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아아~ 너무나 아깝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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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222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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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약간의 편두통...
무료함...
세이 구락부에 일찍 출근 하였습니다.

때는 너무나 이른 아침... ^^,

이 시간에 작업을 하려는 멍청이들이 아직도 몇몇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내가 있었습니다. 된장바를...
행여나하는 로또 당첨 기원의 마음으로 여기저기를 살펴봅니다.

엇?
천호동에서 번개를 하자는 방이 있습니다.
얼른 들어갑니다.

무슨 병원 근처에 있다고 그러는군요.
이 새벽에 웬 번개...?
나 스스로가 번개에 의도가 있으면서도 전에 한번 장난에 속았기 때문에 가볍게 의심합니다.
하지만 걸어도 10 분 거리에 있는 곳이라 산책하는 셈치고 갑니다.

나처럼 근처에 산다는 또 다른 남자 한명도 온다고 합니다.
여자는 셋이라는데...
흠... 과연?

걸어가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합니다.

정말 나올까?
나올리가 읍지?
나올수도 있잖아?
셋 다 왕 폭탄 아니야?
그러면 어떻게 원만한 탈출을 하지?

약속한 장소에 나가니 나오기로 했던 또 하나의 남자가 차를 타고 오더군요.
나보다 한살이 많은 남자...
반갑다고 인사를 하고 그 남자의 차에 타고 그녀들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얼른 나오질 않더군요.

속은거 아냐? --+

어...?

몸매 좋은 여자 셋이서 서성대는게 보이더군요.
전화를 걸어보니 받습디다.

빵빵~

자동차 경적 소리에 우리쪽으로 와선 차를 타더군요.
가볍게 인사를 하고...
천호동 사거리 쪽으로 갔습니다.

생각과는 달리 분위기 좋았습니다.
미리 술들을 마셔서 그랬을까... (그녀들이)

2 vs 3 이라... 애매하네...
여섯시쯔음 되어서 찢어지기로 하는데 저나 그 분이나 아쉬움이 남죠.
승부를 걸어보아야 하는데...

셋중 한분이 몸을 가누질 못하더군요.
남자 하나만 더 있었어도. T-T
어떻게 좀 사바사바 해보는 건데~

결국 그냥 보내고 말았습니다.

욕구불만에 가득찬 간호사들인 것 같은데... (진짜 간호산지는 확인해보지 않았으니.)
흐흑...
이 새벽에 정말 이렇게 괜찮은 여자들 만날줄 누가 알았겠어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 것이 천호동쪽에 사는 분중에...
저녁이나 새벽이나 언제든 부르면 나올수 있는 분 없나...
하는 겁니다.

짝을 맞춰야 역사가 이루어지지! T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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