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 검색

어제 서울 갔다왔습니다
제 애인이 있는..
같이 살고 있는 동생은 촌에 일이 생겨서 목요일에 내려가서
일요일쯤에나 온다는 말을 듣고
토요일에 갔었죠
매번 올라가면 눈치도 없이 같이 있는 동생놈..
하지만 이번 만큼은 예외였습니다
프리하게 우리 둘만의 사랑을 가졌습니다
가졌는데요..
문제가 두가지 발생했습니다
하나는
2주일 전쯤에 제 애인이 대구에 내려 왔을때
이틀동안 차안에서 무진장 해댔었거든요
그런데 그 일이 있은 후
애인의 그곳이 계속 따갑다고 합니다
병원에 갈려고도 했는데 부끄러워서 못갔다고 하구요
어제 오늘 사랑을 나누는데
계속 통증을 호소하면서 인상을 쓰는 바람에
옳바르게 기분내지도 못했습니다
뭐가 잘못되었을까요
그애는 한깔끔하는 성질이라
결벽증에 가까우리 만큼 세척을 철두철미하게 합니다

둘째는
한참 사랑을 나누는 중에 한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남자들은 오르가즘을 느끼는데.. 어떤거야?"
제대로 설명할 방법도 없고 해서
그냥 아주 좋아서 잠깐 무아지경으로 빠진다고
어설프게 설명했죠
그러고 나서 제가 물었죠
"넌 오르가즘 못느껴?"
"난 그런거 몰라"
".."
순간 제가 돈 못벌어주는 가장처럼
무능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랫동안 떡방아를 친다고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끼는건 아닌가 봅니다
어떻게 그것을 느끼게 해 줄수 있을까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뭐 저한테 보내세요
제가 할수 있습니다 이런 농담류는 사절합니다 ^^;
제 애인 누구한테 주기 싫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