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식당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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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358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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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대구에서 대전으로 이사 온 것은 2년전이니..2000년도군요
당시 제 나이는 33살,
그때의 조그만 경험담을 이야기할까 합니다

…………….

직장 때문에,,,일단 급한김에 나먼저 올라오고
와이프와 애들은 집이 정리되는대로 올라올 예정이었슴다
대전으로 나 혼자 올라왔기 때문에…임시숙소로 회사근처 여관에서 월세로 묵고 있었죠

어느날, 퇴근후..그때가 겨울이었죠
늦게 퇴근한 관계로 9시쯤에 저녁을 먹으러 숙소 근처 아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분식집이라기에는 좀 컸고..한식당이라기에는 좀 작은..
그 식당으로 가서, 순두부백반을 시켜 먹었는데
시간관계로 식당에는 식당주인과 나밖에 없었죠..

혼자서 먹으려니 좀 그래서 소주 한병을 시켰습니다
주인아줌마가 “안주도 드릴까요?”
그 아줌마…40대 중반으로 보이는 그저 평범해 보이는 아줌마였죠
“괜찮아요..그냥 먹죠”
이랬더니..그 아줌마가 순두부를 조금 더 내어왔습죠
“이 근처 사세요?”
“아..네…요앞에 여관에 잠시 묵고 있슴다…대구에서 직장 때문에 올라왔어요”
“어머,,,왜 여관에 묵으세요?”
“아직 이사올 집도 못구했고..대구의 집이 아직 팔리지 않아서요”
“결혼하신거 같은데…그래도 여관에 묵기는 좀 그렇지 않아요?”
“저 혼자 묵기엔, 마땅한 방이 없더라구요

대충 그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아줌마와 자연스럽게 술을 몇잔 마셨다
소주 1병을 먹고, 2병째 먹을 때..
“저기..제 아파트가 여기서 차로 20분 거리인데…지금 비어있거든요”
“네?”
“호호..방을 구한신다고 했자나요..”

얘기의 내용인즉슨,
그 아줌마는 식당을 하는데, 보통 집으로 안가고 식당에 있는 방에서 잔다고 한다
남편은 일찍 죽었고..아들 한명 있는데…군에 가 잇다고 했다
그래서 식당에서 늦게 마치면, 집으로 안가고 식당방에서 그냥 잔다고 하는것이다
며칠에 한번씩은 집에 가는데…집을 비워놓기가 좀 걱정된다는 것이다

“방도 3개인데…한 개 쓰세요…그럼 저도 집에 안들어가도 되고,,방세도 받게 되고…손님은 아파트를 거의 혼자서 쓸수 있으니 좋자나요”
“하하…그거야 좋겠지만..저를 어떻게 믿으세요?”
“호호,,,얼굴보면 믿음이 가네요..그리고, 명함도 한 개 주시면 되자나요”

사실, 내 얼굴은 평범하지만, 인상은 무지 좋은편이다
심지어는 검문소에서 검문할때도 내 얼굴 보고 그냥 통과시켜줄 정도였다
“그방 쓰는 값으로 한달에 15만원만 주세요”
당시 여관에서 한달에 15만원 내던 처지라, 무척이나 파격적인 제안이었다
“네…멀지는 않나요?”
“안멀어요…아니, 이럴게 아니라 그럼 지금 같이 가보시겠어요?”

시계를 보니, 벌써 11시
“지금 가봐도 괜찮겠습니까?”
“네, 저도 한 며칠 못가보았더니..걱정도 되네요”
“그럼 지금 가보죠”

비록, 술은 마셨지만 길도 익힐 겸 내 차에 타고 같이 갔다
25평의 아담한…주인말대로 방은 작지만, 3개였다
“큰방을 제외한 다른 것들은 마음대로 쓰세요..주방에서 밥도 해드시고요”
“그럼 아주머니는 이제 안오실겁니꺼?
“한번씩 와볼께요”

뭐 그런식의 대화를 나누고 있던 중…
“집이 춥죠? 보일러를 틀어야겠네”

하지만, 며칠동안이나 비워둔 집이라 금방 따뜻해지지 않았다
“기왕에 오신거..오늘은 여기서 자고 내일 가죠”
“그럴까요…”

근데, 쉽게 집은 따뜻해지지 않았다
주인아줌마는 큰방 침대에 전기담요가 깔려있다며 일단 거기로 가서 몸을 녹이자고 말했다
그렇게 해서 둘이 침대로 올라가니…전기담요때문인지 금방 몸이 따뜻해지며 나른해져왔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둘다 말이 없어지고..졸음이 밀려왔다
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아무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그 아줌마를 여자로 느껴지기 시작한건,,
침대에서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옆으로 누워서 잠들어있는 그 아줌마의 모습때문이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지금 내가 낮선 여인과 단둘만 있는 상황이란걸 느꼈다
비록 나이는 40대 중반이나..여자는 여자인것이다

살며시 다시 옆으로 가서 누웠다
잠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숨결은 고른거 같지 않았다
‘이 여자는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살며시, 손을 둘러서 그 아줌마 배위로 올려보았다
가만 있었다
윗옷은 티를 입고 있었다
티를 가만히 위로 제껴보았다
그래도 가만 있었다
티 안으로 손을 넣어 맨살을 만졌다
가만 있었다
용기를 내어 가슴으로 향했다
브라가 만져진다
브라속으로 손을 넣었다
“으음…”
얕은 신음이 흘러나왔다
이 아줌마가 안자고 있단걸 깨달았다

그 다음부터는 순식간에 옷을 벗기고..나도 벗으며 그렇게 우린 결합되었다
40대 중반이지만, 아직은 분명히 여자였던 것이다
흠뻑 젖은 아랫도리 하며..
삽입운동으로 인해 금방 오르가즘에 오르는거 하며..

그렇게 우린 밤을 보내며, 아마 두번 더 했던거 같다

그 다음날 아침에..
서둘러 회사로 오면서 난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
그 집으로 들어가느냐 마느냐

그러다가 오후에 와이프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집이 팔렸다고…어서 대전에 집이나 구해놓으라고

그래서 그 아줌마집으로는 자의던 타의던 안들어가게 되었던것이다
물론 그 다음부터 그 식당에도 가지는 않았지만..
그 아줌마도 굳이 나를 찾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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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저의 보잘 것 없는 경험담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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