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우체국 하니까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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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상으로 약간 흘렀는데요
회사에 저희 사무실에 수시로 우체국 보이스 피싱이 걸려 오는데요
그날 걸려온 전화는
제 옆에 누나가 받았습니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1번을 눌러 확인 들어 가는데.
사내놈이 받았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더니 누나 미친듯이 웃더라고요
왜 그러냐 그러니까
사투리 쓰는 남자애가 받았는데
자기(누나) 목소리가 이쁘다고 한번 만나자고 그러더랍니다.
이 누나가 또 칭찬에 약해..자기 목소리 이쁘다고 해주니까
얼굴까지 시뻘게 지면서 좋아하는 걸 보면서 어이가 없어서 웃은 기억이 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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