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나는 그들이 밭에서 한일을 알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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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438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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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3때 였나 봅니다.
학교에서 집에 돌아오면 11시쯤이 되었지요.
당시 우리집은 바닷가를 겨우 면한 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항상 모래를 밟고 다녀야 했지요.
그날도 집으로 가기위해 차에서 내려서 제법 걸어갔습니다.
근데 우리동네에 사는 누나가 뭔가를 안고 막 뛰어 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두운 길에 명확히 알아보기도 힘들었으나 잠시후에 알게 된 것입니다.
나는 무심결에 그냥 계속 갈려고 했는데 그래도 궁금해서 뒤돌아 보니 그 누나가 길옆의 밭으로 뛰어가는 것입니다.
과년한 처자가 그것도 밤 11시에 남의 밭으로 뛰어든다.
앗 도둑질 할려고?
당시 우리 마을 바닷가엔 약초를 많이 심었지요.
인진쑥도 심었고 방풍이라고 하는 약재를 많이 심었습니다.
방풍은 별 맛은 없지만 그냥 씹으면 껌처럼 씹을 만 합니다.
설마 그냥 캐먹어도 아무 말 안하는 그런 것을 밤에 캐먹을 리가 있겠습니까?
집으로 가는 길은 버스에서 내려서 약 10분가량을 걸어야 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고3이 힘들기도 할텐데 그때는 남는게 힘이요 호기심이니 한번 쫓아가 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밭은 참으로 교묘한 장소에 있습니다.
길은 바닷가에서 50여 미터 떨어져 있고 바닷가로 경사를 지면서 밭이 이어집니다.
당시에 막 동네에 가로등이 설치된때라 몇개 없었는데 길을 경계로 바닷가가 아닌곳에 두개가 설치되어 있었고 한개는 건물에 의해서 밭쪽으로는 비추지를 못하고 오로지 길만 비추고 하나는 길보다 낮은 곳에 있었기에 밭쪽으로의 곁빛은 엄두도 못내고 있었지요.
참으로 교묘한 장소가 만들어졌지요.
밭에서는 모든게 훤한데 길을 가는 사람들은 밭을 전혀 볼수가 없지요.
저도 만약 그보다 조금이라도 늦게 지나갔다면 모르고 지나칠 수 밖에 없었겠지요.
하여튼 호기심때문에 저는 밭은 끼고 있는 건물을 빙돌아서 바닷가쪽으로 낮은 포복을 하다시피 해서 접근을 했습니다.
밭과 모래사장의 경계에는 부드러운 잡초가 많이 자라있었습니다.
저는 최대한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제가 더 밑에 그러니까 그 누나를 밑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그런 지역을 점령했지요.
군대에서 야간 훈련을 받아보신분들은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밝을 때 보는 것만은 못하지만 그 형태만은 아주 잘 보이지요.
채 십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 제가슴은 무척이나 뛰었지요.
뭔가의 기대감과 잽싸게 뛰어오고 또 자리잡기 위해 포복하고....
과연 그 누나가 안고 온 것은 무엇이 었을까요?
참으로 어이 없게도 베개 더군요.
그걸로 뭘했을까요?
베었겠지요.
누가?
어떤 남자가...
밭에는 이미 어떤 남자가 와 있더군요.
제가 누나보다는 늦게 도착한 관계로 그전의 대화 내용은 전혀 못들어서 남자가 누군지 모르겠으나 형태를 봐서는 우리동네 사람은 분명 아니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때 이미 그들은 키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정확히 키스라고는 확신을 못하겠지만 둘이는 얼굴을 붙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누나가 가지고 온 베개를 바닥, 그러니까 밭에 깔더군요.
그리고 누나가 그 사람을 밀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누나는 그 사람위에 앉게 되었지요.
제가 그때까지 경험이 없었고 또한 우리 동네가 지독한 촌으로 지금처럼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해서 남여상열지사에대해서는 오로지 일부 훌륭한 작가님들의 서적을 통해서만 깨달아 왔던지라 정확히 뭘 할려는지는 몰랐지만 그래도 나이 19에 대충 때려도 .....
그때 동네 누나는 월남치마라 불리는 아주 통넓고 종아리 까지 오는 치마를 입고 있었기에 몽매에도 그리던 여성의 그곳을 직접 보게되는 행운은 없었습니다.
