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이별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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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22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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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방에 올릴 글 인지 판단이 잘 안서지만 함 읆어볼게요
저한테는 10년 사귄 여친이 있었습니다 살림도 차린적이있고 외국도 같이가서 1년 돈도 벌었구요
2006년 9월에 저는 먼저 외국을 들어가게됬고 여친은 나중에 들어오기로 했는데 안오고 선봤는데 시집간다고
하더군요 제가 매사 툴툴거리고 부려먹고 해서 절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지는 알았어도 세월이 세월이다 보니
쭉 갈줄 알았습니다
뒤통수 맞고 급거 한국 들어와서 공들이고 했는데 2008년 설날에 또 다시 최후통첩 시집간다고 날짜 까지 알려주고 저한테 집이라도 마련하면 저한테 온다더군요 하지만 다 말아먹고 집 마련할 돈이 어딨습니까
설령 집을 만든다 했어도 제 기분이 찜찜 했을거에요 제나이 35 여친 32
여친도 애낳고 살고 싶다고 하더군요 어릴때 3번 낙태경험도 있구요 식 올리기전에 애낳고 사는게 별로 안좋게 보이고 해서 아마 제가 그렇게 사랑하지 않았나 보네요
 
식 올린 날짜에 식은 안올리고 일단 같이 살림차리고 내년에 결혼할 예정이더군요
3월달에 살림차렸으니 한 6개월 됬군요 그 사람이랑
문제는 살림은 살림대로 차리고 저랑은 주기적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살림차릴때 저한테 그 사람 출장가면 저를 집으로 부르면 올거냐고 묻더군요 초대 해주라 했죠
개뿔 기냥 인제 엔조이나 하지 하면서 살림차린뒤로 잠자리 한 15번 저랑 가졌구요
어제 또다시 잠자리를 가졌습니다
전 수도권에 있고 걔가 일땜에 와서 같이 있었죠
 
근데 문제는 제가 너무 마음이 아프고 상실감 좌절감 기타 여러가지 마음이 아픕니다
걔를 만나면 좋은데 헤어질때 쇼크로 한 3일 비실거리구요
걔가 다시오면 받아줄거 같구요 근데 다시 오지 않을거같고 설령온다해도 행복할수 없겠죠
어제 내가 니 만나면 넘 힘들다 우리 만나지 말자하니 지도 그런생각 자주했다 하네요 내가 힘들어
하는것 같아서.........
하지만 내가 연락하면 또다시 만나줄 마음약한 여자이구요 독하게 연락 안할려고 맘 먹긴했는데
어찌될지 모르겠고.....................
 
제가 일방적으로 배신당한 분노를 참을수 있는건 그녀의 부채탕감 입니다
 
장사하면서 한 4천정도를 땡겨썼는데 지 시집간다고 4천은 갚지마라는 자비를 베풀더군요........
그러면서도 헤어진 이유땜에 저한테 아주 많이 미안해한 상태구요.............
계속 만나면 안되겠죠 마음비우고 편히 만나지 못하고 내 맘이 너무아려요..........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가슴이 뜀박질하니 ...........
어케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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