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자신감을 가져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242회 작성일 17-02-08 08:32

본문

저는 평범한 30대 가장으로 아래 최연소 댓글을 작성한 고추달린 아들놈하고 마누라하고 별로 특별한 일 없이, 여러분들처럼 아주 재미있는 일도 없이, 그냥 그냥 아주 평범하게 사는 직장인입니다.
네이버3에서 글을 읽다보면 참 부럽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지요? 그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글을 씁니다.

제게는 친한 친구들이 모두 4명이 있습니다. 다들 장가를 갔지만 젊었을 때 버릇을 못 버리고 아직도 밤거리를 방황하고 있으며,,, 저는 요즘 얘들 경험담 듣는 재미로 술값을 내곤합니다.
하지만 제게도 결혼 전에 화려한(?) 시절이 있었으니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여기 경방에 나오시는 분들처럼 말을 잘하거나 아니면 외모가 훤칠하거나 또 돈이 무지 많다던가 하는 여자를 품을 수 있는 능력이 아주 부족합니다. 또 재수도 별로 좋지 않구요....
친구들이랑 나이트나 아니면 돈내고 술먹는 단란을 가도 꼭 폭탄 처리반을 했고 그 대신에 내가 얻은 댓가는 친구가 물어다 준 아가씨랑 하룻밤, 또는 술값 뿜빠이에서 제외였습니다. 한 번은 나 때문에 다 된 부킹이 실패로 돌아간 적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친구들이 나이트를 가자고 하면 저는 주로 단란을 가지고 주장했습니다. 나이트에 가서 실패하면 이자식들 말은 하지 않지만 꼭 저를 실패의 요인으로 생각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말이지요.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친구들이랑 그 날도 나이트를 가게 되었는데,
갑자기 친구들이 오늘 부킹은 웨이터 말고 나보고 해오랍니다. 나는 죽어도 싫다고 버티다가 자존심도 있고 해서 친구들이 고르면 작업을 했습니다. '쪽 팔려도 좋다' '일단 해보자' 라는 심정으로요....
그날 3번을 실패하고 술도 거의 떨어질 무렵 폭탄 1명을 포함한 3명의 아가씨들을 보고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다가가서 한 마디 했습니다.
'테이블 합석해도 좋습니까'
'.......,......' 아무말 없더군요 그래서 한마디 더 했지요. 최대한 웃으며...
'친구들이 잘 놀거든요' 그리곤 바로 웨이터 불러서 그 테이블 술값을 내가 계산한다고 카드를 줘버렸습니다.
그랬더니 한 아가씨가 술값은 해야겠네하고 좋아하더니 테이블이 어디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합석을 했고 친구들이 마음에 든다고 룸으로 옮기자고 해서...
결국 그날 아주 떡이 되게 먹고, 모조리 파트너랑 2차까지 갔습니다.