또한 팬티 같은 것도 이미 벗고 온것 같았기에 여인이 옷을 벗는 장면도 구경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나 그것보다 더 한것을 보게되었으니...
그들에게서는 이미 전희의 과정이 필요가 없었는지 아니면 그들도 그렇게 많이 해보지 않았는지 아니면 아무래도 불안한 장소라 너무 급했는지 바로 관계를 맺더군요.
아쉬운 점은 그놈의 월남치마가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완전히 아니 푹 덮어 버리는 바람에 엉덩이 구경도 못하고 그냥 소리만 듣게 되었지요.
남자는 베개를 베고 누워서 한손으로 치마 안으로 들어가서 뭘 만지는 듯 했고 한손으로는 스웨터 안으로 가슴을 만지는 듯 했습니다.
아쉽게도 가슴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건 완전히 눈앞에 펼쳐진 포르노, 요즘 아무리 00양 비디오를 봐도 그때의 감은 없습니다.
전 그때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습니다.
이미 내 물건은 아프리만치 발기해 있었고 내가 꺼내서 몇번 흔들지도 않았는데 쭉.....
밖에서 자위를 하니 뒷처리가 쉽더군요.
몇번 털고 그냥 풀에다 손 몇번 닦고 물건은 집어넣고 ....
내 욕구가 해결되고 나니 그들의 행위는 왠지 보기가 싫더군요.
그래서 다시 살살 포복을 해서 왔던길로 되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쯤 그들은 막 신음소리를 내며 한참 행위 중이었습니다.
다시 길로 들어서고 길에 납짝 엎드려 밭쪽을 보니 전혀 안보이더군요.
아무리 각도를 바꾸며 다른 곳에서 봐도 도저히 보이지가 않더군요.
그렇게 좋은 장소를 찾기 위해서 그들은 얼마나 시행착오를 겪었을까요.
지금 같으면 장소 찾는다고 욕봤다하면서 그냥 집에가겠지만 그때는 내 욕구가 해결되고나니 그들을 놀려줄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했을까요?
시골에 포장이 안된 길에는 돌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맞으면 제법 아플만한 돌도 있겠지요?
길에서 약 30미터 정도 내가 돌을 던지고 남자가 뛰어온다.
그러면 내가 도망가서 우리집에 숨을 시간...
남자가 쫓아와서 내가 우리집에 들어가는 것을 보지 못할 정도로 따돌리려면?
두개가 적당하겠더군요.
두개를 잽싸게 던지고 도망가자..
참 어린 생각이었지요.
한참 하고 있는데 누가 돌 던진다고 그 상태에서 바로 쫓아갈 수가 있을까?
하여튼 그때는 완전히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의 심장에 총을 겨누는
심정으로 돌을 들었습니다.
밭에서는 길이 보이기에 길 건너편의 밭으로 가서 대충의 위치를 짐작해서 제1구 좀 넓적한 돌.. 떨어지면서 소리가 크게 나라고...
퍽...
다행인지 아닌지 사람맞는 소리는 아닙니다.
제2구는 맞으라고 좀 작은돌...
푹...
역시 사람맞는 소리는 아님.
옆에 놔두었던 가방들고 쌔빠지게 뛰었습니다.
한 2분쯤 뛰고 뒤돌아보니 따라오는 사람 없습니다.
그래도 그 장소에 돌아가 볼수는 없었습니다.
요즘도 가끔 그 누나 생각 납니다.
저랑 대여섯살 차이가 나서 이름도 모르고 얘기도 한번 해본적 없지만 동네에서 참으로 조용하게 지내는 누나였습니다.
제가 대학 다닐때 우리집에 그집 결혼한다고 청첩장이 왔습니다.
그때 그남자랑 하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그 누나의 행실로 미루어봐서는 그 남자일 가능성이 많았겠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며 그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여자들은 겉보기와는 너무나 다르더군요.
그 사건 이후로 동네에서 그 누나가 보이기만 하면 왠지 멀찍이 피하게 되고 한편으로는 흥분이 되기도 하고 미안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그후로도 그집과 관련된 몇가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다음번에 한번 더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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