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폴라베어] 나의 난봉기 61 - 난봉기를 일단 중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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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의 인생은 언제나처럼... 난봉질 용이구조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저는 결혼도 했고, 어여쁜 자식새끼도 있고, 남들이 보기에는 별 문제 없는 직업도 있으며, 그럭저럭 세끼 밥은 먹을 정도의 수입도 있는 편입니다... 좋지는 않아도 아직은 잘 굴러다니는 차도 한대 있고, 겨우 우리 식구가 몸을 눕혀서 잘만한 아파트도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저란 놈은 어쩔 수 없는 놈이라서 그런지, 다른 부분에서는 꽤 절제가 되는 편인데 여자문제에 있어서만은 도대체가 절제가 안되고... 게다가 아무리 죽이는 여자라도 한두달 만나고 나면 금방 싫증이 나고... 그래서 언제나 다음번 여자를 위한 작업을 하곤 합니다...
어쩌다 이 네이버3을 알게 되어 그간 있었던 일을 한번 쭉 써 봤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소재가 다 떨어졌네요... 그러다보니 일단 이 난봉기는 중지해야 할 듯 합니다... 창작에는 워낙 소질이 없다보니 만들어내기도 힘들지만 만들어내기 시작하는 일이 더 어려울 듯 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봉기는 일단 중지합니다...
오늘 이 순간도 어떤 여자 하나가 거의 스토커 수준으로 다가 오기 때문에 좀 골치가 아프긴 합니다만... 아뭏든 글은 일단 좀 중지합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글을 시작해 볼까 하는데... 그것이 이 네이버3경방에 맞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업의식 살려서 강의 한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은 원래 태어날 때부터 60개의 변수가 한꺼번에 머리 속에서 돌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적어도 그렇게 배웠습니다... 그런데 형식교육을 받기 시작하면서 머리 속에는 2개의 변수만이 자리하게 퇴화된다고 합니다...
일단... 어떤 여자와 만나서 속칭 자빠뜨린다는 변수를 종속변수로 한다면, 그리고 그 변수를 y 로 놓으면, 이 경우 종속변수는 dummy 변수가 될 것입니다... 즉 자빠져 주느냐, 안되느냐 아니겠습니까... 물론 계량적으로 분석하고 싶으면 이건 logistic 이나 probit 분석이 필요할 겁니다만...
이에 영향을 주는 독립변수를 일단 가장 간단하게 딱 하나... 섹스테크닉이라고 하고 이것을 x 로 놓으면,
1. 수학적으로...
y = ax + b 라는 아주 간단한 방정식이 나옵니다... 이 경우 b 는 절편이니까... 일단 자기가 받아들일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가 어떤 여자와 성관계를 맺기 위하여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은 x 변수, 즉 섹스테크닉을 키우는 길, 그리고 그 테크닉을 홍보하는 일이 모두일 것입니다...
2. 통계학적으로...
y = ax +b + e 라고 하는 것이 나오는데... 이 경우 e 가 쉽게 이것으로는 쉽게 설명할 수 없는 그 무엇이라고 합시다... 그래 봤자 비슷한 결론이 나올겁니다...
그런데 말이죠... 세상은 이것보다는 좀 복잡합니다... 이 경우 변수를 두개만 놓아보겠습니다...
그 경우 우리가 추구할 방정식은...
y = a1x1 + a2x2 + b + e
가 될 것입니다... 이 경우 만일 x1 이 섹스테크닉이고... x2 가 옷의 말끔함이라면 말이죠... 우리는 그 때부터 계수에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섹스테크닉에 신경을 쓰는 것이 더 효과가 있을지... 아니면 옷을 잘 빨아서 다려 입는 것이 더 효과가 있을지...
자... 그런데 인간 세상은 이렇게 간단히 설명되지 않을만큼 복잡합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고... 남자로 느끼고... 이 사람을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에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작용하나요...
가진 돈, 쓰는 돈, 생김새, 운전실력, 지리정보, 상식, 학식, 직업의 SES (Socio-Economic Status), 뭐 이런 것들 말고도 아마 수십개의 변수가 있을 것이고 이를 수식으로 표현한다면...
y = a1x1 + a2x2 + ... + anxn + b + e
이렇게 표현이 되겠죠...
하지만 이것 또한 완벽한 설명은 절대 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요... 이 세상은 절대 선형 (linear) 분석으로 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럼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결론은 무엇일까요...
네... 자기를 객관화하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은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고, 저 같은 놈이 보기에 이 세상은 커다란 시장입니다...
이 커다른 시장에서 "나"라는 상품을 내놓고 구매자가 구매하기를 기대한다면... 일단 상품에 대해서 정확히 분석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매력적인 남성이 되는 법... 그건 바로 자기 자신을 잘 아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이건 어디 꼭 섹스만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생각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그간 이런 글을 올리니까 제가 경제/경영/통계 를 전공한 사람이 아닌가 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아닙니다... 하지만 제 전공을 밝히지는 못하겠습니다... 저와 같은 전공하고 유학 갔다 와서 요딴 글 쓸 수 있으면서 마케팅 관련 강의하는 사람 우리나라에 아마 둘도 안될 것 같으니까요...ㅎㅎㅎ
조금 더 좋은 글을 가지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폴라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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