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여친의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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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63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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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어느날..
 
지금의 여친과 저녁을 먹기로 약속하고 약속장소로 갔다.
사실 나는 여자를 함부로 만나지는 않는 편이다.
의리와 성격 등을 보고 아무리 불륜이라지만 가려서 만나는 편이고,
될수 있는 데로 상대방은 혼자이길 원하는~ 나름의 여자에 대한 기준과 철학은 있는 편이다 
저녁후 일정을 생각하며 가는도중 여친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후배랑 같이 오겠다고해서 일단 알았다고 하고

약속장소로 가니 여친과 후배가 이미 와 있었다.
후배와 인사하고 같이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점점 술자리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있었고,
나는 화장실에 잠시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비우고 다시 와서 앉았는데 어라? 후배가 보이질 않는 것이었다.
후배 어디갔어? 하고 물어보니 화장실 갔다온다고 했다며 기분 나쁜 표정으로 여친이 대답을 한다.
아무래도 눈치가 이상하길래, 웃으면서 여친에게 너네 무슨일 있었냐며 물어보니 여친이 왈~

"후배가 자기 덩치도 좋고 힘도 좋아보이는데 섹스는 어떠냐?"며 물어봤다고 ㅎㅎ
해서 웃으며 그래서 넌 뭐라 했는데 하니 " 어머 얘 넌 뭘 그런걸 물어보냐?"며 기분나빠했다고 한다.

사실, 여친은 잠자리에서 너무나 소극적이었다. 난 아직도 멀었는데 혼자 느끼고 빨리 끝내라고 한적이 대부분으로 사실 그런 부분에서 난 조금은 불만이 있었다.
"하하. 후배는 신랑이 잘 안해 준데?" 하고 웃으며 묻고 잠시 대답을 들으며 얘기중에 후배가 왔길래 1차를 끝내고 우리는 2차로 맥주를 마시러 갔다.
여자들이란 참 이상한 동물들이다. 아까까지만 해도 기분 나쁘다던 건 어딘가로 가로 2차를 가서 후배랑 나는 말도 놓고 여친이랑 셋이서 재미 있게 술자리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술마시는 내내 후배는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좀 뭔가를 원하는 눈빛을 자꾸 던지는 것 처럼 느껴졌다
속으로 난 술을 마셔서 그런거겠지 하면서도 은근히 나도 그런 눈빛을 주고 있었던 것 같았다.
그래도 이러다가 여친에게 들키면 개망신이라 생각되어 정신을 차리고 이젠 시간도 늦었으니 우리 이제 그만 마시고 집에 가자고 하며 2차 술자리를 정리 했다. 평소 같으면 노래방을 향해 달리겠지만 시간도 늦었고, 취기도 좀 올라서 그냥 집으로 가기로 하고 우리는 합의를 하고, 여친에게 물어보니 자기도 좀 마니 취햇다며 집에 가야겠다고 한다.
집 방향이 셋이 모두 비슷한 같은 방향이라 일단 대리를 부르고 나서, 같이 가던중 공교롭게 여친집이 제일 가까워 먼저 내리면서 후배 좀 잘(?) 데려다 주라며 한마디를 던진다.
순간 나는 늑대의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아 속으로 약간 뜨끔 햇지만
그래 걱정하지 말고 잘 들어가고 낼 전화하라며 보냈다.

그런데, 여친이 내리자 만자 후배가 내손을 슬그머니 잡는다.
순간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술기운인지 내마음인지 같이 손을 포갠다 야른한 기분이 맴돌며 자지가 발딱 선다.
그러다니 후배가 오빠(술자리에서 말놓으며 호칭도 오빠라고) 언니랑 싸우거나 혼자 심심할때 연락해 하며 내 폰을 달라더니 폰번호를 찍어주는 것이었다.

"그래 알았어" 라고 하며 전화기는 넘겨 받았지만 역시 유부녀는 부담스러웠고 또한 아직은 많이 조심스러워 전화번호부에 저장은 하지 않고 그날은 통화목록에만 남겨두었다.
맘만 먹으면 바로 후배를 탐할수 있었겠지만 도덕과 욕망이 머리에서 날 복잡하게 만들다 결국 아쉽게 후배를 보냈다.

몇일이 지나고 주말에 친구와 낚시를 가기로 하고 짐을 꾸리고 있는데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회사에 갑자기 들어가야해서 못갈거 같다고~
이런 쓰벌늠. 그럼 나혼자 어떻하라고 혼자 밤낚시를 하기엔 좀 적적한데? 이걸 어떻한다?
어떻게 허락 받아낸 주말 낚시인데 그냥 집에 있기엔 아깝고 하면서 한참을 고민중에 후배가 떠올랐다
전화목록을 한참 뒤져보니 있다.

전화를 했다 후배는 기다렸다는듯이 전화를 받았다.
"시간되니?"
"오빠 전화없길래 연락하지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왠일이야?"
"응. 주말이라 낚시갈건데 어쩌다 혼자가게 됐는데 같이 바람이나 쐐러 갈래?"
"그래 좋아 마침 약속도 없었고, 시간도 돼.  하며 흔쾌이 받아들인다."

