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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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91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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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했어야 했는데, 이리 될 줄이야

 

2010년3월 3일 00시 30분 안양 xx xx아파트 앞에서 음주 단속에 걸렸습니다.

소주 반병 정도 먹었나? 전날 엄청 푼 덕에 알콜수치 0.101 이 나왔습니다.

밑이 바로 파출소여서 종이에 지장 찍고 왔는데요.

 

이동 거리는 안양 xx공원 앞에서 xx우성 : 거리 약 300M

 

현재 프라스틱 원재료 개발 개척 영업과 납품을 주로 하고 있고 운전이 주 인데...

그래서 생개형 행정심판을 하기로 하고  취소 통지서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 초기 비용 지불해놓은 상태고 취소에서 정지 될 시에 추가 비용 주기로...

 

은행 대출 2000만원과 사금융 대출 약 1000만원이 있고

제 이름으로 되어있는 빌라 이기는 하지만, 가정이 어려워 팔기 직전에 와 있는 상태입니다.

아버지는 당뇨로 약 20년간 치료 중이시고, 재작년에는 대장암으로 수술, 7년 전에는 디스크 수술

매주 2회 병원 진료비 만으로도 벅차죠 생계 수단은 오로지 저 입니다.

막내는 골통이라 일을 하지 않고, 먹고 놀고 있는 상태고 둘째는 독립해서 살고 있지요

제가 벌지 않으면, 그냥 주저앉을 집 입니다.

 

가까운 거리여도 대리 운전을 불렀지만, 약 30분에서 한시간 걸릴 수 있다는 말에

귀찮아 운전대를 잡은게 실수 입니다.

 

음주 운전은 단 한차례도 한적 없고 이번이 처음인데요

벌점은 단 한점도 없으며 사고는 2001년 한건이 다 입니다.(경미한 사고)

면허 취득년도는 2000년 입니다.

 

경찰이 음주 측정할 때도 순순히 응했고, 잘 따랐습니다.

단순 음주고, 차량은 소울 회사 차량 이었죠.

 

술 마시게 된 계기는, 절친의 입사를 축하하는 자리였고

집에 가서 한잔 더 하자고 해서, 대리를 기다리다가 운전대를 잡은 것이 실수였습니다.

땅을 헤집고 들어가고 싶은 맘 뿐인데요

 

행정심판 걸어 놓고
법무사를 통해서 행정처분 가처분 까지
 
위의 비용도 너무 많이 들어가는데
 

벌금도 사실 너무 어려운지라

이 것도

 
재판 해서 줄일까 합니다.
계속 안 좋은 일만...

 

취소 통지서를 일찍 받았으면
요즘 진행되는 영업건이 너무 많아서

만약 취소나 정지라도 권고사직을 피할 수 없는데

정지만 되더라도
 
대리운전 및 버스 택시 트리를 타야 하겠지만
월급 만큼 나갈듯...
 

면허 취득년도가 제가 2000년 6월

알콜농도 : 0.101

이동거리 : 약 300M

벌점 : 없음

사고 : 없음

음주운전 : 처음

 

부채 약 3천

부양가족 : 아버지 , 동생

 

직업 : 플라스틱 영업하고 있으며, 개발, 개척, 납품직임.

         본인이 운전이 불가능 할시 퇴사하여야 하며, 벌이를 할 수 있는 가족 없음
어찌해야 할지
 
1년 사귀던 여친은 7일전만에도 제 배개를 같이 베고 누워 눈으로 대화를 나눴는데
7일 후
어떤 놈과 자버리고 사귄다는...
 
다 인정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하게 꼬인 요즘
 
모든 일은 다 저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좆잡고 반성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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