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바람끼를 어찌 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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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794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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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나이가 들수록 더해가는 바람끼

주체할 수 없는 바람기란 게 대체 뭘까?

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 친구놈이 있습니다.

이 친구는 다른 직업도 얼마든지 가질 수 있는데 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 게 너무 좋아서

다시 말해서 하루 건너 쉬는 그 하루가 너무 좋아 그 일을 하고 있지요.

쉬는 날에 보다 편하고 길게 여자와 놀 수 있으니까 - 라는 게 놈의 말입니다.


지난 주 월요일이었는데 그 친구에게서 카톡이 왔습니다.


친구 ‘S동 삼거리 포차집 58 쥔누나가 얼굴은 퍽인데 피부는 좋더라’

나 ‘아침부터 먼 꼴리는 소리여?’

친구 ‘몇번 들렀던 집인데 어제 들러서 같이 한잔 했어’

나 ‘술집 주인이 손님한테 잘 해 준거 가지고 호들갑 떨지 마라’

친구 ‘손님이 나 혼자였는데 자기 밥 먹으면서 쌈 싸서 입에 넣어주더라구’

나 ‘니가 선수인 줄 눈치 챘나보다 야’

친구 ‘그래서 차마 초면에 속으로는 못만지고 겉으로만 만져봤는데 포동포동하니 죽이더라’

나 ‘혼자만 재미 보지 말고 외로운 친구 생각도 좀 해라 화상아’

친구 ‘나 비번인 날 같이 가자’

나 ‘나더러 너 노는 꼴 보라고?’

친구 ‘2대1도 좋아할 꺼야’

나 ‘변태질은 사양이여. 그 누님 친구 하나 새끼 쳐봐’

친구 ‘알았어 전번 땄으니까 물어볼게’


친구놈은 참고로 인간이라면 또 그것이 암컷이라면

국적, 인종, 나이, 배우자유무, 직업, 경중, 미추를 포함한 그 어떤 것도 가리지 않는

암컷 수집 포획 시식 전문가로서

그날의 대화도 그냥 많고 많은 친구놈의 무용담의 하나쯤으로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친구놈과 별다른 경험의 공유의 기억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내 취향은 중씰하고 무게가 좀 나가고 술과 노는 거 좋아하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걸진 건 좀 그렇고 얼굴은 안따지고 뭐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잊어버리고 있는데 토요일날 전화가 왔네요.

‘58누나 친구 오기로 했다고 친구 하나 데리고 오래’

사무실에 처리할 일이 있어 잠깐 나왔다가 전화를 받고

괜시리 아랫도리가 뻐근해지면서 그 순간 집에 둘러댈 말부터 떠올리게 되네요.

고등학교 동창 부친상을 팔어...? 아님 선배 모친상을 팔어...? 아무래도 늦어질 수 있으니

초상집을 파는 게 유리하다는 판단하에 집에 거짓 초상을 고하고

약속한 오후 3시쯤 S동 삼거리로 출장을 나섰지요.

가보니 친구넘은 벌써 와서 이제 막 문을 연듯한 포차집에

쥔누나와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가 나를 반깁니다.

‘어서 오세요. 친구가 아니고 동생인가보네?’

58누나는 나를 쳐다보며 한마디 하고 친구놈은

‘누나 맘에 들면 누나 파트너 해’ 라며 낄낄 웃습니다.

‘우리 친구도 나처럼 진상인데 맘에 들까 모르겠네 호호호’

같이 낄낄거리며 벌건 대낮의 포차집에서 소주 한병을 비울 때쯤 한 아줌마가 들어섰습니다.

58누나만큼 아니 조금 더 후덕해보이는 인상, 얼굴은 그냥 옆집아줌마 그자체.

한마디로 제가 뭔가를 느끼는 그런 분이었습니다...

옆집누님이라고 부르겠습니다 편의상.

옆집아줌마는 아마도 친구놈하고는 안면이 있는 듯, 58누나하고 친구놈하고 인사도 하고

나하고는 애써 눈을 안마주치면서 빈자리인 내 옆으로 자리합니다.

투피스 정장에 백까지 들고...최대한 꾸미고 나온 테가 났는데

치마로 억눌렀지만 어쩔수 없는 중년 여인의 뭉실한 아랫배는 봉긋 올라와있고

커피색 스타킹으로 감싼 육덕이 느껴지는 허벅지에...

그만 가슴이 뭉클하면서 마음이 확 쏠리는 게 느껴지대요. 에이구 역시 난 ...

난 술이 어느정도 되어야 말문이 트이는 스타일인지라

일부러 소맥을 만들어 몇잔씩 돌렸지요. 누님들도 잘 마십니다.

도중에 문을 연 줄 알고 등산복 차림의 아저씨들이 들어왔지만

‘식구들하고 먹고 있는 거예요..이따 6시에 열어요 호호 죄송...’

하면서 손님은 받지 않는 걸로 봐서 친구놈하고 약속이 된 듯 합니다.