같이 차를 타고 난 목적지도 없이 서해쪽으로 향해 달린다. 물어 보니 신랑은어제  중국에 들어 갔단다.
그렇구나. 달리다 보니 어느듯 태안에 다다르고 있었다.
해도 슬슬 지고 배도 고프고 해서 저녁을 먹으러 차를 세우고 근처 식당으로 가서 꽃게탕에 소주를 시켰다.
후배는 연락이 없을줄 알았는데 연락이 와서 반갑기도 하고 조심스럽기도 했다고 한다.

첫마디가 나와 비슷한 마음인 것 같았다. 혹 여친에게 들킬까봐 서로 조심스러웠던 것이다.
술도 한잔 했고 아는사람도 없는곳에서 역시 남녀는 거리낄것이 없었다 자연스럽게 MT로 가게 됐다.
먼저 씻는다며 욕실에 들어가고 난 TV를 보며 담배한데 피우는데 몇분 되지 않았는데 나오는 것이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만나기 전에 마침 목욕을 갔다 와서 중요한 부분만 씻고 나온 것이었다
나도 얼른 욕실에 들어가서 열심히 씻고 나와 보니 후배는 피곤했는지 침대에서 이불을 덮고 자고 있는 것이었다
난 열심히 씻고 나왔는데 자고 있는 후배를 보니 이거 참 깨울수도 없고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깨울까 하다가 취기도 있으니 아침에 기대를 해보자 하며 좀 이른 시간에 침대에 옆으로 같이 누웠다

그런데~ 후배는 윗옷은 입은 상태로 아래에는 걸친것이 없는 것이었다.
민망하니 자는 척을 했던 것이다
옷속으로 손을 슬그머니 밀어 넣고 가슴을 부드럽게 감싸 안았다 그러자 즉각 바로 반응이 온다.
손만 너어 다았을 뿐인데 신음을 흘린다. 이제 자고있지 않는것을 알았으니 적극적으로 그녀를 달구기 시작했다
윗옷만 입었기에 살짝 올려주니 자기가 알아서 벗는다 그리고 애무해달라는 자세로 누워있는다
키스부터시작해 그녀의 구석구석을 부드럽게 혀로 느끼면서 손은 후배의 아래로 가져가 클리토리스를 돌렸다

오랫동안 섹스에 굶어있던 후배는 신음하며 나를 받아주었다
얼마간의 전희에 많이 달아오른 후배는 나를 눕혀놓고 똑같이 나를 애무해 주었다 여친과의 섹스에 불만이 쌓여가던 나는이 얼마만이가 여자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애무해주는 것이, 나도 신음하며 손으로 후배를 느끼고 있었다
젓꼭지부터 자지까지 너무도 열심히 빨아준다. 그러다가 혀를 자지 밑으로 가져가 똥꼬까지 빨아준다 내공이 대단하다 난 거의 미칠뻔했다. 한참을 서로를 애무하다 후배가 올라가 삽입을 한다 이미 삽입전 몇번을 느겻는지 후배는 물이 흥건하다 나도 사정만 안했을 뿐이지 삽입전 몇번은 느낀것 같았다.
삽입후 후배는 미친듯이 흔들어 댄다 오늘이 꼭 마지막 섹스인 것처럼 나도 같이 미친듯이 흔들었다.
한참을 피스톤 운동을 하다 느낌이 오길래 후배의 배와 가슴에 사정을 했다 그리고 바로 키스를 했다 정말 이런 정도의 교감이 가는 섹스는 생전 처음인 것 같았다.
너무좋아서 인지 원래 한번하면 한시간은 정도는 지나야 서는 내 자지가 바로 반응이 온다 내가 생각해도 신기할 정도였다

침대에 누운채로 한참을 키스 하다 또 섹스가 시작 되었다 이번엔 좀더 과감하게 거칠게 후배를 탐했다 후배의 까무러 치는 소리와 활처럼 휜 허리는 탄력적으로 고기 처럼 움직였다 그렇게 그날밤 세번을 하고나니 어느듯 새벽 4시쯤이었다.
우리가 거의 저녁 9시쯤에 MT에 들어갔던것 같던데...
다음날 돌아 가야 하니 그때서야 비로소 잠시 잠을 청했다

정말 이런 기분은 처음인것 같았다 꼭 만나야 했던 사람들처럼 이렇게 아침까지 세번을 하다니
내생에 정말 잊지 못할 섹스였던것 같다 그녀도 마찬가지였을거라 생각된다
여친을 만나기전에 후배와 먼저 만났다면 정말 좋았을 거라 생각되었다. 아직까지도 가끔 머리속을 맴돌고 있다
섹스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여친을 버리고 그 후배와 만남을 하겠지만, 반드시 그것은 아니기에..
이후로 한번 더 후배를 만나서 술을 먹고 관계를 하긴 했다.
그러나 서로 불편한 만남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에 지금은 서로 연락을 잘 하질 않는다.
그래도 그 밤의 기억은 정열적인 추억으로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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