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홀로 노래방 - 걍 참고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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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765회 작성일 17-02-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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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사당동 참치집 관련된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우연찮게 노래방에

관한 내용을 또 올리게 되네요.

연말부터 시작된 술자리가 설날이 지나도록 빈번하게 되어 어쩌더 보니,

꽤나 정신없이 놀았네요.

벌써 서울 근교도시 몇 곳, 강남 몇곳, 경남 등지를 누볐으니, 올해도 참 시작

부터 꼴 좋습니다. ...각설하고...


각 지역 공히 노래방 도우미들을 제공하더군요. 언니들 수질은 뭐 큰 차이는

없으나, 그래도 수원이 좀 괜찮다는 느낌이구요. 창원쪽은 영 아니었구요.

도우미 팁은 공통적으로 시간당 2만원하니 계산하긴 편했구요. ...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지 언니들 태도가 고분고분하고, 노는데 더 적극적인것

같아서 돈아깝지는 않더군요. 기분이 좋아서 2차 한번 할까를 고민하며,

껄떡대던 제게 일행중의 한분이 나중에 한마디 거들기를....


그분의 경험도 아니고, 친한 사람중에 홀로 노래방을 찾는 분이 있답니다.

자영업을 하시는 도중에 잠시 짬내서 혼자 찾아가는 모양인데,

노래가 좋아서 라기 보다는, 도우미 언니를 불러서 단둘이 술마시며,

노래하고, 서서히 무드를 조성하다가는, 마침내

그 자리에서 과감한 제의를 한답니다. 10만원짜리 수표 한장에, 함 하자 라고.

절반이상은 성공했다는데. ...

그 얘길 듣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참 현명하단 생각이 들어서요.

저도 색을 썩 좋아하는 편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신경쓰이는게 많아는게

사실이구요. 어쩌다 물빼러 함 다녀올라치면, 한마디로 쪽팔리는건 어쩔 수가

없는데요. 홀로 노래방은 참 아이디어가 좋은것 같아요. 담에 함 해봐야쥐~~

그래도 어쩐지 밀려오는 허접함은 피할수 없군요.

이상. 뱀파이어 루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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