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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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18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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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네이버3에는 한국에 계신 분들도 꽤 되지만 외국에 거주 하시는 분들도
꽤 되시는거 같네요...물론 저도 외국에 살고 있답니다..

다른 분들 처럼 화려한 경력도 없고 주변머리도 없지만 제가 경험한
몇가지를 남겨 봅니다...

제가 이곳에 와서.... (그러고 보니 약 10년 전쯤 되네요...) 처음으로
경험하게 된 것이랍니다..

외국에 와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외국에 와서 좀 지나면
한국사람들도 그리워 지고.. 한국음식도 그리워 지고 그런 시기가 있죠..
막상 만나고 보면 향수병이 약간 치유가 되긴 하지만 부작용도 좀 있긴 하죠 ㅋ

서론이 길었네요..

외국에 취업을 하여 직장생활을 약 1년쯤 하니 한국사람들이 그리워 지고..해서
인터넷카페를 통해서 여기에 거주중인 한국분들과 정기모임에 나가게 되었답니다.

그 모임에는 유학으로 거주중인 학생분들..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들.. 사업을 하시는
사장님들등 여러 분류의 분들이 참석을 하였답니다...물른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양하게 모였답니다..

1차로 그리워 하던 삼겹살에.. 참이슬... 캬~ 정말 오랫만에 향수를 느낍니다..
그 자리에서 알게된 형님들 동생들과 함께 아주 오래동안 알게된 분들 처럼
아주 정겨운 1차를 마치고.. 수순으로 노래방에 가게 되었죠...

1년만에 불러 보는 한국노래며 노래방에서 또 형님들과 한잔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죠..

1차 2차를 마치고 나니.. 대부분 멀리 사시는 분들은 집으로 돌아가시고
가정이 있으신 분들도 대부분 돌아 가셨죠..

남은 분들은 아시다시피.. ㅋㅋ 껀수 올리고 싶어 하시는 40~50대 형님들과 ㅤㅊㅓㄻ은 늑대들..
그리고 유학생활을 하며 경제적으로 부족하게 사는 우리 유학생 아가씨들....
 
※ 이부분에 약간 덧붙이는데요.. 꼭 경제적인 문제는 아닌거 같고.. 특정분류를 이야기 하는건 아니니 오해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런거 같아요.. 정말이지 외국에선 다들 쉽게 오픈되는거 같아요..

3차로 맥주를... 4차로 다시 소주를...몇차인지 잊어 버리고 저도 끝까지 갔었죠...
(저도 당시에는 젊은 늑대 편에 속했거든요.. ㅋ)

모두 가족들 처럼 인생 고민 들어 주면선 형 오빠 동생 누나 하면서 분위기는
절정을 향해 가고 있었답니다..

결국 3,4시가 되어 다들 파장 하는 시간이 되었죠..

마지막이였던 한국소주집에서 돌아가려 다들 일어 나는데.. 여자들 몇명이 술에 취해
쓰러지며 주져 앉고 실신해 버리더군요...

그 순간 동생들 형님들...의 텔레파시가 교감되더군요...
서로 업고 집에 바래다 준다고... 다들 하나씩 업고 나가더군요...

저야 주변머리 없어 그 광경만 구경했는데...

마지막 한명이 완전 실신했더군요.. 남자 둘이서 일으켜 세우는데..
부라우스가 가슴까지 다 까져 올라가 부라까지 올라가도 모르고 여자는 황설수설....
몇 안되는 짝을 못 찾은 늑대들... 서로 부측하겠다며 양쪽에 어깨 동무를 하며 더듬고
또 몇은 뒤에서 바쳐 준다고 뒤에서 더듬고...
(사실 전 그날 감기 걸려서 술을 많이 안 마셔 적당히 취해 있었거든요. 그래서 다 기억하고 있답니다.)

주인 한국아주머니 모른척하고 사고 안나게 잘 대려다 주라고 하시며 주방으로 들어가시고..

그렇게 3,4명이 한명을 부측해서 겨우겨우 가게로 나갔지만..
그 유학생 여자가 너무 취해 인사불성이더군요.. 못간다고.. 길거리에 완전 눕는거에요..
그래서 결국 주인 아주머니까지 나와서 여기 가게에 쪽방이 있는데 거기서 제우라고 하시더라구요

저야 옆에서 구경은 아주 잘 했죠..거의 다 벗겨지다 시피 한 여자를 대려가는 광경은 생전 처음 봤거든요..
결국 쪽방까지 가까스로 옮겼는데..

그런데 그중에 젊은 늑대 한명이 못 간다고 여기서 자고 간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주인 아주머니 한테 사장하는 사이에..

그 여자분 누워서 토했답니다..

아이쿠.. 전 그 모습까지만 보고 "난 집에 가야 겠따.."생각했는데...

그 젊은 늑대가 좀더 구경거리를 만들어 주더군요..

"걸래~ 걸래~"
"다 닦아야 겠따.."
"옷을 벗겨야 할거 같은데.. 다 젖었어..."

그러면서 부라만 남겨 두고 막 벗기더군요..

주인 아주머니가 이블과 수건으로 가려주고 아주머니막 구경났냐고 어여 돌아 가라고 하셔서...
결국 젊은 늑대 하나만 남겨두고 모두 돌아갔답니다..

그 이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몇주일동안 상상력이 끈이지 않더군요...

그리고는 몇번 더 모임에 나가봤는데..
정말이지 돈좀 가지고 맘만 먹고 나가면.......뭐든 된는거 같더라구요.

모두 열심히 살고 열심히 공부 하는 분들이 대부분 이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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