그 뒤로 자신감이 철철 넘쳐나는 '자신남'이 되었고 폭탄 처리반도 그 날로 끝을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위 글이 웃기실 줄 모르겠지만 제게는 인생 전환의 일대기 였습니다.
회사에서도 맘에 드는 여직원이 있어도 마음 속으로만 끙끙대고 다른 넘들이 하나씩 채 갈때 쓰린 마음 안고 살았지만...
그날 이후로 아주 당당하게 대쉬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평소에 맘에 두고 있는 28살 먹은 동갑내기 여사원이 회식자리에서 제 옆자리에 합석을 하게 되었지요...... 친구들에게 들은 경험담이나 여러가지 지식들을 총동원해서 썰을 푼 결과 우리는 서로 많이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도 부서는 달랐지만 가끔 식사도 같이 하고, 영화도 보고,,, 아무튼 애인은 아니지만 친구도 아닌 좀 이상한 관계였는데.....
회사에서 야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열심히 씻고 비디오 테이프 걸고 누울라고 하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그 아가씨로 부터 ....
제 집 근처인데... 커피한잔 줄 수 있느냐고...
그래서 무조건 오케이하고 집안을 잽싸게 치우기 시작 했습니다.
거의 10분동안 대청소를 했지요....
그리곤 제 오피스텔의 벨소리가 들렸습니다. 문을 열어주니 거의 술이 만신창이가 되었더군요.....
뭐 어디서 먹었냐 누구랑 왜 이렇게 많이 먹었냐는 질문도 하지 않구......
분위기 엄청 이상하고, 또 별로 할 말도 없어서 커피한잔 끓여주고 티비보고 있는데 그녀가 대뜸 한마디 합니다.
'나 여기서 하루만 재워 줄래요'
정말 코피 쏟을 뻔 했습니다. 그래서 힘들면 자고 가도 좋다고 허락했더니,
'이상한 생각하면 않돼!' 라고 하더니 맘대로 내 침대에서 퍼질러저 자더군요....
제가 스타킹 메니아도 아니고, 훔쳐보기는 좀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자는 여자 치마 들쳐서 구경할 정도의 강심장도 아니어서.... 그냥 치마 밑 다리만 열심히 보고 있는데.....
속이 아픈지 끙끙대더니 물 마시러 간다고 일어납니다. 그래서 제가 부축을 해주었지요.... 여기까진 정말로 뭐 어떻게 해보려고 할 생각이 없었지만....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그녀 모습을 보니....
얘가 왜 우리집에 왔을까? 잠만자러 왔으면 지네집가서 자지.... 지도 오피스텔 살면서,,, 결론은 .... 짧은 시간동안 참 많은 생각을 했지요...
그리곤 그래 결심했어 한번하자라고 생각하고 그녀를 다시보니......
무슨 영화에 나오는 장면 처럼 다리를 들고 스타킹을 벗고 있더군요.....
다 벗고 다시 침대로 가더니 퍼질러짐.....
도저히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침대로 가서 옆에 누은 다음 자는 척을 했습니다. 다음 반응을 기대하며......
한 한시간 지났나?
정말 자더군요.... 나를 기다리다 잠이 든건지,,, 잠꼬대 비수구리한 말까지 하며 쿨쿨 잘 자더군요.... 나는 말똥 말똥한데...
그래서 과감하게 덤비지는 못하고 저역시 자는 척하며 그녀 가슴에 손을 올려놓았습니다. 가만히 있더군요.... 용기를 조금 내서.... 손으로 꽉 쥐니까....
자다가 깼는지 '아이' 그러면서 아주 귀찮다는 듯이 제 손을 뿌리쳐 버립니다.
'결론은 전혀 뜻이 없군' 하고 포기하려다 오기가 생겨서 다시 한번 가슴에 손을 올려 놓았습니다. 그리곤 슬금슬금 만졌더니 이번에는 잠시 일어나 앉아서 제 팔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다시 잠을 자더군요.......
정말 생각이 없군.... 으이그 그냥 자야겠네......
하고 포기하고 저도 그냥 잤습니다.
몇 시간 잤나? 잠에서 깨보니 아직도 퍼질러 자고 있는 그녀..........
그리곤 방안을 둘러보니 어느새 윗자켓도 벗어서 널부러져있고 스타킹도 바닥에 그냥 있고......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시도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자는 척하지 않고 침대에 앉아서 그녀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지요......(제 자신이 생각해도 엄청난 용기입니다.)
몇번을 만지니 그녀가 눈을 뜨길래 움찔 했습니다.
그리곤 그녀가 제게 한 말은.....
'물 좀줘'
물 잽싸게 가져다 주고 물 다마실때 까지 기다린 다음 바로 키스에 가슴 주무르기에 돌입했습니다. 그랬더니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저를 밀쳐내더군요...
마음 약한 저는 바로 밀려나서 얼굴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녀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나랑 하고 싶어?'
고개를 그떡이자 그녀가 옷을 벗습니다......
왕가슴에 쭉빵다리.....
미아리에 가서 품어본 최고의 미녀 보다 훨씬 이쁩니다.
노련하게 철처한 봉사정신으로 거시기 애무에 앞치기, 뒷치기, 넣다 뺐다 반복하기,빙빙돌리기, 문지르기등 제가 가진 모든 기술을 이용하여 열심히 했습니다.

일을 마친 후 편의점에 쨉싸게 달려가서 스타킹이랑 칫솔, 즉석국이랑 사다가 그녀를 대접했습니다. 그리곤 물어봤습니다.
'왜 여기로 왔어?' '정말 자려고 온거야?' ' 내가 실수한 거니?'
그녀가 말합니다.
'정말 그냥 피곤해서 너희집이 가까와서 자려왔다고....'
그리곤 또 말합니다. '실수는 내가 했지......'

그 일이 있은 후 우리는 더 친해졌습니다. 비디오방, 여관, 호텔등등
잘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서 했으니까요.....
우리 회사 늑대들 저 무지하게 부러워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무슨 경우가 있어도 자신감있게 행동했구요....
자신감이란 것이 여자를 상대하는 것 말고도 회사일이나 모든 일상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더군요.

용기가 없으신 네이버3인 여러분!

저는 결혼하기 전까지
즐길만큼 즐기다가 결혼 했다고 자부합니다. 물론 잘 않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걱정했던 것 만큼 나쁜 결과가 온적도 별로 없습니다.
이렇게 무슨 일이든 자신감을 가지면 된다는 생각을 가져보세요,, 그러면 생각했던 것보다 인생이 즐거워집니다.
자 여러분 힘들내시고.... 새해엔 모두들 즐거운 인생을 사세요... 그럼

다 쓰고나니 무슨 웅변원고 같네요... 허허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