰면서 제 기분도 별로좋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물론 저도 포함하고요^^
생각이 획기적으로 바뀌지않는한 또는 굶어죽기 일보직전이
아닌한 점점크고 좋은차로 옮아가렵니다
제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이런 허접한 글을 적어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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