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초보 마니아의 SM경험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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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94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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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언제나 눈팅만하며 덧글로 간신히 회원자격을 유지하고있는 미호라고합니다.
최근에 즐거운일들을 경험하여, 언제한번 이곳에 올리겠다고 다짐했는데..
결국 그 즐거운일들을 다신 경험하지 못할 상황이 되서야 올리는군요.
당분간은 시간이 많을꺼같으니 연재형식으로 올리게됨을 양해해주시기바랍니다.
[절단신공 죄송합니다-_-;;]
 
내게는 친구가 한명있습니다.
그 친구에겐 두명의 애인이 있(었)구요.
한쪽은 600일가량..다른한쪽은 400일가량 사귀었더군요.
[물론 몰래 사귄건 아니고..그 둘 모두 암묵적인 합의를 했습니다]
400일그녀가 1월즈음에 친구와 헤어졌다더군요.
전 당연히 모르고 있었지요( --)
3월5일 신림에서 자격증 시험을 보고 친구녀석과 점심이나 하려했는데
전날 홍대에서 밤을새고 여전히 홍대라더군요.ㅡ.ㅜ
그래서 아쉬운마음에 한 반년가량 연락을 안했던 400일그녀(이후 '그녀'로 칭하겠습니다)
연락을 해보니 다행히 집에 있더군요.
[그녀의 집은 거제도이며 지금은 신림에서 혼자살며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12시쯤만나서 점심먹고 영화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6시쯤 술집에서 술한잔(술한병?-_-;;)씩 하고
덮쳤...으면 좋았겠지만..ㅡ.ㅜ 아무래도 반년만에 얼굴본사이라 그냥 집에 들여보냈습니다.
...끝![하면 화내실껍니까?;;]
 
그후 별다른 연락없이 잘 지냈는데..
마침 제가 학교사람들과 학교근처에서 술을마시다 지하철이 끈켜버린겁니다.
[학교가 신림근처이고 학교에서 우리집까지 두시간걸립니다.;;]
어찌할까 어찌할까 이리저리 고민하다 그녀에게 연락해봤는데. 선뜻 오라더군요.
신림에서 그녀와 술집에서 2차를 하고 3차로 bar에 가서 가볍게 칵테일 한잔씩 하고,
[그렇습니다. 전 하루라도 술이 없으면 못삽니다( --)]
기분좋은 상태로 집에 들어갔습니다.
스킨쉽을 꽤나 좋아하는 그녀였기에 침대에서 같이 자는건 문제가 안됐는데..
아무래도 친구와 사겼던사이라는게 마음에 걸...렸을리가 없쟌습니까( --)
장난스레 후크를 풀면서 옷을 벗기려하니 장난스레 방어하며 옷을 벗더군요-_-;;
[사실 이때까지도 일을 치룰생각은 없었습니다;;]
 
태초의 상태로 꼬옥 껴안고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녀가 슬슬 좋아지더군요.
반면 아직도 그 친구를 못잊는게 화나기도 하고 해서..
"앞으로 뽀뽀할떄마다 '사랑해요'라고 해줘요"라고 하니 "응"이라더군요.
사소한 자기최면을 통해서 그 친구를 잊게할 계획이었달까요..
천성이 S라서 그런지.누군가가 내 명령에 따르는걸 보면 흥분을 주체할수가 없어집니다.
명령에 따르는걸 보고 싶어서 여러번 뽀뽀하다보니 슬슬 달아오르더군요.
껴안은 상태에서 이곳저곳을 열씸히 애무하는데 어째 형식적인 거부로 일관하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최대한 저항한거였답니다..ㅡ.ㅜ]
전 애무나 삽입할떄 여성분의 두팔을 제 한손으로 잡는 습관이 있습니다.[간이 수갑이랄까요;;]
전 애무하면서 열씸히 이야기하고.삽입하면서도 열씸히 이야기하고.
마지막 사정까지도 쉼없이 이야기하는 타입인데 그녀는 이런 산만한 경험은 처음이라며 재밌어하더군요;
[조용하고 진지하게 피스톤운동만 하면 어쩐지 민망하던데..다들 안그런가봐요?-_-;;]
 
그렇게 수요일밤이 가고 목요일 아침이 찾아왔습니다.
굉장히 학교가기가 귀찮길래 열씸히 그녀를 설득해서 학교를 제껴버렸지요( --)/
맛있게 요리해서 아침을 먹고나니 슬슬 성욕이 돋더군요.
"'주인님' 이라고 해봐요"라고 하니 베시시 웃으며 순순히 응하더군요."주인님-"
음..야설에서 볼떈 몰랐는데..실제로 들으니 상당히 좋습디다;;
아침부터 주인님소리 들어가며 기분좋게 일을 치뤘습니다.+_+
일을 마친뒤 흥분의 여운이 가실무렵.
"이제부터 날 주인님이라고 불러줘요"이라고 말하니."알겠어요 주인님"이라더군요
음..좋았습니다;;
그떄 다짐했죠;내 모든 지식을 총 동원해서 이 여인을 SM의 길로 안내 하리라!
그렇게 '반말못하는 주인'과 '한살어린 물주 노예'의 한달간의 SM체험기가 시작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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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근 3년만에 경방에 글을 쓰다보니 엄청 지루해지는군요.
[네 글은 원래 그래-ㅅ-! 라고 하신다면 울어버릴껍니다]
게다가 여러분들이 보고 싶어하는 H씬은 있지도 않고 말입니다-_-;;
뭐..아직 도입부라서 그런거라고 위로 하고 있으니..가능성이 안보인다는 말 따위는 사절인겁니다( --)/
위에서 잠깐 언급한 그 친구녀석도 이곳 회원인데..ㅡ.ㅜ
요즘 네이버3에 접속 안하길 빌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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