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비디오방 세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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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950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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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접한 글을 또 씁니다. 자주 쓸려고 했는데 시험때문에 정말 정신없이 지냈더니 도저히 시간이 안나더군요. 근데 오랜만에 와보니 아니 왠 회원정리..크으. 짤릴까 걱정이내요. 활동이 시원찮으니...쩝..


여하튼 각설하고 요새는 날씨도 너무 춥고 시험때이다 보니 그리 많은 일이(?) 없었습니다. 에피소드는 딱 두개만 올릴께요.


저번에 두번째 글에서 나왔던 연인이 몇일 전에 또 왔습니다. 꾸준하게 비디오방을 찾으면서 기회를 노리더니 결국은 술 이빠이 취해서 온 날 거사에 성공한... 술 때문에 맛탱이가 가 팬티를 다리에 걸치고 쓰러져 버렸던 애들입니다. 앞으로 자주 오겠구만 했는데 한 3일전 쯤에 왔습니다. 이제는 술을 안 먹어도 자연스럽게 하더군요.^^ 역시나 큰방을 달라고 하고 들어간지 10분만에 시작을 했습니다. 그 방은 그냥 슬쩍 보면 아주 잘 보이는 방이거든요. 그래서 그냥 지나가다... 잠시...지친 발길을 멈추고... 좀 쉬면서....조용히 구경했습니다. ^^ 남자애가 천천히 여자애를 애무해주는데 여자애는 아직은 어색한지 조그만 쿠션으로 얼굴을 가리더군요. 크크 여자애에 대한 남자의 서비스가 다양하게 계속 이어지고 드디어 남자애가 못참고 팬티를 벗고 시작을 했습니다.
아.. 짜증나는 공포의 엉덩이...안 볼려고 했건만...근데 시작한지 3분만에 끝나버리더군요, 크헉. 아직은 어려서 잘 조절을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니 3분이 뭡니까 3분이. 보는 사람 생각도 해 줘야지..나원참... T.T
참. 이 커플은 킹카 정도는 안되도 둘다 꽤 쌈박합니다. 여자애는 안정환 마누라 닮았는데...아 물론 비슷하게 생겼지 그 정도 미모는 아닙니다. 그렇게나 이쁘면 안정환은 결혼했으니 고종수 같은애덜 꼬시고 있겠죠...후후..


몇일전에 이 비디오방의 최고의 킹카 커플이 왔었습니다. 이 여자애 미모는 거의 최고 수준인데 그것보다 스타일이 정말 끝내줍니다. 전형적인 긴 생머리에 때로는 힙합에 때로는 정장에 같은 옷을 두번 본 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대게 힙합이랑 정장스타일을 다 소화하지 못하는데 이 여자애는 다 완벽할 정도로 잘 소화해 내더군요. 단골이라 꽤나 자주 왔었는데 올 때마다 항상 죽여주는 스타일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여하튼 얘네들 역시도 올때마다 큰방을 원하는데 처음엔 그냥 영화만 보는 줄 알았습니다. 지나가다 봐도 별다른 징후가(?) 없어서 그런가 했는데 알고보니 초특급 후다닥 끝내기였습니다. 예전에 오래 일하던 알바생이 아 개들요. 열라 빨리 하고 흔적을 안 남겨요.. 라고 말을 했거든요. 크크 아니나 다를까 저번에는 남자애가 옆으로 누운체 조심스럽게 옆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살짝 가리면서 베테랑답게(?) 티를 내지 않고 하다가 정말 얼마 안지나서 남자가 위로 올라갔습니다....그래서 본격적으로 하나 했더니...올라가자마자 휙 끝나버렸습니다. 크크. 몇일전에 얘들이 또 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여자애는 또 끝장나는 스타일로 왔고 슬쩍 보니 애들이 왠일로 대담하게 무릎 꿇고 뒤로 했습니다. 여자애가 끝내주는 자세로 뒤로 하는데 너무 아쉬웠던게 창 위치랑 너무 가까워 관람을 못한게 참 아까웠습니다. 뭐 왠만해서는 보기에 불편하면 그냥 안 보는데요 여자애가 워낙 한 미모 하다보니 진짜 처음 비디오방 알바 했을때 처럼 보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생기더군요. 크크. 단골이 아니라면 지나가는척 하면서 보면 되지만 워낙 단골이라 안심하고 하라는 뜻에서 일부로 그쪽 주변방에는 사람도 넣지 않았습니다. 근데 별로 시간이 안 지나고 설마하고 봤는데 이미 다~~~ 끝난 후 진짜 아무일 없는듯이 영화를 보고 있더군요요. 크으. 요즘에 누가 5분도 안되서 끝내는지 남자애의 수양이 좀 더 필요할듯....^^

