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처제와 처남이 사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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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543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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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님의 글을 읽고..

현재 처제와 처남이 살고있는 집에서 일어났던..해괴한..일에 대해서 적어볼랍니다.

장인어른은..처음부터 그집을 지으셨던건..아니구..이미 누가 살던집을 구입해서 처남과 처제가 그곳에서 살고있었습니다.

집은 3층 양옥인데..아랫층에..방하나와 부엌이 있어..한가구가 살 수 있고..2층에 2가구가 살고..마지막으로 3층에 처제와 처남이 살고있습니다.

집사람이 결혼하기전..처제와 아내가 큰방을 사용하고...처남은 거실의 중간방을 사용했죠..

가끔..그집을 놀러가면..처남이 겪은 지난밤의 이야기를 듣곤합니다.

처남이 잠을 자려고 누우면..꼭..누군가가 옆에서 같이 누워 잠을 자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숨소리도 새근..새근..들리고..하여튼..방안에는 처남 혼자만이 아닌듯..그런..묘..한 느낌이 들어..가끔..눈을 떠서 주위를 둘러보곤 한답니다.
그러면..당근..주위에는 아무도 없었죠..

처남의 이야기로는 그집에 처녀귀신이 살고있는것 같답니다. 뭐..누구에게 해를 끼치는 그런.귀신이 아니고..그냥..순수하게 집안에 머물고 있는 그런..귀신말입니다.

또다른 이야기는 제 와이프가 겪은 이야기입니다. 당시 와이프는 프리렌스로 일하고 있어서..처제가 출근을 하고나서도 늦게까지 잠을 자곤..했었습니다.

그날은 처제가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날이었는데..당근 아내는 침대에서 혼자 잠을 자고있었습니다.
그런데..몸부림을 치다보니..아내의 손이 처제의 자리로 움직이고..그곳에서 무언가가..느껴지더랍니다. 사람의 배부분인데..아내는 잠결에..몸을 더듬었다고 합니다.
그리고..몸을 더듬던 손은..점점..위로 올라가고..아내의 손이 정체모를 대상의 가슴쪽으로 옮겨가는 순간..누군가가..아내의 손을 탁..뿌리치는 바람에..아내는 잠에서 깼다고 합니다.

눈을 떠보니..아내의 옆자리는 비어있었고..아내는 등골이 오싹했다고 합니다.
이말은 지금도 처제와 처남이 같이 모여앉으면..한번씩..합니다.
그귀신..아직..잘있냐구..

요즘은 그집에서 별다른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아내가 결혼하고 난뒤..처제가 주방옆의 방으로 옮기고..처남이 큰방으로 자리를 옮겼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처남이 쓰던 방은 지금은 창고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방을 사용하는 주인들이 바뀜에따라..그런 현상이 없어진듯..합니다.

한번씩..그집에 갈때마다..그 생각이나서..흥미롭기도 합니다만..

겪어보지 않아..느낌을 잘..모르겠어요..

하지만..

두명이나 비슷한 경우를 당했으니..사실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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