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고래잡는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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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77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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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노래방 풍속도 라죠 ?

입구에서 남자들이 서성인답니다.
여자들끼리,  혹은 아줌마들끼리 입장하면 얼른 다가가서

   "  비용은 우리가 낼테니 같이 놀아주심 ...  안 될까요 ?  "

이미지만 좋으면 대부분 " 콜 ~ " 을 한다는데
어차피 놀자 판엔 암놈, 수놈이 어울려야 기분도 나고
돈 한푼 안 쓰고 꽁술, 꽁노래를 부를 수 있으니
손해볼 거 없다는 작심이겠죠.

작업 거는 남자들도
괜히 손 때 묻은 도우미들에게 봉사료 주느니
그 돈으로 신선한..?  가정주부님들과 함께 술을 마시면 
수작도 부리고 잘만하면 뽕도 딸 수 있는 별미도 누릴 수 있기에 
마다하지 않는 거고요.

문제는 나이랍니다.
이미 남성들의 아성을 무너뜨리고도 모자른 주부님들이 ( 어디를 가나 놀자판엔 여자들이 많답니다 )
자기들 삭은 건 모르고 젊은 남정네들만 눈여겨 본다네요.
나이는 숫자다..!  지금은 이모의 시대 ..!  뭐 이러면서요.

근데 청년실업이 우글거리다보니
젊을 수록 "비용지불" 능력이 잘 안 되는 겁니다.
오히려 늑대들이 여우에게 "쩐"을 뜯으려 한다는 거지요.
세상은 능력시대니까 누가 누구에게 비용지불하면 어떻습니까.
다만

익숙하지 않은 주부님들이다 보니
젊은 아덜들이 이모.. 이모.. 하면서 스킨을 시도하면 
몸에 닭털이 돋는다는 거지요.

그래서 유유상종이란 말이 요즘 통하나 봅니다.

불황의 골이 깊다보니 일단 "공짜"가 대접받는 순위가 됐고
눈치빠른 노래방 업주들은 공실 안 만들려고 잽싸게 거간꾼이 되어
" 사모님들 .. 늙은 호박이 몸보신 되는 걸 모르시나봐 .. "  
ㅋㅋㅋ...  

암튼
전국적으로 나이트클럽들이 왜 빨리 망하고 있는지
요즘 노래방 풍속도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비싼 나이트 보다는 친서민 노래방이 ... ^^

나이 되시는 분들 ..
희망 버리지 마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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