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쪼끼에서 가족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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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741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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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을 마치고

저녁10시정도에 집으로 전화를 걸어서
와이프한테 맥주 마시러 가자고 했더니
좋아서 죽습니다.
 
주로 맥주생각나면 남친이나 여친하고 마시곤 했는데
어제는 요것들이 전화도 안받고 받는 것들은
지방에 거주하는터라..
와이프와 연애할때는 술마시러 자주 가곤했는데
 
결혼하고 아이생기고하니 언제 같이 술마셨는지
기억도 않난다는..
그 날따라 뭔날인지 아는 미용실 아주머니를
집앞에서 만난는데 이쁜 장미두송이를 주더라구요.ㅡㅡ;
 
와이프한테 장미를 주니까..
와이프왈 어떤여자가 준거냐??ㅡㅡㅋ
미용실 아주머니가 줬다하니..
별말 없더군요.
 
여지껏 와이프한테 꽃을 준것이
이번이 두번째인데..
처음은...고스톱쳐서 딴돈으로...
한번 사주고
 
어제는 미용실 아주머니가 준걸로 걍주고..ㅎㅎ
아니나 다를까 와이프 바로 고스톱쳐서
딴돈으로 사준꽃 이야기 바로나오더라구요..ㅋㅋ
쪼끼 도착해서 생맥 두잔시키고
 
아이둘은 각각 공짜 쥬스 두잔..
안주는 황도에 포도 그리고 모듬감자튀김..
아이들이 많이 신나하던데
더운 여름날 가족과 함께 맥주한잔...
 
너무도 좋았답니다.^^
 
ps.
저의 경우 여친들이랑 만나서 같던
기억이 남는 곳은 가족과 다시 찿아가곤 합니다.
한가지 애로점이라면..미쳐 쫓아가지 못한다는..ㅎㅎ
염장 아니랍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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