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GOD 할아버지는 왜 자꾸 미션을 주시지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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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382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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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희안하게도 신할배깨서 자꾸 미션을 주시네요..
 
얼마전에도 글을 올렸는데 유부녀를 꼬셨다고
 
요즘에 왜 꼭  맘에 드는 여자만 나타나면 유부녀/굉장히 오래된 커플 인것일까요...
 
지하철에서 마음에 드는 정말 그냥 만나는게 아니라
오래동안 만나보고 싶은 여학생이 있길래 전화번호를 달라고했더니  자기 남자친구있다고
여기서 굽힐쏘냐 하면서 두번 거절당하고 결국 전화번호 받아내고
기본적인 정보로 뒷조사 시작...
 
젠장... 1000일 사귄 엄청나게 못생긴(외모폄하는 아니지만 정말 눈뜨고 볼수...) 남자친구(여기까지는 빙고인데..)가 있으며
독실한 크리스챤..... (저는 신앙심이 뭔지도 모릅니다...)
저와의 나이차가 무려 5~7살이 어린.... (저는 20후반)
그외 여러가지 장벽이 있는데  이건 거의 난공불락에 디아블로 수준....
 
물론 맘먹고 3~6개월 공들이면 못할것도 없지만 
왜...
왜!!!
 
나에게는 꼭 이런 미션을 주시는겁니까 .....
그냥 솔로로 내려보내주시면 안될까요???
이 어린 양을 단련시켜주기 위해 태클을 거신다지만
전 이쪽엔 충분히 강하거든요.....
 
다른 회원님들도  머리위에 계시는 높은 존재가 자꾸 태클건적 있으신가요...?
갑갑해서 그냥 넋두리나 끄적거려보네요....
 
 
P.S 요즘에 지하철에서 볼때마다 옆에 달라붙어서 얘기를하면서 가는데 
하아.... 모든인관관계가 교회를 중심으로 형성된... 남친도 교회사람 친구들도 교회사람..
장애우 봉사활동 있으면 시간이 된다면 반드시 참가... 여자애는 참 괜찮은데...
 
독실한 크리스챤이라는 타이틀이 이렇게 걸림돌이 될줄을 몰랐네요
그동안 작업했던 스타일을 써먹을수가 없어서 ;;;;
딱히 좋은 데를 데려가도 타락하지 않았으니 어머~ 라는 반응을 얻어낼수 없을테고
방법은... 퍽하고 지르던가.. 아님 같은 교회에 침투하는 수밖에.. 없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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