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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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163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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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뜩... 들린 경방;;
정말 주접 입담 지존들께서 거처하시는 곳인것을 알고
저두 말뚝 "쾅" 박고 여기서 살뢉니다 ^^.
첨으로 적는 글인데 이 일은 제가 중2떄 있었던 일임돠.

구멍만 보면 솟아오르는 똘똘이 스머프..
죽지않는 무한한 영생을 가진것만 같았던 똘똘이;;
그렇습니다. 전 똘똘이의 황금시대 [사 춘 기 ]를 격고있었습니다.

"으악, 죽인다~ 이야 가슴봐 가슴"
"이야.. 이 누나 가슴이 내 대글빡만하다~"
"ㅡ,.,.ㅡ 짜식들 부럽냐? ㅎㅎ 싸게판다 2백원만 언져"
그렇게 장사는 계속 되어갔습니다. 경매에 휘발류를 뿌려 화산처럼
폭주해 가고있었습니다. 400!! 420!! 500!!!
회심에 미소를 띠우는 한녀석, 그렇습니다. 일그러진 영웅 우리의 우상이자
울학교의 뽀르의 창시자;;(편의상 기발이라 부를께여'') 기발이였습니다!!
"야, 아수라 그거 나한테 넘겨"
"뛰롤하지마,이거 우리형한테 생일선물로 받은거야!"
(생일이 되면 형의 선물이 젤루 기대한답니다^^;; 요즘은 칙칙이도 주더군요)
"^------^# 수라야, 마치고 울집에와 ,,"
"왜..?" "짜샤 온나면 와"
종이치자 눈에 살기를 띤 머스마들은 자다 일나서 그런지 짜식들은
바지속에 대형 텐트를 쳤습니다. (자칭 전봇대 >..<)
담탱이가 들어왔습니다; "야야 앉어 , 앉어"
수근수근 수근수근'' "야 !! 떠드는 자식들 여자교실 앞에 푸샾 100회다"
크아아아! 크아아! 미틴놈들 단체로 날뜀니다. 이미 눈빛은 사람의 눈빛이
아니에여,,여자반에 간다는 말 자체로 마구 날뜁니다. '제가 떠들었어여'
'나야 빙신아 저리 꺼저 제가 떠들었습니다' 상황을 알아차린 담탱이는
말을바꿉니다. "야야, 취소다, 떠들면 수위아저씨랑 오늘 숙직 시킨다"
적막이...흐름니다. 무섭습니다. 숨도 안쉬더군요.

