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자위 기구 부록 준다기에...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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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231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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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인터넷 서점에서 성인 서적을 뒤적이는데 한 잡지사의 표지에 성인 자위 기구를 준다는 걸 보고 한번 구입해야 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근데 그 화면이 좀 작아서 작은 글은 보지를 못했구요..

그날 교보에 가서 2시간을 돌아다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곳에는 성인 잡지가 없더군요... 괜한 다리품만 팔았죠..

집에 오는길에 한정거장 먼저 내려서 오면서 각 서점마다 들르며 찾았는데 그 책이 없더군요...
한 6군데 갔는데 그런 책을 판매하지 않거나 그 책만 안파는 거예요... 나참...

그냥 포기하고 집에 들어올려는데 집근처에 문득 작은 서점이 하나 있어서 혹시나 하고 갔는데 역시 없더군요... 그대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자세히 보니 얇은책이 한군데에 꽃혀 있더군요...

엄청난 기쁨으로 살려고 했는데 그때 표지를 자세히 보니 이렇게 써 있더군요...

'책의 추첨권을 보내주시면 1000명의 고객에게 추첨하여 드림'

정말 허무하고 어이없고... 또 제가 한심스러워 그냥 나왔죠...

그날 오후는 그렇게 가벼렸어요....!!!

여친도 없고...!! 이런 저를 이해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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