에거. 에피소드는 다음에 또 쓰고 몇 가지만 정보 차원에서 갈켜 드릴께요. 비디오방 알바는 시급 2500원 정도이고 강남역 같은 유흥가에는 알바생 구하는 자리가 상당히 많습니다. 여자구하는 데도 있고 저희같은 남자구하는 곳도 있는데 나이 제한은 20대 후반까지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하는 일은 정말 거의 없고 그냥 영화 보다가..좀 자다가.. 그냥 이런거 저런거 구경(?)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급적이면 시설이 좋은 비디오방은 관람의 제한을 받을 수 있으니 제껴두시고 미리 방문하여 얼마나 음침한지 확인을 하시고 일을 시작하시기 바람니다..^^ 일 하시다 보면 어느방이 화면이 밝은지 어느 영화가 밝은지 어느방이 잘 보이는지 조금만 일하시면 금방 알게 될 겁니다.^^ 그리고 얘기를 들어보니 다른 곳에서는 건너편 방에만 가도 아주 잘 보이는 곳도 있답니다..^^ 그리고 화면은 티비가 짱입니다. 스크린 방은 상당히 어둡지만 티비방은 너무 환해 뭐하는지 정말 다 보입니다...크크

비디오방 가실때 누가 볼까봐 걱정 되시는 분들.. 이렇게 하세요. 먼저 새벽 시간대나 오전 오후 시간대 같이 한산할 때 가는게 좋습니다. 바쁠때는 아무리 구석방이라도 지나가는 사람이 워낙 많아 맘 편하게 잘 못하죠. 아..물론 할 사람은 다 하지만요. 그리고 여자 알바생이 일하는 곳 (제일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나 아주머니가 있는곳도 좋구요. 처음 갔는데 저처럼 무조건 구석으로 몰아주는 마음 착한 알바생이 있는 곳도 괜찮습니다. ^^ 전 특별히 요구하지 않는 이상은 구석으로 넣어주는데 구석은 사람이 없을땐 정말 좋은 분위기에서 할 수 있습니다. 크크. 그리고 절대로 어두운 .. 패닉룸 같은...영화를 보고 하다가 보는 사람 있나 없나 한 두번 정도 창밖을 확인하시기 바람니다. 가끔 청소하러 지나가는 알바생이랑 눈이 마주 칠수도 있지만 두번 세번 마주치는건 의심을 해봐야겠죠. 보고 싶다고 무조건 보고자하는 그런 매너 없는 알바생, (지킬건 지켜야죠..^^) 이 있는 곳은 절대 가지 마세요. ^^ 그리고 구석방 달라는게 민망할때는 그냥 조용한 방 좀 주세요. 아니면 졸려서 그런데 영화 끝나고 한 시간만 자고 가도 되죠? 이러면 알바생이 다 알아서 넣어줍니다. 이렇게 말해도 안주면 거긴 가지 마세요...^^ 그리고 쇼파에 대게 조그만 쿠션이 있잖아요. 그걸 창 쪽에 놔서 가릴수가 있는데 의외로 효과 만점입니다. 뒤에서 대놓고 보지 않는 이상 비디오방의 관전은 지나가면서 보는게 다인데 쿠션이 있으면 안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 하시고 이래도 누가 볼까봐 불안하시면....정말 불안하시면 정말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냥 열라 못생긴 여자애 데리고 가세요. 그 방 근처로 정말 아무도 안지나 갈 겁니다...^^


오늘은 이만 쓰고 다음주에 시험이 끝나면 또 쓰겠습니다. 그새 설마 짤리는건 아니겠죠. 크크. 추운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앞으로도 계속 비디오방을 아끼고 사랑합시다...^^ 참..점수 좀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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