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기구를 이용한 섹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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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269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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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좀 뜸했습니다. 바쁘다 한가하다를 반복하는듯 하네요. 요즘은 좀 정신이 없었습니다.

오늘은 최근 사용하기 시작한 기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처음부터 그런(기구) 쪽에

관심이 많아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다가 결국 합의 하에 기구를 사는데 성공했습니다.


처음에 구입한건 간단한 진동 맛사지기인데 딴지일보의 테스트에서 여성들이 가장 호평을 한

기구라고 해서 한번 사봤습니다. 삽입은 안되고 그냥 자극을 줄때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콘돔을 씌우면 머 삽입도 가능하더군요. 마눌도 사용해 보더니 만족감을 표시합니다. 처음에는

좀 간지럽다고 하더니 좀 흥분되어 애액이 많이 나온 상태에서 사용하니 좋아하더군요. 나중

에는 자기 손으로 잡고 자위를 하기도...

어쨌든 하나의 보조기구가 있으니 올가즘으로 이끌기가 한결 수훨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마눌과 섹스할때는 애널 애무도 자유롭게 하기 때문에 진동기로 애널 자극도 해주고

후배위에서 삽입한 상태에서 진동기로 애널을 애무해주니 무척 좋아하더군요. 물론 클리토리스

를 애무하다가 애널 쪽으로... 순서가 바뀌면 곤란하겠죠. ^^ 정상위 상태에서는 손가락을 엉덩

이 아래로 뻗어서 애널에 삽입도 해주고... 아마 조금 있으면 애널 섹스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

다.

그런데 진동기가 삽입이 된다고는 하나 좀 아쉽더군요. 마눌도 섹스 후에는 뭔가 좀 부족한듯 해

보여서 다시 마눌과 상의 하에 다른 기구를 하나 더 구입해 보기로 했습니다. 애널 자극용으로

바이브레이터는 좀 그런것 같고 마침 애널에 쓸만한(?) 기구가 하나 보이길래 주저없이 구입했

습니다. 그림만 보고 사긴 했는데 온 것을 보니 마치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진동기 위에 삽입용

고무를 덧씌워 놓은듯한 그런 물건이더군요. 그 고무가 올록볼록하게 되어 있어서 포르노에서

보던 애널용 구슬을 연상시키는 제품입니다. 이름도 '애널 해피'더군요. ^^

도착한 날 바로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진동기를 틀어 보니 고무 쪽에는 별로 느낌이 안오는듯

해서 별로인게 아닌가 우려했었습니다만...

일단 시작은 기존의 진동기로 애무부터 했습니다. 늘상 섹스를 할 때는 포르노를 틀어놓고 시작

하지만 그거야 마눌의 시각적 흥분을 위한 것이고 저는 작업하기 바빴죠. ^^

진동기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서 애액이 충분히 나오기를 기다리다가 어느정도 젖었다 싶었

을때 새로운 놈을 사용해 봤습니다. 앞에 달린 고무가 상당히 신축성이 있어서 딱딱한 바이브레

이터에 비해 삽입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더군요.(바이브레이터는 아직 안써봤지만... ^^;) 그렇다

고 아주 어려운건 아니고... 하여간 끝부분 부터 천천히 밀어 넣었죠. 느낌을 물어봤더니 진동 느

낌이 온다고 하더군요. 손으로 만져봤을때는 진동이 안오는줄 알았는데... 그렇게 애널 기구를 보

지에 깊숙히 밀어넣고 또다른 진동기로 클리토리스를 애무해 주니 거의 정신을 못차립니다.

통상 오럴을 많이 해주는데 입술을 댈 자리가 없던 셈이죠. ^^ 그렇게 클리토리스와 함께 삽입,

애무를 해주다가 본격적으로 애널 작업을 들어갔습니다. 마침 그 제품을 사니 러브젤 하나도 같

이 주더군요. 젤을 항문과 기구에 충분히 바르고 애널에 삽입을 시도했습니다. 젤을 뭍힌 터이라

보지에 넣을때 보다 더 힘들더군요. 마눌도 약간 긴장했던지 힘이 좀 들어가 있는듯 하고... 그래

도 천천히 달래가듯 삽입을 시도, 첫 마디를 넣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다음 부터는 밀어 넣는대로

순조롭게... 진동기이다 보니 고무(고무인지 다른 재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부분과 연결된 부위

의 진동은 강한 편이고 반대편은 은은한 진동인 셈인데 신축성이 있다 보니 보지든 애널이든 삽

입한 상태에서 구부려서 진동이 강한 부위로 다른 부위 애무까지 가능한게 장점이더군요. 예를

들어 보지에 삽입한 상태에서 클리토리스나 애널을 애무할 수도 있다는...

어쨌든 마지막 마디까지 밀어넣은 상태에서 보지에는 자지를 넣고 본격적인 섹스를 시작했

습니다. 포르노에서 보는 더블 페네트레이션의 기분을 느꼈을까요? 제 자지에도 애널에 꽂힌 기구

의 진동이 그대로 느껴지더군요. 어디가 더 좋으냐고 물었더니 '뒤'라고 대답하는데 그래도 별로

기분 나쁘지 않았습니다.

자세를 바꿔서 후배위로 뒤에서 쑤시면서 애널에 박혀있는 기구를 보니 시각적으로도 상당히 좋

았습니다. 자지와 함께 넣었다 뺐다 할 수도 있고... 여기에다가 마눌이 작은 진동기로 클리토리스

애무까지 스스로 한다면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담에는 한번 시켜봐야겠습니다.


새로운 기구 사용은 이렇게 평소보다는 난잡스러운 분위기로 끝났습니다. 저나 마눌 모두 많은 기쁨

을 느꼈다고 생각하고, 구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번에는 위치를 바꿔봐야겠습니다.

기구를 보지에, 자지는 애널에... ㅎㅎㅎ 마눌이 애널섹스에 길들여지는(?) 것 같아서 기분좋고 기구

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문제는 앞으로는 평범(?)한 섹스는 서로 별로라고 생각하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서로 말은 안하지만 마눌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고... 벌써 보지

와 애널 동시 삽입을 좋아하니 이러다 보면 어쩌면 2:1 섹스를 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는... ㅎㅎㅎ

기구 만으로 만족한다면 모르겠지만... 어느날 포르노를 보면서 그러더군요. '여자2명과 남자 1명의

2:1 섹스보다는 여자 1명, 남자 2명의 2:1 섹스가 더 재미있는거 같지 않아?' 저도 고개를 끄떡였습니

다. 제가 봐도 그게 더 재밌는것 같았거든요. 은근히 해보고 싶다는 뉘앙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

네요.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 다양한 종류의 기구들이 계속 생길것 같다는... ㅎㅎㅎ

기구를 애용하시는 분들과의 정보 공유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

즐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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