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여성들의 페티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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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882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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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에게는 이제 '페티쉬'라는 단어가 일반화된 것 같습니다.
젊은 여성의 팬티나 스타킹에 취향을 보이거나, 타이트한 바지/치마
위로 드러나는 엉덩이 윤곽 등 그 분야도 정말 다양해졌습니다. 심지어
일본에서는 젊은 여성의 방귀소리에 대한 페티쉬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남성들에게는 일반화가 되어버린 페티쉬가 여성들에게도
있을지 궁금하네요. 저는 충분히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재일교포작가 유미리씨의 '남자'라는 책을 보면, 성기를 포함한
남성의 신체부위에 대한 그녀의 페티쉬적인 생각을 엿볼 수가 있네요.

어렸을 때, 제 주변에는 유난히 저를 포함한 꼬마들 고추를 자주
만지던 아주머니 몇분이 계셨죠. 30~40대 정도의 비교적 젊은
아주머니들이셨고, 그 중에는 친구 어머니도 계셨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3~4학년될 때까지 만나면 제일 먼저 하시는 일이
"oo고추 얼마나 컸나 만져보자"하시며, 바지속으로 손을 넣고
제 고추를 만지시던 분도 계셨습니다. 그 대상은 저뿐만이 아니고
또래의 꼬마들은 대부분 당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때는 제가 포경수술을 하고나서 집에서 누워있는데,
반상회날 미리 와계시던 동네 아주머니들이 저에게 "자기 아들도
시켜야 하는데 요즘은 어떻게 하냐"고 하시며 물어보시다가,
모두들 저에게 한번 보여달라고 말씀을 하셔서 여러명의 아주머니들
앞에서 서있는 채로 포경수술한 고추를 보여드렸던 기억도 있네요.

물론 그 아주머니들 대부분이 '남자성기 페티쉬'였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제가 아무리 중학생이었다고 해도, 그분들에게는 애들로
보였을 것이니까요. 그러나 혹시 실제로 그분들중 '고추 페티쉬'를
갖고계신 아주머니도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살아오면서 보니까 정말 남자의 성기 또는 어깨 등에 페티쉬를
보이는 여성들이 있기는 있는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되서 직접 그런
여성들을 아직 만나진 못했고, 주변 친구들의 얘기를 통해 들은 것
이지만 '남자 성기'에 과도하게 집착을 보이는 여성들이 적게나마
있다고 합니다.

친구녀석의 아내가 그런 경우인데, 잘때는 거의 매일 자기 성기를
만지고 잠이 든다고 합니다. 그렇게 섹스하기를 원하는 것도 아닌데,
남자 성기를 만지는 것을 좋아한다네요. 작년에는 집안에서 단체로 시골
의 한적한 곳으로 놀러갔을 때 개울가에서 조카녀석들이 발가벗고
고추만지기 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다가가서 서로 물을 튀기면서 장난식
으로 애들 고추를 손으로 만지면서 노는 아내를 보고 좀 놀랬다고 합니
다. 그녀야 물론 옷을 입고 있었지만, 아무리 장난이라도 발가벗은
초등학교 4학년 남자애의 고추를 잡고 놀다니 저도 좀 놀랍더군요.

일본만 해도 모형 성기(딜도)가 젊은 여성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있고,
여성을 위한 유흥업소에서는 일정 금액을 내면 성인남자의 성기를
마음껏 가지고 놀고 정액까지 뿜어나오게 할 수 있는 업소가 존재하는데
이 여성들은 실제 섹스보다 남자 성기를 가지고 노는 것에 강한 집착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 여성들은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하는 평범한 여성들이라고 하는데,
단단하게 발기된 남자의 성기 또는 남자가 사정할 때 힘차게 뿜어져
나오는 정액의 역동성에 쾌락을 느끼기 때문에 반드시 자기 손으로
직접 만져서 남자를 사정하게 한다고 하니 여성들도 다양한 성적 취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혹시 어릴적이나 최근에 이렇게 남자의 특정부위에 대해 '페티쉬'적인
여성을 경험한 분이 계시면,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
얼마전에 여성의 페티쉬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사이트에서 글을 올리고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았었는데, 네이버3회원님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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