희한하게 모두가 모두에게 몇 살이냐, 결혼했느냐, 애는? 따위의 개인사에 대한

대화는 전혀 없었고..마치 항간에 떠도는 묻지마관광이

포차에서 열리고 있다는 느낌이랄까...하여간 돼지고기를 듬뿍 넣은 김치찌개 안주에

상당한 양의 소주 맥주가 비워져 가고 나도 술이 들어가자 말문도 트이고

누님 누님 하며 잔나비 띠 아줌마들과 잘 어울리게 되었습니다.


대략 정보를 취합하면 58쥐누님이나 옆집누님 모두 잔나비띠 동갑이고

쥔누님은 혼자 사는데 옆집아줌마는 굳이 혼자라는 얘기는 없는 걸로 보아

남편이 있으되 있어도 별거 중이거나 별거나 마찬가지 정도 되는 걸로

짐작이 가는 정도였고...아무튼 우리와 어울리는 데 문제는 없을 걸로 확신이 듭니다.

이렇게 질탕하게 놀고 있는데 여자의 남편이라는 맷돼지 같은 사내가 험악한

표정으로 들이닥치는 무서운 상상은

이런 즐거움 속에 도사린 바람 피우는 남자들의 트라우마 같은 거 아닐까요.

옆집누님은 나에게 집중하려는 듯 찌개속 돼지고기를 상추에 싸서

입에 넣어주기도 하고 나도 러브샷을 해주고 투피스 아래 드러난 허벅지도 쓰다듬고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자 다리를 꽉 오므리는 반응이 오네요.

그리곤 나를 향한 표정... 중년 여인의 욕망에 찬 그런 표정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네요.

허벅지에서 손을 빼서는 뭉실한 아랫배를 만져봅니다. 손에 느껴지는

중년 여인네의 도톰한 아랫배의 감촉은... 언제 만져봐도

아랫도리에 힘이 불끈 들어가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친구넘과 쥔누나는 벌써 입이 한데 모여 있는게 곁눈질로 다 보이고

친구넘 손은 앞가슴을 헤치고 젖가슴을 더듬고 있습니다.

나는 소주 한잔을 입에 가득 물고 옆집누나 얼굴을 찾자

뭔 뜻인줄 알았다는 듯이 얼굴을 마주해주네요.

입을 대자 옆집누나는 내 입안의 소주를 쪼옥 하고 빨아드십니다.

입안의 소주가 다 나가자 자연스럽게 옆집누나는 내 혀를 안주먹듯이

쪽쪽 빨아먹습니다.

혀를 내준 상태에서 내손은 치마에서 브라우스를 벌리고 덩어리감이 충만한

유방쪽으로 향합니다. 뭉클하게 잡히는 옆집누나 젖가슴을 쥐고 꼭지를 찾으니

생각보다 작은 꼭지가 손에 잡히고 살살 꼬집듯 만져주니

혀를 문 누나 입에서 뜨거운 바람이 새어 나옵니다.

유방을 한참 만지다 내 손은 치마 앞섶을 헤치고 팬티쪽으로 전진, 옆집누나는

가랑이를 살짝 벌리며 손이 자유롭도록 해줍니다.

옆으로 팬티를 살짝 벌리니 생각보다 물이 흥건합니다.


한참을 질탕하게 놀다보니 시간은 어느덧 6시가 다 되어 가고

머릿속에선 이제 포차 영업시간이 시작될 거고...

그러면 어찌 해야 하는 다음 단계에 대한 진행이 걱정됩니다.

하지만 쥔누나는 이미 포차 문을 열 생각은 없는듯 합니다.

몇 살 어린 애인이 생겼는데 돈 몇푼 버는 건 아무것도 아닌듯 합니다.

친구놈은 얼른 누님들 노래방이나 갑시다... 2차를 유도합니다.

하지만 쥔누나는 노래방은 어지러우니 어디 가서 그냥 쉬면 어떻겠느냐고

옆집누나에게 눈치를 줍니다.

옆집누나 잠자코 나를 보고 나도 그냥 그렇게 합시다 누님 대답해주었습니다.

근처에 가면 사람들 눈치 보이니 조금 멀리 가야 한다고

쥔누나는 택시를 타자 했고 10여분 가서 위치한 모텔촌으로 이동했습니다.

방에 들어서자 옆집누나를 꽉 끌어안아주자

옆집누나의 힘이 확 느껴지는 두팔을 느끼며 씻지도 않은 상태에서

투피스를 벗기니 드러나는 육덕진 몸매와 김이 모락모락 날 것 같은

넓은 등판, 뭉실한 아랫배와 유방, 봉지를 마구 애무하다가 그대로 삽입.

불과 5분여만에 소식이 오고 안에다 해도 되냐고 하니 ‘응’ 합니다.

시원하게 한차례 분출을 경험하고 샤워를 하고 나니

술도 올라오고 잠이 확 몰려옵니다.


옆집누나는 조금 육심에 못미친듯 하지만

술김에 나만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날은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또 볼지 안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또 보게 되면 후편을 올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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