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섹파를 보내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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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278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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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이글은 딱 한군데 같이 쓰고있는데 아마 아시겟지요.

 내가 네토라레라고들 이야기하는 감정을 느낀 것은 이제는 헤어진 한 여인과의 관계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오래전 한 3년정도 사귄 섹파가 어떤 놈을 만나서 다시 팔자를 고치겠다는 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섹파는 당시 한 2년전에 남편과 도저히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지경에 처하게 되어서 혼자 원룸을 얻어서 살고 있었죠. 물론 집을 나오기 1년전에부터 저와는 섹파의 관계였습니다. 집을 나오게 된 이유는 남편의 계속된 폭력과 의처증 때문이었습니다.

당연히 저는 이 여자의 원룸에 무시로 출입하면서 저와 끈끈한 섹정을 이어갔습니다. 가끔은 여자의 방세나 생활비도 대주곤 했지만 거의 크게 신경을 안써도 될 정도로 이 여자가 어느 정도 생활력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년이 재혼하겠다는 얘기를 하기 한 1년정도 전쯤에 결국 남편과 이혼을 하고 아무런 부담없는 돌싱이 되었던 것입니다.

사실 이년과의 이런 오랜 관계는 순전히 이년이 아무 부담없이 저에게 달라붙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전에 섹파를 가끔 사귀었지만 6개월을 넘는 경우가 없었는 데 워낙 이년이 저에게 아무 조건없이 맹목적인 사랑을 퍼부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에 전 유부남이었고 여자도 그럴줄 알면서 저를 위해 배려하고 모든 것을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저도 살짝 정이 들었고 섹정까지 들다보니 이 년하곤 오래 갈려고 생각했고 실제로 음으로 양으로 제 딴에는 많은 배려를 했습니다.

사실 단기간의 바람이 아니고 거의 두집 살림하는 지경이 됐으니 시간상으로나 경제적으로 또 심적으로 저도 많은 부분을 희생할 수 밖에 없었지만 그놈의 정때문에 다 감수하자고 맘먹고 실제로 그렇게 실천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년이 한 1달정도 이 핑계 저 핑계로 저를 피하더니 결국 저에게 새로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속으론 완전 열불이 펄펄 나더군요. 이런 저런 사정을 들어보니 결국 최종적인 이유는 나를 사랑하는 것은 변함이 없지만 결국 여자에겐 남편이 필요해서 재혼하겠단 것이었습니다. 그 녀석은 오래전부터 알던 친구였는데 그전부터 계속 관심을 보여왔고 결국 이 년이 넘어갔던 것이지요. 그녀석 역시 몇 년전에 이혼을 하고 중학생인 딸이 하나 있는 데 그놈의 어머니가 키우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재혼후에도 딸은 계속 그 어머니가 키우기로 했답니다. 녀석이 돈은 좀 있는 거 같더군요. 그런 얘기 끝에 더 가관은 그러면서 저와의 관계는 지속하고 싶다는 암시를 계속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얘기하기로 하고 다시 만날때까지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대로 깨끗하게 끝내고 가정에 온전히 충실할까? 사실 그동안 심적으로 많이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아마 제일 큰것은 와이프가 모른다해도 스스로에 대한 가책이었습니다.

그러지않고 계속 이 섹파를 끌고 가느냐, 가장 큰 이유는 솔직히 말해서 그놈의 섹정이더군요. 이 년과의 만남이 3년이 넘고 거의 2년동안은 수없이 섹을 해온 처지라 그걸 쉽게 단념하는 게 어렵더군요. 제가 약간의 변태끼가 있는 데 이년은 거의 완벽하게 그 모든 걸 이루어주던 년이었습니다.

물론 그 전부터 네토라레나 3썸등도 알고있었지만 아직 이 년과 그런 것은 생각한 적이 없었습니다. 처음에 몸정이 들고 나중에 맘정까지 든 여자와 그런다는 것이 전 잘 안되더군요.

결국 전 그 여자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그 여자는 한 3개월 뒤에 정식으로 살림을 새로 차리기로 했고 계속 저와 만남을 지속하는 걸로 합의를 봤습니다.
곧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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