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어제 안산에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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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397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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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조금전에 글 오린 까치입니다
그럼 계속해서 이어나가겠씀다
처음의 걸을 보낸후 왠지 허전하데여 그래서 성냥에 적혀있는 다른 다방에
커피를 배달시켰죠 10분정도후에 울리는 벨소리,,,
와따 무쟈게 이쁨다,,,홍알홍알
나한잔 지한잔 커피를 때림다
까치왈 *티켓 끈으까* 이뿐걸 그러자구함다
1시간 티켓비 3마넌과 커피값 1 마넌 해서 4마넌 줬음다
저 까치 선불 무쟈게 조아함다 돈은 만지않지만,,,
카운타에 땔래뽕해서 맥주 주문했씀다
맥주2병 마른안주해서 1마넌 줬음다 이뿐걸과 뻐꾸기 날림서 한잔해씀다
까치왈 *이뿐아 연애한번 할려면 얼마줘야돼* 이뿌니 10마넌 달람다,,휴휴
돈엄따구 7마넌 준다구했씀다 이뿌니왈 알았담다 또 7마넌 선불
사실 까치 티켔다방 오널 첨임다 글구 물론 왕초보구여
아아 그런데 이게 왠일임까 이뿌니의 오랄에두 불구하구 동생넘이 안 서는겄임다 이뿌니 짜증냄다 열라 쪽팔리구 무지 미안했씀다
5분정도 이뿌니의 눈물나는 노력에 동생넌 신호를 보냄다
구래서 이뿌니 눕히구서 까치가 올라감다
잠깐의 피스톤운동후 드뎌 이뿌니 까치위에 올라탐다
1분정도 방아를 찧더니 순간적으루다가 멈칫합니다
까치왈 이뿌나 왜그려 이뿌니 암말이 엄씀니다
이상해서 불을 켜보니 하얀 침대시트가 떡볶이국물 투성이임다
그렀씀다,,, 마법이 시작됀겄이었씀다
황당한 까치 할말을 잃었씀다,, 이뿌니왈 "예정보다 빨리시작됐나봐"
까치 돈주고 꼬치에 떡볶이칠 했음다
대충 닥구서 이뿌니의 손을빌려 동생넘 세상구경시켜줬음다
기분 더러웠씀다 에구구 어제 난 떡뽂이됀겄이었씀다
두서엄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함다,,
그럼 이만 즐쎅들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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