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음... 다시 여기에 글을 쓰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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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229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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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반쯤 전에 글을 올렸을 때에는 다시 여기에 글올리는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다시글을 올리게 되는군요.

음... 29년만에... 여친이 생겨버렸습니다. 것 참...

것도 나이차이가 7살이나 나네요.

현재 캐나다에 어학연수 가있는 상황인데, 이달 말에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학교는 서울인데 집이 부산이라, 자주 만나는건 8월 말에나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세대차이가 꽤 나는게, 전 혼전순결을 서로 지키자는 주의인데 이 용감한 여친은 좋아하면 당연히 하는거 아니냐고 합니다. 제 주변에서는 제가 일반적이었는데 여친은 자기가 정상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라서요...

아무래도 29년간 지켜온 정조가 위험할 것 같습니다.^_^; 키 차이가 17센티정도 나고 몸무게는 제가 2배가 넘습니다만... 그 귀여운 애가 덮치면 반항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네요.

흠냐... 절 깨진 접시 만들고나면 책임을 져 줘야 할텐데 말입니다.^_^;

요즘엔 여기저기 자랑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사실 이미 자랑할 사람들에게 다 자랑한 상황이라 더 자랑할데가 없어서 여기에 올립니다만...^_^;

뭐... 이것도 나름의 경험담 아니겠습니까? 29살의 사랑경험담요.

아... 그리고 1년 반 전의 글에 좋은 말씀 주셨던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동생이 다행히 좋은 의사를 만나서... 치료가 잘 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손목긋는 일도 없고...

인생이라는게... 살다보면 여러가지 일이 일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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