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네이버3경험담... ^^ 짜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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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915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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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3에 들어선지 벌써 만3년이 다되어 갑니다.


처음과 별로 다름없는 네이버3의 메인페이지와 서브화면들..

처음에는 이 퇴폐적인 향락에 미쳐

하루종일 네이버3을 헤집고 다니기도 했었지요.

지금은 조금 시들해 졌지만

그래도 하루에 한번쯤은 빠짐없이 들어와

스쳐가는 많은 이들의 한숨과 교성과 흐느낌을 듣곤 합니다.

내가 이 네이버3에 가장 좋아하는 메뉴가 이 경방이랍니다.

한때 나도 열심히 글을 쓰고

그 조회수와 추전점수에 희희낙락하기도 했지요.

이곳만큼 내욕망을 순순히 내뱉을만한 공간도 없었고

내 노출된 욕망의

단면에 읍습한 짜릿함을 느끼기도 했답니다.

네이버3의 데이타 베이스는 어느 싸이트보다 더 대단하답니다.

한국에 서버를 두고 있는 다른 싸이트들은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만큼..

네이버3의 운영자님이 얼마나 대단한가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이곳이 앞으로도 영원히 융성하기를..

그냥 조용히 관망하는 한 유저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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