"가자 아수라, 일단 사진은 내꺼~"
ㅡ,.ㅜ 짜식이 스틸했숨돠. 목숨보다 소중한 금발의미뇨,, 속칭:수박걸
자주 오지만 녀석의 집은 으리으리 헀습니다;; 기발이 할아버지가 일제때 돈놀이 헀어 대박 터트렷답니다
"야! 머줄껀데. 그냥 사진줘"
화려한 오프닝 쇼와함께 제 눈에 비췬것!!!!!!!!!
여 자 팬 튀
"이거 우리 누나꺼야 ㅎㅎ 이정도면 교환 할만하지?"
"아.. 그래두 이건 너무 심하지 않냐?"
"그럼 관두구 사진돌려줘?" "아냐 ^^ 친구의 성의를 무시할순 없지"
"너두 응근히 변퉤다 ㅋㅋㅋ;; "
부인할수가 없겟더군요 ㅡ.,,ㅡ 집으로 가려고 가방에 이쁘게 접어 넣어
사푼~ 사푼 한발 한발 도음닫기 하면서 걸어 가는데 기발이가 외치더군요.
"아수라야^---^;; 행복한 밤이 될꺼야~"
그러더니 희미하게 들려오는 소리 "난 입고 있쪙~ ^0^"
환청일것이라 생각 했습니다 아니 믿었습니다. 그건 사람이 아닌겁니다 >..<
그팬티를 입고 다닐줄이야..
그날 밤은 평온했습니다. 극락에 세계를 체험한후 등교하는길 후들후들 거리
더군여;; 알배겻습니다ㅋ 아침체조시간; 전교생이 나와서 체조를 하기위해
열을 마추더군여. 제가 우리반 대표 체조단장있었습니다 ㅡ,.ㅡV
체육샘님께서 저보고 라인이 나온다나 머라나 ㅎㅎ; (믿거나 말거나)
하지만 허벅지의 후들거림은 ㅡ,.ㅜㅋ 어쩔수 없이 기발이한테 부탁했습니다.
"기발아 ㅡ,.ㅜ 나 어제 무리했어 도와줘,,니가나가라"
"시러, 야 체면이 있지 나 임마. 울학교 통이잖어.못해"
"ㅡ,.ㅡ + ,, 나 오늘반찬 소세지야."
"친구가 아프면 당연히 도와줘야지!! 음하하하하"
체조는 시작대고 노란 체육복이 운동장을 매꾼걸 보니 정말 웃겻습니다.ㅋ
헉! 사고는 텨졌습니다. 기발이 짜식 체육복 바지 고물줄이 터졋는지 ㅎㅎ
훌러덩...@..@ 그것이 끝이 아님니다. 어제 들은 환청이 환청이 아니더군여;
레이스 달린~ 하얀팬티를 적날하게 흔들어 대는 기발이;; 아직도 모릅니다.
짜식이 온도의차의 변화를 이제야 알아차렷는지, 주변의 시선을 한번 둘러보더니 전부 자신에게 향한것을 알고,,울상이 되더니 불룩 튀어나온 레이스팬티
를 가리고 바지를 치켜 올리며.. 유유희 사라지더군여..
또다시 몇초간의 침묵이 흐르고;; 교장샘두 침묵을 지키시더군요..
침묵이 깨지며 "으음... 학생 여러분 자자,, 하던건 계속해야죠. 옆꾸리~"
이제서야 애들의 웃음과 폭소는 터지고 있었고 몇몇 여학생들은 얼굴이 붉게상기 되어있군요.
그다음날 부터 3일간 학교를 안나오던 기발이한테 걱정이되어서 문안을 갔더니 반시체에 전신의 멍을 새긴체 누워있었습니다.
"야.. 너 왜이래 몸이 이게머야"
"묻지마 ㅡ,.ㅜ" "짜샤 왜이래 친구아이가! 말 해 라"
"안뒈 쉐캬 ㅜ,.ㅜ 니가 내 고통을 알아?" "아이다.. 친구에게 그랄끄 읍다"
"ㅡ,.ㅜ 아수라야 나 죽고싶어;; 개망신두 개망신이지만 담임 쉬퀴가 울집에 전화했었나바, 그날 아부지의 화려한 무공가 견공술에 감탄하다가 정신을 잃고
일어나보니 내앞에 의사랑 어무이가 있더라구 ㅡ,.ㅜ"
"짜식 울지마 ㅜ...ㅜ 내가 있잖아 쉬퀴;; 이젠 다 잘댈꺼야"
"그게 끝이 아니야 어무이 다시 나갔셧어, 다음달에 온데 아부이는 월래 잘안오잖아 ㅡ,.ㅜ 누나 지나가다가 눈만 마주치면 흐흐흐... 흐흐흐.."
그렇게 계속 흐느끼기만 하더군요. 몇일이 지나고 정신의 안정을 찾고난 후에
말해준 사실인데. 기발이 누나가 다니던 여고 일진 이었다더군요;;
방문을 간후 이틀후 학교를 나오더군여.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쥐새끼 처럼 오더니 그 거만하고 기품있는 우리의 영웅이..... 불쌍한 자식;; 이제 학교생활
힘들겠다는 생각 한편에는 걱정과 또다른 한편에는 회심의 미소가 떠오르더군여; (음하하하 이제 내가 통이다.짐이 영웅이오!!)
허나,, 어찌댄 영문인지 그후로부터
여선생님마다 기발이한테 관심도 안보이던게 질문도 기발이한테만 하고
질문끝마다 야릇한 미소를 보내면서 시선을 얼굴이아닌 ;; 그무언가를 주시하더군요. 지금와서 생각이지만 선생님들 미오 ㅡ0ㅡ 날 그렇게 귀여워 해주시더니.. 기발이 똘똘이 때문이저? 그정? 내가 2센티 더 크단 말이양 ㅡ.,ㅡㅋ
보고싶은면 전화주공 ㅡㅜㅡ;;
아무튼 그렇게 기발이는 여인네들 속에서 전설로 남았을것이며, 우리의
우상이자 일그러진 영웅으로 우리의 기억한편에 존재할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것이 끝은 아니지만.. ㅎㅎ


잼있었나여? 첨글 올리거라 ㅡ,...ㅡ 쑥스럽네여
아무튼 중학교때 시절이 잴루 기억에 남네요. 타임머신이 있다면 그때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 그 무엇보다 다시 돌이키고 싶은건;;
똘똘이의 황금기를 다시 찾고싶다는 ㅎㅎㅋ
아무튼 오늘 네이버3가족님들 즐거운 하루되쉽시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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